타우 vs 타이라니드 (어둠의 예언 모드)

이번 판은 방만하게 운영하고 게임을 방심하면서 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잘 보여주는 실례라 하겠다.

일단 스타트

빠르게 ㄱㄱ

빠르게 확장해나가는 타우

초반에는 역시 타우다

크룻들

건방진 타이라니드 놈들 견제도 해주면서 그렇게 성장중..

어둠의 예언 모드는 전 종족에 텍스쳐로 떡칠해놔서 원래보다 더 좋다

어떤 종족이든

캐필러리 타워 조지기

끊임없이 견제해가면서 성장중..

브로드사이드 팀도 꺼내고..

가끔 진스틸러들이 오긴 왔는데..

워낙 강력한 화력으로 무장한 타우라서 잘 안털린다

오히려 오면..

엄중하고 자비없는 뜨거운 맛!

이때까지만 해도 승리의 타우였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여기서 배틀슈트로 테크탄것부터가 잘못된거 같았다.

해머헤드뽑을때까지만 해도 좋았는데..ㅇㅇ

어쨌거나 아직까지는 좋다

좋아보인다

그러나 첫번째로 대규모 동시다발적 침공을 할때..그때부터 문제가 있었다

돈을 쓰지 않은 것이다

그냥 이정도만 보내도 이길거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타이라니드 컴퓨터도 별 유닛을 뽑지 않아서 이길거라 확신했다.

그러나..

슬슬 동시다발적으로 유닛들이 튀어나오고

거의 준렐릭 급인 타이라니드 영웅, 하이브 타이런트가 날뛰며

온갖 유닛들이 튀어나오자 슬슬 위협되기 시작되었다

거기다 이써리얼 에어 카스트 폭격을 아군 위에 날리는 병ㅋ까지! 

총 두갈래로 나누어서 공격했는데 그것이 가장 큰 실수였다

한쪽은 근접 위주 유닛들만, 한쪽은 원거리 위주 유닛들만 대부분 보낸 것이다.

덕분에 원거리 쪽은 레이브너들의 기습 공격과 호마건트들에게 쓸리고

그렇게 되기 시작했다..으으

근접쪽은 하이브 타이런트와 원거리 괴수들에게 싹다 쓸리고

남은건 위쪽으로 침략한 원거리 위주 군대들

실컷 잡아죽여서 능력치가 상당히 상승한 하이브 타이런트가 제일 문제라 처리하기 위해 있는 기술을 다 썼는데

그게 문제였다

잘못맞아서 아군 폭사..ㅅㅂ

하이브 타이런트가 안죽ㅋ어

그래도 일단 다 처리하긴 했다

내 타우 커맨더도 많이 잡아죽여서 능력치가 많이 상승한 덕에 가능했다

본진에 미사일 폭격날릴때까지만 해도 이길줄 알았는데..

갑자기 등장한 워리어..

알고보니 중앙에 생산 기지들을 싹다 만들어놓고 뽑아놓은 것이였다! ㄷㄷ

다시 한번 수세에 몰리는 원거리 세력들..

결국

개ㅋ박살

마지막 남은 브로드사이드도 펑!

이제 타이라니드 놈들이 공세를 개시하기 시작했다.

막으려고 총동원..결국 가까스로 막긴 막았는데..

본진까지 털리는 치욕을 당했다

이떄부터 사실 이길 가망 없었다.

그래도 어차저차 모아서 다시 진출!

그러나 릭터와 레이브너가 물량 중간쯤에 튀어나와서 분탕질하자 공세가 흐트러졌다.

이놈의 레이브너 개자슥을!!

그래도 어차저차 해서 갔는데..

뒤로 뭔가 거대한 괴물이 지나가는걸 보고 나서 딱 느꼈다

졌다 ㅅㅂ

어쨌거나 열심히 항전중

그러나..

는 버그로 나무타고 도주하는 크룻 쉐이퍼

깜짝놀랐다

다 밀려버리고 결국..이꼴

아 치욕이다

여러분 방심하면 이꼴나요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