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임페리얼 가드-차량

타로스 공습 차량 (임페리얼 아머 1-SE)

지게쿠스 2014. 8. 22. 13:28


(너무 현대적이라서 리만 러스같은 전차보다 더 미래적이지 못한 외형)

(멋지긴 하다만..)

(바퀴 개수는 다르네요)


타로스 공습 차량

타로스는 강력한 엔진을 지닌 전지형 만능 차량입니다.

생김새에서 알 수 있다시피 주로 화기를 장착하거나 개척 행성에서 트랙터 용도로 사용되지요.

그 외에도 모험가 집단에서 비슷한 류의 차량을 사용하기도 하고

노상 강도들과 약탈자들, 그리고 가진 거 없는 반란군 세력들도 개조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상당히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몇몇 임페리얼 가드 연대들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엘리시안 강하 연대들은 공중 강하 작전을 위해 타로스를 개조해서 사용하며,

이들은 타우로스의 모든 잡다한 것들을 제거하여 무게를 최대한으로 줄인 후 발키리 내부 혹은 발키리 스카이 탈론의 복면 측에 손쉽게 수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지요.

수송 방식이 꽤나 인상적인데, 승무원 2명을 먼저 차량에 탑승시킨 후 발키리 스카이 탈론이 천천히 하강하여 복부의 전자석 집게를 차량에 물리는 식입니다.

수송에는 시간이 좀 걸리지만, 반대로 수송 후 하강은 차량의 충격 흡수체 덕에 꽤 신속하게 이루어집니다.

덕분에 타로스는 전장에 즉각적으로 투입되어 다른 연대들에 비해 유난히 경량화 무장된 엘리시안 강하 보병들에게 필요한 중화기 화력을 지원해줄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적 전선의 후방에 강하하여 장거리 정찰 임무들과 기습적인 '힛 앤 런' 작전을 수행하기도 하고요.

물론 이러한 임무를 수행할 때에는 화기 파워팩, 위장 천막과 헌터 킬러 미사일, 승무원 화기와 보급품 등의 상당한 양의 추가 군수품을 충원해야 합니다.

이렇게 든든히 준비를 해야만 귀찮은 재 보급이나 장거리 운전에도 별다른 탈이 없을 테니까요.


타로스는 주로 엘리시안 연대 측이 사용하며, 엘리시안 측은 2 종류의 타로스 별형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기본형인 4륜 구동식 차량과 타로스 베나토르라 불리는 개조된 좀 더 중무장된 형태의 6륜 구동식 타로스가 있지요.

특이한 점은 두 타로스 모델 모두 고출력 전기 모터들을 사용하기에 따로 다중 연료식 엔진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점입니다.

다중 연료식 엔진의 경우 어떤 종류이던 시끄럽고 더럽고 가끔씩 말썽도 나지만

전기 동력으로 움직이는 타로스는 그저 조용히 웅웅거리기만 할 뿐입니다.

이 전기 모터들은 상당히 효율적이고 매우 안정적이기에 고장도 잘 안나며(적 전선 후방 침투작전 때 상당히 유용한 특성입니다.)

무거운 추가 연료를 수송할 필요도 없습니다.

또한 재충전 전까지 수일간 발전되며 각 바퀴에 개별적으로 동력이 공급되기에 

한쪽이 파손되거나 아예 파괴되도 나머지는 계속 움직힐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개개의 타로스는 2명의 승무원이 필요합니다.

한명은 운전수, 한명은 사수로써 고정 포대 장착식 중화기를 조종해야 하지요.

보통 여기에 사용되는 중화기는 타로스에 맞추어 설계된 속사 수류탄 발사기가 쓰이지만

몇몇 차량들의 경우 근접전을 위해 중급 화염방사기들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더 중무장된 베나토르의 경우 소형 후미 포탑을 추가적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포탑은 차량의 예비 전기 베터리들에서 동력원을 공급받는 이중 연결식 멀티 레이저들로 무장되어 있지요.

이 멀티 레이져 화기는 라스캐논으로도 교체 가능하기에 타로스 편대는 보통 표준 무장된 2대의 타로스 차량과 라스 캐논으로 무장된 대차량용 타로스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강하 연대들은 두개의 헌터 킬러 미사일을 추가적으로 베네타르에 장비시키기도 합니다.


ps. 읽고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