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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페리얼 아머 4-2 [안페리온 프로젝트] -프롤로그[마지막]-

지게쿠스 2014. 11. 17. 15:03


(착륙 중인 수송선)


오르도 헤레티쿠스 부서 보고서

-제한된 문서-


영원불멸 인류 황제의 준엄한 권한에 의거, 이 임무 브리핑 문서(이를 포함한 문서도)는 

오르도 제노스 소속 인퀴지터 로드 바리우스(혹은 그가 임명한 대리자)의 두 눈에만 허가된 기록임을 보증함.


오르도 제노스 부서 분류 기록

발신자 : 기밀

수신자 : 아스트로패스 에이로

수신지 : 터미누스 칼렙

최종 수신 : 인퀴지터 로드 바리우스

임무 시간 : 8194850.M41

참고 : 오르도 제노스 문서/454228290/HV

필자 : 인퀴지터 솔로몬 록


시종학자 월리스가 필사한 인퀴지터 솔로몬 록의 여행 일지이자 공식 보고서임을 인증합니다.


현 위치는 세페스투스 함, 안페리온 성계에 돌입 완료했습니다.


황제의 자비에 따라, 세페스투스는 이메테리움의 위험들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저희들을 태우고 안페리온 성계까지 진입하였습니다.

도착 직후 베타 안페리온 IV에 정착중이던 인원들의 여부에 대한 조사 준비도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수 차례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세페스투스의 통신은 베타 안페리온 IV의 중앙 통신 시설과의 연락에 실패하였습니다.

이 시점에서 저로써는 연구 시설에 모종의 이유로 더이상 '아무도' 존재하지 않거나 혹은 완전히 반역을 저지른 것으로 추측합니다.

제 타롯 카드에 쓰어진 운명들은 결국 생존자를 찾지 못할 것이라는 암울한 미래를 암시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세심한 절차에 따라 달 표면에 상륙할 예정이나 만약 거주자를 발견한다면 상당히 적대적인 반응이 예상됩니다.


저는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 측 사령관 쿨린과의 공동 연계를 준비하였습니다.

제 지시에 맞추어, 레드 스콜피온 챕터의 1st 컴퍼니 베테랑 전사들은 '텍티컬 드레드노트 아머'를 장비하여 현재 장비를 위한 교리 의식들까지 완수한 상태입니다.

이들을 태울 썬더호크 건쉽 또한 준비되어 완전 무장된 체로 이들을 달 표면까지 수송시킬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또한 아스타르테스의 모든 분대들은 이미 전술 브리핑들을 완료하였으며 각 시설 구역들을 점거할 계획들을 세워 두었습니다.

이번 원정의 막중한 총 책임자로써 저는 금번 작전들에 대한 일제 승인을 요구하였으며

불순하게도 '부'사령관 쿨린은 이런 제 정당한 요구에 은밀한 거부 의사를 표하였으나 

결국 당연히 승인하여 표면의 통제 복합실과 착륙지들을 탐사하고, 후속 병력들의 착륙을 위해 지점을 확보하는 첫번째 임무는 레드 스콜피온 측이 담당할 것입니다.


스페이스 마린들 외에도, 다른 각 병력 지휘관들 또한 이미 준비 완료된 상태입니다.

소령 듀란(특수 임무 수행단, 파견대 D-99 사령관)은 스페이스 마린 공습군 이후로 지상에 상륙 예정이며

이후 표면에 마고스 바이올로지스 안톤의 조사팀과 제 시종들이 상륙한 직후 266th 카디안 연대 측이 구역 경계 작전을 수행할 것입니다.


제 완벽한 작전 설계에 의거하여 당신이 애초 예상했던 작전 수행 기간인 '2일'보다 더 장기간 작전이 수행될 여지는 없을 것이며

끝으로 작전 기간 동안 세페스투스는 일단 성계의 경계 외곽으로 퇴각할 것입니다.


오늘의 생각 : "네 마음이 허용하는 만큼 공포는 파고든다."


ps. 읽고 댓글

본 이야기는 이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