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햄40k게임 스샷

보지 못한 위험 2

지게쿠스 2016. 1. 3. 08:19


캡틴 리코의 철거 작전도 어느덧 겨울을 향해 간다.

이제 행성의 그린스킨들은 대부분 제거 완료되었다.

그러나 느닷없이 인퀴지터들의 수하들이 나타났고,

그들은 리코의 부하들을 무자비하게 공격했다.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고, 변명도 듣지 않으려는 그들에게 분노한 리코는..

결국 칼을 빼든다.

그러나 생각 외로 점점 심해지는 전투..

이에 일련의 사건들을 겪은 끝에..

리코는 이들이 아예 대놓고 자신들을 모두 죽이려 들려고 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어쨰서일까?

심지어 하늘에서는 챕터 마스터가 탄 함선이 격추되어 추락한다.

이에 슬픔과 함께 새로운 챕터 마스터로 대를 이은 리코.

생존과 명예 복구의 결의를 다진다.

그러나 인퀴지터의 무리들은 더 무시무시해지고 있었다.

"그레이 나이트! 어쨰서!!"


그러나 그들은 그저 말 없이 자신의 부하들을 공격하며 죽일 뿐이다.

이에 분노한 그는 그들을 죽일 수 밖에 없었다.

1st의 살아남은 모든 전사들을 모아 공격하려는 찰나.

그는 울트라마린들의 시체를 발견한다.


"이들이 어쨰서 왜?"


아무도 이유는 모르나, 인퀴지터가 자신들을 공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을 가능성이 큼을 그는 인지했다.

챕터 마스터가 죽고, 상당수 형제들이 죽었으나

대신 동맹 포지 월드에서 리버 타이탄을 보내주었다.

그리고 이어 최악의 존재가 모습을 드러낸다.

적으로는 절대 만나고 싶지 않은 존재.

칼도어 드레이고가!

마린 측은 모든 화력을 총동원하나

적은 리버 타이탄의 화염조차도 뚫고 나갈 정도로 강력했다.

이에 리코 본인 또한 목숨을 걸고 화염 안으로 뛰쳐 들어갔고..

결국 칼도어 드레이고는 쓰러지고 만다.


"이 일은 영원히 함구하게. 제국의 영웅이 형제들의 손에 죽었다니..아아"

이제 볼 것 없다는 듯 발길을 돌린 그들.

인퀴지터들의 나머지 수하들을 모두 처리하고

서둘러 자리를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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