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임페리얼 가드

로드 솔라 마카리우스 발해석(임페리얼 가드 최신 코덱스)

지게쿠스 2013. 4. 17. 14:49


(세그먼툼 퍼시피쿠스..그리고 헤일로 존까지)

(다 평정하신 인간..ㄷㄷ 물론 저 날개는 효과일 뿐임 ㅇㅇ 보통 사람이예요)


 

로드 솔라 마카리우스

로드 솔라 마카리우스는 지금까지 알려져온 제국의 위대한 지휘관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자들 중에 한명입니다.

;그가 지닌 비할 자 없는 전략적 천재성과, 원대한 야망은 제국의 지도를 새로 쓰게 만들었을 정도입니다.


41st 천년기의 전초 쯤에, 로드 솔라 마카리우스라는, 호루스(Horus*)이후 가장 성공적이고 천재적인 워마스터(Warmaster)가, 마침내 그의 단호한 7년 동안의 위대한 성전을 끝맺었습니다.

그는 세그먼툼 퍼시피쿠스(Segmentum Pacificus*)를 일소하였고, 최소 1천여개의 행성을 제국의 영토로 확립했습니다.

로드 솔라의 위대한 군대는 은하계의 가장 외곽까지도 진출하여, 헤일로 존(Halo Zone), 세그먼툼 퍼시피쿠스의 경계 바로 너머이자, 아스트로노미컨(Astronomican*)의 신성한 빛조차도 닿지 않는 암흑의 공허까지도 도달하였습니다.


성자들이 설교했던 것처럼, 수많은 인간들이 전장으로 향해갔습니다.

로드 솔라 마카리우스 또한 그러한 자들 중에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몇몇이 그를 괴물 혹은 광인이라 부를 떄, 다른 자들은 그의 단호한 통찰력을 보았습니다.

그의 인생에서, 마카리우스는 혹독한 정복자이자 무자비한 군인이였습니다.

그는 교활했으며 또한 냉정한 전략가였습니다.

위대한 성전 이후, 그 누구도 임페리얼 가드의 군대를 이끌고 그만큼이나 승리하지도, 위대한 정복전을 이끌지도, 수많은 행성에서 성공을 거두지도 못했습니다.


그의 위대한 군대는 총 7개의 그룹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각각의 군은 워마스터 본인이 직접 임명한 장군들에 의해 통솔되었습니다.

마카리우스는 어떤 규모의 전략일지라도 조정할 수 있었습니다.

분대 단위에서 소대(Platoon)단위까지 말입니다.

성계 단위의 임무에서, 그는 여러 행성에서 동시에 수십 연대를 전투시킬 정도였습니다.

마카리우스는 냉정한 사령관이였으며, 적들이 복종할 떄까지 끊임없이 행성을 폭격했고, 심지어 행성 전체를 말소시키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그의 군대가 궁지에 빠지더라도, 결코 그는 멈추지 않았으며,

정복되지 않은 행성들의 경우는 무자비하게 파괴했습니다. 

그의 격렬한 웅변은 전설적입니다.

어디로 향하던지 그는 그의 병사들과 자신의 열정을 공유하였으며,

그들 스스로로 하여금 가장 무시무시한 전장에서도 열정과 단호함을 가지고 전투에 임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는 언제나 전방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했으며, 전장의 흐름과 느낌을 제대로 느길 수 있는 곳에서 그의 병사들을 승리를 향해 독려했습니다.

전장에 모습을 드러낸 그의 존재감은 상당한 것이였으며, 전쟁에 참여했던 50명의 병사들과 여러 전설들에 따르면, 수많은 적들이 단지 그의 이름을 부르는 것만으로도 백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워마스터의 장군들에 의해 세어진, 마카리우스의 개개의 승리들은 제국의 역사에 깊게 기록되었으며,

기록에 따르면, 그는 요새 행성 카라스틴(Kallastin)을 맹렬히 공격하여, 단 하루만에 행성 전역을 정복했다고 합니다.

이 웅장한 역사의 기록에서, 마카리우스가 전투의 절정에서 단지 한마디로 거대한 철벽을 쪼갰으며, 그 장대한 목소리 앞에선 그 어떠한 흉벽도 감히 대적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비록 마카리우스는 최소 천개 이상의 행성을 확보할 준비를 해놨었지만, 그의 군대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로드 솔라의 군대들은 마카리우스가 그들에게 요구하는 엄격한 명령에 의해 기진맥진해 갔습니다.

게다가, 그의 보병들 대다수가 헤일로 존(Halo Zone*)에는 악령이 출몰하고, 그곳의 행성들에는 악귀들이 거주한다는 소문이 떠돌았습니다.  

기록에 따르면, 마카리우스는 자신의 손아귀를 영원히 벗어날 저 앞의 별들을 바라보며, 분노와 실망의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고 합니다.  

다른 어떤 적의 군주들 때문이 아니라, 대신 인간의 공포심과 약함에 의해 물러서게 됬으니 더욱 그랬을 것입니다.

마지못해, 결국 마카리우스는 그의 성전을 마무리짓는것에 동의했고, 다시 '제국령'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로드 솔라는 결국 살아서 돌아가지 못했고, 그의 고향 행성으로 귀환하던 도중 사망하였습니다.

그의 죽음에 대한 정확한 것들은 의문투성이로 남게 되었고 말입니다.


어쩄거나 사후, 로드 솔라 마카리우스는 제국의 위대한 성인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그는 제국의 초위대한 영웅들 중 하나로 영원히 남게 되었고, 그의 시신은 그의 고향 행성에 위치한 거대한 성지에 안치되었으며,

명예로운 이름인 마카리아(Macharia)라는 칭호가 하사되었습니다.

이야기에 따르면, 자그마치 백만에 달하는 병사들이 그의 무덤 앞에서 일렬로 행진했으며, 백명에 달하는 특권 공직자들이 그의 대리석 무덤 앞에서 존경의 의미로 자신들의 칼을 내렸다고 합니다.

그 내려진 검들의 가장 앞에는, 로드 솔라가 자신의 군대들을 통솔하던 장군들에게 하사했던 6개의 검들이 놓여져 있었고요. 

이젠 퇴역한 엠퍼러-클래스 전함(Emperor-class Battleship*), 빛의 군주(Lord of Light), 로드 솔라가 진행했던 전설적인 임무에서 두번쨰 기함이였던 함선은, 현재 그의 고향 행성, 성지 행성 마카리아(Shrine World of Macharia*)의 궤도를 돌고 있습니다.

그의 위대한 수많은 승리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써 말입니다.


그의 죽음 이후, 마카리우스의 노쇠한 장군들은 더이상 그의 위대한 임무를 함께 진행할 수 없었습니다.

그들이 지니고 있었던 대립 간계가 결국 내전으로 분출되기 시작했고, 정복되었던 영토들은 제국에 대한 충성의 맹세를 저버린 임페리얼 커맨더들(Imperial Commanders)에 의해 분리되어 전쟁에 휩싸였습니다.

마카리안 헤러시(Macharian Heresy)라고, 이 투쟁의 시기는 그렇게 불렸으며, 결국 자그마치 100개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이 투입된 거대한 규모의 성전에 의해서 끝나게 되었습니다.

마카리우스에 의해 정복되었던 주요 행성들은 다시 평정되었고, 현재 상당히 중요하고 번영하는 제국령 행성들로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내전은 자그마치 70년의 긴 세월동안이나 지속되었습니다.

;로드 솔라가 행했던 위대한 성전이 그만큼 매우 빠르고, 매우 넒었다는 것에 대한 반증이겠지요.


그로부터 천년이라는 긴 세월이 지났습니다만,

마카리우스의 이름, 업적, 그의 포부와 가르침은 아직도 제국 사방에 명예롭게 남아 있습니다.

 

(사진 추가)


"전장에서의 승리란 단지 너의 적을 무찌르는 것이 아닌, 그를 완전히 파괴시키는 것이며, 생전의 기억에서 그를 완벽히 지워버리는 것을 뜻하고, 그가 행했던 모든 시도들을 사그라트리는 것이자, 그가 지나왔던 모든 존재의 흔적에서 그와 관련된 모든 기록물들을 완전히 소멸시키는 것이다.

그래야 그 어떤 적도 감히 회복하지 못할테니 말이다.

그것이 바로 승리란 것이다."

-로드 솔라 마카리우스-


주석

헤일로 존(Halo Zone*) : 아주 남쪽의, 동떨어진 동네

 세그먼툼 퍼시피쿠스(Segmentum Pacificus*) : 제국령 남쪽

사진도 올렸으니 설명은 이정도면 충분하겠제요?


ps. 이인간이 대단한 이유 3가지

1. 보통 인간임

2. 적한테 죽지 않고, 놀랍게도 늙어!죽음(물론 독살 이런게 아니라면야..)

3. 인간주제에 스페이스 마린 100개 챕터조차도 평정하는데 70년 걸린 걸 7년만에 다 정ㅋ벅함

어쩄거나 읽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