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데몬/카오스 데몬 설정

카오스 데몬들 개요글 -1- (카데몬 신판 발해석)

지게쿠스 2013. 3. 8. 23:08

(welcome to chaos bar~)

악마의 본질

물질 우주의 경계들 너머, 시간과 인과성에 제한받지 않는 곳, 그곳은 필멸자들의 정신으로는 결코 이해불가한 세상입니다.

그곳은 꿈들과 악몽들의 다른 편에 놓여있는 곳이며, 무한한 풍경을 지녔지만 어떤 형체도 구조물도 존재하지 않는 곳입니다.

이 세상은 사랑과 증오, 공포와 희망, 야망과 절망이 빚어낸 세상이며, 그럼에도 무자비하고, 무감정한 공허의 세계입니다.


카오스의 세계는 상상 가능함을 넘어서 존재하는 세상입니다.

;추상과 필멸자들의 혼란한 감정들에 의해 불가능한 환상들이 현실로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이곳은 끊임없이 다시 태어나지만 그러나 절대 바뀌지 않으며, 무한의 가능성에 의해 영원히 변화합니다.

이곳은 어떤 평범한 감각으로도 볼 수 없고, 냄새를 맡을 수도 들을 수도 없으며, 심지어 가장 강력한 싸이커들이라 할지라도 워프의 진정한 본성을 볼 수는 없습니다.

만약 본다면 그들의 정신은 광기에 휩싸이게 될 테니 말입니다.

이곳은 위대한 신들이 끊임없는 전쟁 속에 번영하는 곳이며, 그들을 탄생시켰던 창조의 원 물질을 두고 싸우고 있습니다.

이 이해불가한 세상에서는, 거대한 주인들이 부딪히며, 우주만큼이나 오래되고 절대 승리 불가능한 대결 속에서 서로를 고정시킵니다.

거대한 군대들이 날뛰고 포효성을 지르며, 각 전사들은 오로지 에너지와 감정으로만 형성되었고, 또한 그들의 창조자들의 변덕에 의해 앞으로 나아갑니다.


때때로, 이 무시무시한 세계가 그 경계를 흩어버리고 '끔찍한 것들'을 필멸자들의 세상으로 흘려보내기도 합니다.

피처럼 붉은 전사들과 황동의 전쟁 기계들의 발걸음 옆에서 잔혹한 악귀들과 날뛰는 전사들이 앞으로 쏟아질 때, 악몽들과 공포가 인류와 외계인들의 세상으로 풀려납니다.

하늘은 마법의 화염으로 타오르고 피의 강이 약탈당한 도시들을 가라앉혀 버리며, 신들의 주구들은 그들의 경로에 놓인 모든 것들을 학살하고 손상입히고

그들 희생자들의 영혼들로 포식합니다.


이메테리움에 거주하는 것

워프 속에서, 비슷한 사념들과 감정들이 마치 절벽면을 타고 내려오는 개울처럼 서로 모여들었습니다.

그들은 고뇌와 욕망, 증오의 웅덩이들과 자긍심의 흐름들로 이루어진 기류와 소용돌이 형상입니다.

시간의 시작 이래로, 이 조류들과 물결들은 워프의 반대-세계로 끊임없이 흘러들어갔으며, 이러한 것들은 그들이 빚어낸 초현실의 물질로 구성된 생명체들의 힘이 되었습니다.


결국, 이 본능적인, 형상없는 존재들은 미성숙된 의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카오스 신들이 태어난 것입니다.

-필멸자들의 환상들과 공포들로 빚어진 강대한 싸이킥 존재 말입니다.

이것들은 폐허의 힘들이며, 각각은 그들을 빚어낸 필멸자들의 감정의 반영입니다. 

그들 중에서 최초는 바로 코른, 전쟁의 군주이며, ㄱ는 거대하고 불멸한 분노를 지니고 있습니다.

젠취, 기괴하고 영원히 변하는 운명의 설계자는, 그의 의지로써 미래를 제속하기 위해 강력한 마법의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위대한 너글, 부패의 군주는, 전염병과 감염을 퍼트리기 위해 영원히 봉사중입니다.

그들 중에서 가장 마지막은 슬라네쉬, 어둠의 왕자이며,

그는 모든 쾌락과 극단에 관대하고, 그것이 얼마나 부도덕하고 사악한지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은하계의 종족들이 번영하고 자라날 때, 그들의 희망들과 꿈들도 또한 그러하고, 또한 분노와 전쟁들도 그러하며, 사람과 증오도 그러합니다.

신선한 감정들의 이 급증하는 강물은 카오스 신들을 먹이고 그들의 힘을 키워주었습니다.

결국, 신들은 끝에 도달하였고, 필멸자들의 꿈들을 통해, 물리적 세계와 그곳의 수많은 종족들에게 영향을 끼치기 위해 영원히 작업하고 있습니다.


카오스 신은 필멸자들의 행동들과 사고들에 의해서만 힘을 키울 수 있습니다.

카오스 신을 섬기는 자들과, 그들을 키우는 종류의 행동은, 기괴한 선물들, 비범한 힘들과, 강력함, 불멸성으로 보상받게 됩니다.

카오스 신들이 워프 속에서 전쟁을 치룰 때, 그들의 신도들도 물질 우주에서 마찬가지로 전쟁을 벌입니다.

이러한 전투들의 승리자들은 그들의 신 주인에게 더 강한 힘을 얻게 됩니다.

비록 카오스 신들의 비틀린 계획들은 때때로 이러한 승리가 꼭 필요하지 않기도 합니다.

;단지 희생 공양 의식들이라던가 그들끼리의 싸움만으로도 충분할지 모릅니다.

카오스의 헌신자들이 사망하게 되면, 그들의 영혼은 워프 속으로 흩어지거나 마치 다른 자들의 영혼처럼 사라지지 않습니다.

대신, 그들의 불멸한 에너지는 그들 신들의 위대함 속으로 삼켜지며, 그들의 영혼은 영원히 존속되고, 카오스의 힘에 영원히 묶이게 됩니다.


카오스의 세계

필멸자들의 꿈들과 악몽들을 통해, 워프의 변화하는 조류들은 환상적인 지형과 전설적인 존재들로 빚어져갔습니다.

시간을 초월하고 언제나 변화하는, 이 싸이킥 공간은 카오스의 세계, 워프, 이메테리움 혹은 워프 우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세계는 우리 세계와 평행한 차원이며, 일관성이 없고 시간과 공간의 법칙들에 제약되지 않은 우주이며, 마구잡이적이고, 순수한 에너지의 변화하는 파노라마이자 집중안된 의식의 세계입니다.

이것이 바로 카오스이며, 물리적 법칙들의 제약들에서 해방되고 지성의 목적에 조종받지 않습니다.

워프 우주가 바로 카오스이며, 카오스가 바로 워프 우주입니다.

;둘은 나눌 수 없습니다.


카오스 신들과 그들의 종들은 하나이며, 둘 다 같은 워프 에너지로 빚어졌기 때문입니다.

카오스 신이 힘을 모으면, 그 힘이 확장되고, 그의 주변의 워프 공간에서 그에 상응하는 영향력이 확장되어가며 카오스의 세계 내의 그의 영토가 확장됩니다.

이러한 영토들 중 어떠한 것도 같지 않으며, 대신 모두 같은 근본적 핵심들과 감정들로 설립되었습니다.

카오스 신들이 확장해나가면, 그들의 영토들의 형태가 그들의 주인들을 빚어냈던 감정들의 형태로 형성됩니다.

:코른의 영토는 분노와 유혈 갈망 위에 세워졌습니다.

;젠취의 세계는 순수한 마법의 번쩍이는 구조물들입니다.

;너글의 영토는 죽음과 재생의 천국이며, 슬라네쉬의 영토는 저주받은 유혹의 낙원입니다.

비록 영토와 신이 하나와 같다지만, 카오스 신들은 그들의 성격들을 형상화한 육신을 가지고 있으며 그들 영토의 심장부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시중드는 수많은 악마들에 둘러싸여, 카오스 신들은 그들의 영토를 감시하며, 침입의 신호나 기회가 될 워프의 패턴 안에서 일어나는 소란들을 탐색합니다.



ps. 전판 코덱스보다는 많이 정리됬네요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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