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데리스 행성 -8-

복수의 시간이 왔다.

모래 폭풍 부는 황량한 폐허 어느곳에서.. 

드랍 포드가 나타난다.

펑!

캡틴 툴을 죽인 워리어 알파의 위치는 찍혔다.

이제 남은 일은..

놈을 찾아 죽이는 일 뿐

거침없다.

설령 정체 불명의 새로운 외계인이든 뭐든

그들을 막기엔 부족하다.

돌격!!

멋진 스샷

점프 피니싱 어택!!

돌격!

용맹한 캡틴의 지휘에 따라 다들 돌격중이다.

생각 외로 거세다.

오크, 엘다들과는 비교가 안 될 물량으로 주인공을 방해한다.

그러나 주인공 일행에게는 장애물일 뿐

그들은 툴에 대한 복수심으로 가득 차있다.

돌격!

그나저나 바람표현이 끝내준다.

주인공 일행은 성스러운 성소를 먼저 점령함으로서 이 지역을 더욱 공고히 하려 시도한다.

그러나..

수많은 타이라니드 짐승들 사이로

무언가 거대한 것이 포착된다.

땅은 울리고, 점차 진동은 잦아든다.

마침내 마주한..

카니펙스!

타이라니드의 대표격 거대 괴수이며

2m는 족히 넘는 거대한 스페이스 마린의 2배는 더 되는 크기를 자랑하며

그 단단한 키탄질 갑각은 이 괴물이 비록 매우 간접적으로 스친 정도이긴 하지만 심지어 익스터미나투스에서도 살아남게 만들어주었다.

그런 괴수와 대차량 무기도 없이 마주한 주인공 일행

그러나 그들은 물러서지 않는다.

죽어라!

비록 젊고 경험도 살짝 부족하지만 캡틴으로서 용기를 불어넣을 줄 아는 주인공 앞에서

모두들 단결하여 괴수를 끝장낸다.

계속 돌격!!

마침내

결정의 장소

기다렸던 괴물이 나타난다.

타이라니드 워리어 알파!

타이라니드에는 워리어라는 종이 있는데

이 괴물은 비유하자면 타이라니드들의 스페이스 마린이다.

스페이스 마린과 비슷한 키에(뒤에 볏까지 합치면 더 크다)

온갖 다양한 생체 무기들로 무장하며

날개달린 변종 등 온갖 변종들이 존재한다.

그중에서도 알파라 불리는 것들은 매우 강력하며 타이라니드 지휘관으로 움직이기도 한다.

주인공이 상대하는게 알파

죽어라!!

그야말로 다굴의 현장!

ㄴ분노를 다 쏟아붓는 중

쓰러져도 다시 일어난다.

수세에 몰리자 괴상한 무기를 던져 폭발시키기도 한다

하지만 피하는게 어렵진 않다.

거의 다 죽어간다.

조금만 더!!

마침내 사망

가브리엘 : 잘 했네 커맨더

가브리엘 : 아포카테리 고르디언이 워리어의 사체를 취하기 위해 서비터를 보냈다네

또한 챕터의 라이브러리언들은 분노의 기도 함선 내의 기록을 분석하고 있네

(분노의 기도 함선은 챕터의 배틀 바지이자 본부이며, 그곳에서 기록을 조사하여 뭔가 상대할 계책을 짜는 듯)

가브리엘 : 이런 정보들을 조사하다 보면 하이브 플릿을 상대할 방법을 알 수 있을 걸세

이제 복수는 끝났다.

아직 갈길은 멀지만..

타이라니드는 간결하고 무시무시한 목적을 지니고 있다.

전 우주 흡수

서둘러 손을 쓰지 않으면 이 행성계가 말라버릴 것이다.

이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주인공 일행이 3개의 중요한 임무를 반드시 수행해야만 한다.

일단 타이폰 행성의 고대의 우주 관측소를 지켜야 한다.

이곳을 지켜내야만 이곳의 탐색 능력을 통해 하이브 플릿의 약점을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하이브 플릿의 독소 샘플을 구해야만 한다.

가장 순수한 수준의 독소 샘플만이 그들을 역으로 상대할 독소를 연구하여 만들어낼 수 있기에..

사실 타이라니드를 독으로 상대하는 계략은 하이브 플릿 크라켄 때 울트라마린이 썼던 방식이다.

즉 이전에 선례가 있었던 걸 블러드 레이븐이 찾아내어 쓰는 셈!

그리고 메르디안 하이브 월드의 공장의 허가를 얻어야 한다.

이 최첨단 시설에서만 독소를 투하할 무기를 생산 가능하기에..

상당히 어렵다.

그러나 실패한다면..

미래는 없을 것이다.

이 성계와

챕터 모두

황량한 칼데리안

최소한 타이라니드 위협은 일단 사라졌다.

가브리엘 앤젤로스 : "사령관, 자네들은 지금 즉시 메르디안의 엔젤포지에 대한 전권적인 제어가 필요하다네.

자네에게 메레디안 행성으로 갈 수 있는 권한을 주겠네"

가브리엘 : 그러나 그들은 상당히 비협조적이니 준비를 해야 될 것이네..

지들 살려주는데 비협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