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폰 행성 -17-

타이폰 행성으로 가자

요즘 왠 벌래가 나타나서 떠들썩하다던데..

하이브 타이런트라는 새로운 괴물이 등장하여 타이폰 행성의 타이라니드들을 이끌고 개판을 만든다고 한다.

제거하자!

쓰러진 오크..

그런 오크를 찍고 모습을 드러내는

타이라니드의 군주

하이브 타이런트!

하이브 타이런트는 시냅스 크리쳐들 중에서도 가장 막강하고 거대한 종이다.

특히 하이브 마인드의 능력을 가장 잘 활용할줄 아는 종이다.

드랍 포드 투하!

오자마자 카니펙스가 반겨준다.

타르커스의 터미네이터들을 앞세워 전진!

그런데 이상한건..

타르커스의 마린 형제들은 어쩔 땐 매우 강한데

어떨땐 그냥 썰린다.

뭔 이유인지 모르겠다.

어쨌거나 거침없이 전진중

카니펙스들도 무섭지 않다.

성소를 점령하고..

신속하게 진행중

죽어라!

사방에서 날뛰는 타이라니드들

그러나 사이러스 형제의 신출귀몰한 저격질에 모든 시냅스 크리쳐들이 썰려나간다.

덕분에 대규모 물량도 무력화..

마침내 조우한 하이브 타이런트

전투 개시!

죽어라!!

마지막에 위기가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타르커스 형제가 있어서..

놈을 박살내는데 성공했다.

이젠 더 할 칭찬도 없는지

"멋지게 해치웠네 캡틴!"

이라고 말하는 가브리엘

사이러스 : "하이브 측에서 또 다른 하이브 타이런트를 낳아 보낼때까지는 시간이 꽤 걸릴 겁니다."

그때 타데우스가 묻는다.

"타르커스와 아비터스 형제님들은 크로노스에서 싸웠지만, 사이러스 형제는 아니지요?

사이러스 : 난 그때 캡틴..보..레알과 함께 카우라바 행성계에서 스카웃들을 훈련시키고 있었네

아비터스 : 우리 역사의 오점이였지..

블러드 레이븐들도 그렇게 느끼나보다.

타데우스 : 어째서지요? 아마 당신은 모든 것을 알고있겠지요. 사이러스? 캡틴 보레알에게 무슨 일이 있어났죠?

사이러스 : 보레알은 포함해 많은 이들이 죽었네. 내가 이끌던 스카웃들도 대부분 포함해서.

타르커스 : 카우라바 전쟁의 실패로 우리 챕터는 심각한 인원 부족에 시달리게 됬지

하긴 인원을 적당히 박아넣은게 아니였으니..

타르커스 : 따라서 이 서브-섹터마저도 날라간다면 우리 챕터에겐 더이상 미래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