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라이징

카오스 라이징 -5-

지게쿠스 2013. 11. 8. 18:05


투입 전..

엔젤 게이트 투입 전..

타데우스가 왠일인지 넌지시 캡틴에게 다가와 말했다.


타데우스 : 캡틴, 제가 보니까 이번 임무 지역에는 적들이 설치해놓은 장애물들이 많습니다.

저와 저희 분대에게 맡겨주신다면 장애물 정도는 손쉽게 넘기겠습니다.


그러나 캡틴은 이번 임무를 가볍게 보고 그의 충고를 귓등으로 들었다.


엔젤 게이트 안쪽..

엔젤 포지 근처에서 오크 놈들이 난장판을 피우고 있다.

일단 그놈들을 제거하기 위해 투입된 우리의 주인공 일행!

오크 1 : 아 씨박 뭔 소리를 들었다고 말했잖아!! 야!

오크 2 : (우드득)


거침없다.

역시 망치가 최고다.

건물도 거침없이 부신다.

포디 엠퍼러!!!

그러나 주인공은 너무나도 뛰어난 자신의 무용에 그만 자만하고 만다.

오리지널 때부터 보여왔던 단점..


결과..

모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분대를 나누어 자신은 오크 리더에게 곧바로 혼자 돌격하게 된다.


본스매샤 : 정말 운 좋은 날이로군!

멍청이 쓰빠쓰 마뤤놈이 제발로 뒤질려 찾아오다니?

한편.. 요나와 타르커스, 사이러스의 분대는 캡틴 형제 없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하필 대기갑 무기가 전무하기에 매우 고전중이다.

어찌되었건 사이러스의 살신성인 리모트 폭탄 설치덕에 오크들의 기갑은 파괴했다.

그리고 이미 누워있던 캡틴을 다시 일으켜세웠다.

덕분에 부상에 누워있던 캡틴을 비웃던 오크 리더는..


본스매샤 : 아 씨벌!!!

본스매샤 : 어이쿠!

캡틴 : 마지막이다.

본스매샤 : 아이쿠!

캡틴은 자신의 오만함에 다시 한번 반성하며 더욱 더 열심히 돌진한다.

이제..

엔젤 게이트 바깥쪽의 임페리얼 가드들을 돕자.

엔젤 게이트 밖의 가드맨들..

반데스의 반란군들과 치열한 전투중이다.

그때..

요상스러운 빛이 일렁이더니..

...!!

카오스 마린!

나타나자마자 무시무시한 힘으로 주변 가드맨들을 쓸어버리는 카오스 마린!

배반자 마린들이 나타났다.

게다가 엘레파스..

오래 전, 지금은 드레드노트인 데비안 툴이 크로노스 행성에서 처리한 워드 베어러의 배반자가 

지금은 블랙 리젼으로 다시 돌아왔다!

상황은 급박해진다.

가드맨들이 수세에 몰리고 있다.


데로사 : 게이트를 내릴 수 있는 커맨드 콘솔이 주위 내에 있습니다. 사령관님

그것을 내려야 합니다!

아비터스 : 그냥 문짝을 부시죠 캡틴?


근데 아비터스, 넌 참전 안했는데..

그때 요나 오리온이 문을 부시면 그 다음에는 어떻게 할 것이냐며 만류한다.

선택지가 주어진다

파괴

or

돌아서 컨트롤 패널 작동..

데비안 툴 : 사령관이..선택해야될..몫


근데 당신도 참전 안했잖아.. 

비록 젊은 덕에 혈기만 넘칠 때도 있고, 가끔 자만하지만

캡틴은 어쩔 수 없는 영웅이였다.

행성의 미래를 위해 더 힘든 길을 택하기로 결정!

한참을 빙 돌아서..

마침내 열린 문!

엘레파스가 저 멀리서 주인공 일행을 발견한다.

보자마자 튀는 엘레파스놈


엘레파스 : 아! 우리 형제들이 돌아왔군? 예상대로야..

여기다 형제들이여!



캡틴의 활약 덕에 가드맨들은 구원받았다.


데로사 : 저희의 가드맨들은 할 수 있는 데까지 방어할 것입니다. 

그리고 등장하는 카오스의 졸개들..

사악한 웃음소리와 함께 사악한 볼터탄환을 날려댄다.

물론 캡틴과 그의 영웅들에게는 한주먹거리다.

엘레파스를 뒤쫓아온 일행..

그들의 눈에는 

카오스 마린 한놈이 자신의 도끼를 자랑하고 있고

엘레파스가 기마자세를 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

엘레파스 : 다시 만나게 되서 반갑다!

블러드 레이븐

사이러스 : 그런 자세로 서있으면 불편하지 않나? 등에 진 백팩이 무겁나보군..

엘레파스 : ...

엘레파스 : 흠흠..난 우리가 크로노스에서 한바탕한 것을 잘 기억하고 있지..

엘레파스 : 캡틴 툴에게 그의 오랜 친구가 돌아왔다고 전하거라!

하하하!

그리고 도망치는 엘레파스..

그가 소환해낸 잔당들부터 조지자!

어딜 보느냐!

사실 별 어려울 건 없다.

캡틴이 너무 강해서..

처리 후..


젠장, 먹으면 안되는 유물을 실수로 먹었다.

순간이였지만, 캡틴의 눈에는 무언가 붉은 그림자가 모두를 감쌌다 사라지는 것이 보였다.

섬뜩한 기운이..

요나 오리온 : 데로사 ,당신은 그 이상의 것을 알고 있구려..

이건 분명히, 더욱 심각한 반역 상황이오.

돌아오자 가브리엘이 어느 때보다도 굳은 표정으로 반겨준다.


가브리엘 : 이건 매우 심각한 상황이네 

가브리엘 : 우린 카오스 군대가 이 소중한 신병양성 행성들에 퍼지는 것을 허락할 수 없네! 절대로


그로써는 이런 반응이 당연할 것이다.

그 옛날, 타르타로스 행성에서 카오스의 손에 의해 그의 소중한 친구와

행성의 수많은 인구를 어쩔 수 없이 태워버려야 했으니..

가브리엘 : 사령관, 반역자 리젼의 무리들은 분명 아우렐리아 행성에 주둔해있을 것이오.

그들을 처리해야만 하오!

브리핑이 끝난 후..


요나 오리온이 캡틴에게 은밀히 다가와서 말했다.


캡틴 : ?

요나 : 사령관, 배반자들의 워프 에너지가 우리에게 영향을 주었을 수도 있소. 


그때, 사이러스가 갑자기 모습을 드러낸다.

사이러스 : 어떻게 영향을 주지, 라이브러리안?

오리온 : 카오스의 타락의 영향은 아주 강력한 것이오

요나 : 심지어 잠시동안 그들과 마주한 것만으로도 영혼이 오염될수도 있소이다.

사이러스 : 우린 배반자가 아니다!


순간 격하는 사이러스

그러나 요나는 무심하게 말한다.

요나 : 아마도, 사이러스 형제. 하지만 타락은 감지하기 힘든 것이라네. 

요나 : 행동에 따른 각 단계는 대수롭지 않을 수도 있겠지.

허나 계속된..그릇된 선택은 결국 우리 모두를..

어둠으로 이끌 것이네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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