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다크엔젤

데스윙과 레이븐윙-데스윙 (다크엔젤 최신 코덱스 발번역)

지게쿠스 2013. 12. 19. 14:40

(데스윙 나이트)

데스윙

은하계의 전장들을 가로질러, 다크 엔젤의 1st 컴퍼니, 흔히들 데스윙이라 알고있는 자들은 제국 내에서도 가장 뛰어난 전투 집단으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가장 확실하고 노련한 전사들로만 이루어진 이 컴퍼니의 모든 일원들은 터미네이터 아머를 장비하고 전투에 임하지요.

각각의 거대한 슈트들은 이전 시대로부터 거슬러 올라온 고귀하고 거의-침투 불가능한 유물들이며, 그들의 탄생에 얽힌 비화들은 현재 잊혀지거나 드물고 흐릿해 거의 사라진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태입니다.


데스윙은 적 화기들 중 가장 무시무시한 화력들과 대적해서도 굳건하고 강력하게 진군할 수 있는 공습 군대입니다.

그들은 텔레포트를 통해 적진의 중심에서도 불쑥 나타나 그들의 심장부를 찢어버릴 수 있는 죽음의 화신들입니다.

그러나, 사실 이들 데스윙은 단지 중화기를 든 중장갑 베테랑 스페이스 마린들의 연대 그 이상인 존재들입니다.

-데스윙은 폐쇄적이고, 단단히 무장된 이너 써클의 주먹입니다.


다크 엔젤의 일원은 데스윙에 들어가기 위해서만 루서(Luther)의 배반과 루서를 따르던 자들 대부분의 생존 사실에 대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이 새롭고 충격적인 지식을 얻게 되면, 새로이 합류된 데스윙 일원의 인생은 영원히 바뀌게 됩니다.

그는 자신의 '영원한 아버지(프라이마크)'가 느꼈을 배반과 죄악의 깊은 감정들을 생생히 느낄 수 있게 됩니다.

그것은 현재의, 먼 훗날의 라이온의 아들들의 혈관 속에도 그 배반을 직접 당면하였을 다크 엔젤 선조들의 피가 흐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새롭고도 정신을 뒤흔드는 이 강렬한 이해는 다양한 감정들을 풀어냅니다.

-강렬한 계시가 수많은 전통들과 챕터의 전설들에 대해 순식간에 설명해주며 첫 리젼의 충성파 일원들이 그들의 배반자 형제들을 처음 마주했을 때 느꼈던 그 내면의 분노와 무자비한 혐오를 똑같이 풀어냅니다.


데스윙은 거의 1만년 동안 챕터를 덮고 있던 얼룩을 지워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단 한명의 펄른까지도 잡아들여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대부분 수호자들에게 보호받을 것이 분명한, 펄른들은 무시무시한 적들이기에 이것은 그야말로 위험한 임무입니다.

그러나 데스윙은 가능한 한 추측된 펄른들을 생포하려 시도하며, 심문자-채플린들을 통해 그들이 자신의 죄들을 시인하고 회개하도록 돌리려고 노력합니다.

따라서 자신들이 지은 대역죄를 속죄한 펄른들이라고 해도, 어찌되었건 그들의 운명에서 벗어나려고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사로잡히는게 두렵기에 결국 극렬히 피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실 데스윙 내부에서도, 진실에 대한 다수의 써클들이 존재합니다.

노련하고, 경험 풍부한 전사들은 비밀들에 관련된 그물망 더 깊숙히 유혹되기 마련입니다.

데스윙 전사들 중에서도 가장 노련한 전사들은 데스윙 나이트들이라는 칭호를 얻게 되며, 이는 마스터의 직책을 얻기 전 바로 아래 단계의 가장 최고위직입니다.

그들은 고대 챕터의 전통들의 궁극적인 수호자들이며 다크 엔젤 챕터의 가장 노련한 전사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장에서, 데스윙 나이트들은 외팔을 휘두르는 전사들이며, 한 손으로는 스톰 쉴드를 쥔 무시무시한 터미네이터들입니다.

복수를 위해서 특별히 빚어진 고대의 무기들을 휘두르는 그들 앞에서 소수의 적들만이 감히 대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선다고 오래 버틴다는 것은 아닙니다.



(아머색이 간지나는 백색인 이유.txt)

고대의 야사

다크 엔젤 터미네이터는 원래 검은 아머였으나, 오래 전의 전투의 영광을 기리기 위해 백색으로 칠해지게 되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예전에 데스윙 부대 하나가 진스틸러 침략자들에 의해 사로잡힌, 신병 모집 행성이자 자신들의 모행성인 행성으로 돌아간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행성에서 그들은 아머를 백골색으로 다시 칠하여, 죽은 자가 되겠다는 것을 상징화 하였고 곧바로 죽음의 임무에 착수하였습니다.

진스틸러들의 무리들과 싸우며, 형제단은 끝끝내 외계인의 심장부까지 침투하는데 성공하였고 그곳에서 은하계를 오랬동안 습격해왔던 거대한 브루드로드를 베어내었습니다.

전투는 다수의 터미네이터들의 생명을 대가로 요구했지만, 궁극적으로는 그들 덕에 행성은 다시 해방될 수 있었습니다.


그날 이후로,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서 데스윙은 그들의 갑주를 백골색으로 칠하기 시작했습니다.

훗날 터미네이터들을 이끈 유명한 라이브러리안에 의해 '포효하는 두 머리들의 전투'라 알려진 이 전설은, 후드쓴 다크 엔젤 서젼트가 스카웃들이 배틀-브라더로 승진하는 시기에 들려주는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다크 엔젤의 구전으로 자주 언급되는 또다른 이야기들에는 '퍼비길리움 가문의 몰락', '스페이스 헐크 '플레이스 오브 피어즈'의 정화', 벨레게레스트 응징', 칼리반의 사자와 뱀', 그리고 '어둠 속에서의 속삭임' 등이 있습니다.


이 모든 다크 엔젤 전설들은 다크 엔젤 개인이 다음 단계로 승진할 때의 특정한 시기에만 들을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영웅담들 중 몇몇은 타락한 형제들을 찾기 위한 전쟁에서 비롯되거나, 혹은 숭고한 자기-희생에 대한 이야기, 아니면 절망적인 상황에서조차 항복을 거부한 영웅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누구도 자신들의 구원을 허접하고 구차한 행위들로 추구하려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영웅담들은 모든 다크 엔젤의 마음에 거짓들을 가려내고 진정한 적들을 찾아낼 수 있게 도와주는 맹신을 심어줍니다.

적들이 어디에 숨었던 상관없이 말입니다.



ps. 사실 그렇게 어려운 것도 없고 내용도 꽤나 좋은 코덱스인데

이상하게 별로 안땡겨서 안하게 된 다크엔젤 코덱스..

묻히는게 좀 그래서 최소한 데스윙과 레이븐윙은 해볼생각임

요즘 발번역이 좀 뜸했던게 제가 하나 큰 일을 하고 있었거든요..이제 끝났으니 슬슬 다시 가동해야죠

읽댓글

다음뷰도 찍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