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 무역 요충지인 파보니스를 침공한 카오스 워밴드 '스틸리젼'
스틸리젼의 카오스 로드이자 소서러 로드인 닥터 '둠'은 로가의 직명을 받아 이곳까지 왔다.
만약 실패한다면 영원한 고통만이 있으리라..
이에 소서러는 자신의 워밴드 자산 모두를 걸고 타이라니드들을 내쫓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러나..
소서러 로드 : 우..울트라마린!!
뜻 밖에도 울트라마린들이 기습적으로 개입했다.
타이라니드 무리들을 몰아내는데 집중했던지라 이들의 접근은 전혀 예측도 확인도 못하고 있었고
결국 크게 데이고 난다.
심지어 설상가상으로 타이라니드 무리들마저 더욱 큰 무리가 몰려와 날뛴다..
이에 어쩔 수 없이 후퇴하며..
당분간 본진 안에서 내실을 기하겠노라 다짐한 소서러 로드
오랜 악연의 울트라마린과 치열하게 싸우는 워드 베어러들
희소식으로 그들을 돕기 위해 막 워드 베어러의 품 아래 들어온
슬라네쉬의 용병 마린들이 막 도착했다.
그들이 슬라네쉬의 고통어린 음악을 틀 때마다 울트라 마린들은 피를 쏟으며 쓰러진다.
그러나 울트라마린들은 결코 포기가 없다.
결국 모든 자산을 쏟아붓다 못해
근처 아이언 워리어 카오스 로드에게 빚까지 지어가며
브레스 스콜피온까지 동원한다.
카오스 사원을 지어가며
슬슬 힘을 모아 진출하려던 순간!
카오스 소서러의 꿈은 산산히 박살난다.
타이라니드가 궤도권에서부터 거대한 운석들을 끌어다가 그의 기지를 폭격한 것이다!
이에 망연자실하게 불타오르는 자신의 본진을 바라보는 소서러와 마린들
그러나 포기란 없다.
여기서 포기하면 그는 평생 고통의 드레드노트 행이리라
수많은 시체를 넘어 타이라니드 찌꺼기들을 모두 제거한 그는
이번에는 카오스 터미네이터들과 랜드 레이더를 적극 동원한다.
또한 젠취의 그레이터 데몬
로드 오브 체인지까지 소환하여 부린다.
로드 오브 체인지 : 이 영혼없는 벌래들은 뭐지?
스틸리오네..대가는 확실히 받아가겠다.
그러나 무자비하게도 또 그의 기지를 포격한 타이라니드!
와중에 로드 오브 체인지마저 비명횡사하며 워프로 사라지고..
결국 본진마저도 채플린 그랙투스의 돌진 아래 뚫리고야 만다.
용병 노이즈 마린들은 이미 모두 죽어 널부러진 상태.
이에 소서러는 마침내 멘탈을 버린다.
스스로 기지에 워프 게이트를 소환하여 대 파괴를 일으키며
스스로의 몸을 워프에 투신하는 소서러
아무것도 모르는 마린들은
타이라니드를 총력으로 제거하기 위해
마지막 남은 카오스의 건물들을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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