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다 메이든 월드를 파괴하러 몸소 찾아온 블랙 리젼 워밴드 군단장과
그를 따르는 소서러..
이들은 막대한 양의 블랙 리젼 전사들과 동행했다.
그러나 이들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래서 나와 나의 고귀한 '형제들이였던 전사'들이 여기에 온 것이지"
"당신이 몸소 찾아와주시다니, 몸둘 바를 모르겠군요."
싸우전드 썬의 소서러와 그가 이끄는 루브릭 마린이 그의 지원을 위해 찾아왔다.
그러나 싸우전드 썬의 소서러는 그들을 호의적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오히려, 적대적이다.
싸우전드 썬 소서러 : 네놈들과 같이 '검은' 심장을 지닌 놈들을 따르라니, 그저 나의 프라이마크가 원망스럽다."
블랙 리젼 소서러는 물론 로드까지 시작부터 멸시하는 그의 태도에 잠시 분노한 듯 고개를 숙이는 소서러.
그러나 가면 속 표정은 그로써는 알 수 없기에
싸우전드 썬 소서러는 넌지시 그의 의중을 떠본다.
싸우전드 썬 소서러 : " 혹시 분노라도 한 게냐? 아바돈의 개 주제에 꽤나 감정적.."
그러나 그는 다음에 알 수 있었다.
분노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웃고 있었음을..
음성 기계를 통해 음침한 웃음 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블랙 리젼 소서러 : " 물론 아닙니다. 오히려 당신에게서 그런 소리라도 들으니 참으로 영광이군요."
싸우전드 썬 소서러 : 그게 무슨 소리지?
제대로 해명 못한다면 이 자리에서 묻힐 것이다!
언제라도 터질 듯한 분위기..
그때 소서러가 말한다.
블랙 리젼 소서러 : 물론, 당신과 같이 위대하신 분에게 그런 소리를 듣게 되니 참으로 기쁘다는 것이지요.
슬라네쉬께서는 피학의 쾌락도 베푸실 줄 아시는 분이시지요..
이에 싸썬 소서러가 말한다.
싸썬 소서러 : "한가지도 제대로 못 하는 주제에, 잡다한 신들을 모시는구나.
네놈의 최후는 결국 비참한 스폰 나무랭이겠구나.
멍청한 네놈의 주인 또한 마찬가지겠지."
분개한 로드가 그를 쳐죽이려 하나, 그전에 소서러가 그들을 가로막는다.
블랙 리젼 소서러 : "하하, 미래는 모르는 일이지요.."
싸썬 소서러 : 좋은 선택이였다. 소서러
네놈들은 내가 없으면 이 강력한 루브릭 형제들의 지원은 꿈도 꾸지 못하지.
마침내 시작된 전투..
루브릭 마린들은 가장 최전선에서 엄청난 도움을 준다.
그러나..
그때 뭔가 낌새가 이상함을 눈치 챈 싸썬 소서러.
아뿔싸!
그들이 폭탄을 사용하여 퇴로를 막고는 후퇴했다.
사실 이들은 싸썬 마린들을 지원 병력으로 사용하려던 것이 아니라, 소모품으로 사용하려던 것이였다!
이에 끝없이 몰려오는 엘다 병력들 중심에서 분노로 절규하는 싸썬 소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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