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오크

오크 전쟁 기계 - 데프 드레드

지게쿠스 2016. 5. 6. 12:57




출처 : Codex_-_Orks 7th


데프 드레드

데프 드레드들은 마치 거대한 금속 오크들마냥 전장을 활보하며 날뛰는 거대하고 시끄러운 기계들입니다.

이들은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적들을 향해 돌진하여, 끝에 날카로운 전기톱들, 발톱 혹은 매우 거대한 총들이 가득 달린 유압 피스톤식 팔들을 마구 휘두르죠.

데프 드레드들은 유압식 기계들이 허용하는 한 가장 빠르게 적들을 향해 달려든 다음,

내장된 스피커들로 와!를 귀청 떨어져나갈 수준으로 포효하는데

그런 데프 드레드를 옆에서 지켜보는 오크들에게는 큰 즐거움이 되겠지만

그에 맞서는 적들에게는 공포 그 자체입니다.


데프 드레드들은 그린스킨 종족이 지닌 흉폭함을 그대로 요약하는 기계나 다름없습니다.

사실 이 기계를 위해 오크들이 감수하는 피해는 턱이 벌어질 정도로 충격적이지요.

이 기계를 조종하기 위해선 오크 하나가 필요한데,

이 오크는 매우 끔찍한 이식 수술을 통해 기계에 강제로 연결되어 다시는 바깥으로 나올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연결되고 나면 내부의 오크는 끔찍한 이식 수술과 끊임없이 밀려오는 폐쇄공포증의 영향으로 완전히 미쳐버리는데,

이에 따라 그런 공포와 좌절감들을 적들에게 폭력으로 풀어낼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그를 위해 무슨 짓이든 행하게 됩니다.

마치 빨대 하나로 모든 것을 빨아들이고는 기분이 좀 좋아지듯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