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rd 데스 콥스 기갑 연대의 마카리우스 초중전차, 15th 초중전차 중대 소속. 덴카이 프라임 원정 당시 파괴되었다 기록되어 있음.
출처 : Imperial Armour 1 - second edition
마카리우스 초중전차
마카리우스 초중전차는 '2세대' 베인블레이드라 불리우는 전차들 중에 하나입니다.
이 전차들은 베인블레이드와 같은 초중전차 급 전차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군수거래들을 맺고 싶어하나,
정작 필요한 진품 베인블레이드들의 STC가 없는 중소 포지월드들에 의해 개발되었습니다.
현 40k 은하계에서는 오직 소수의 포지 월드들만이 위대한 성전 당시서부터 내려오던 원조 베인블레이드들의 STC들을 보유하고 있고,
화성의 어뎁투스 메카니쿠스 총본 측은 이 원본 STC들을 보유한 포지 월드들이 함부로 STC 자료들을 유출시키지 못하게 통제하고 있습니다.
알려진 기록 자료들에 따르면 고대 시절에는 초중전차들은 당시의 제국군이 주로 사용했다고 하며,
위대한 성전 당시에는 초중전차 급의 '거대' 전차들이 지금보다도 더 많은 종류가 존재하여 황제를 위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어뎁투스 메카니쿠스 측의 군수 전문가들은 그 때에는 있었으나 지금은 없는 그러한 전차들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요.
그러나 수천년이 흐르며 이러한 전차들은 시대의 요구에 따라 수요가 사라지거나 혹은 제조 기법이 손실되었거나,
아니면 심지어 그 이름조차도 기록에서 지워졌거나 하는 여러가지 이유로
지금은 다시 복구하기가 매우 어려워진 상태입니다.
그러나 마고스 날락스라는 이름의 한 근면한 테크 프리스트가 루시우스 포지 월드 깊숙히 묻혀져 있던 베인블레이드 청사진의 단편적인 파편 자료들을 발견해내는데 성공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 단편적인 자료들을 토대로 일생을 걸친 작업을 개시하였는데,
완전한 하나의 전차 설계들로 재구성이 완료될 때까지 베인블레이드 전차의 부분 설계들과 다른 동급의 전차들의 설계에서 없는 부분들을 상호 참조해서 끼워넣는 식으로
전체 설계를 복구하는 완전한 생 노가다 작업이였습니다.
그러나 날락스의 작업은 결국 성공하여 화성에 전달되었고, 마침내 화성 제조장관의 승인만을 남겨놓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알다시피 기계교의 승인은 더럽게 느리기로 유명했고,
결국 완전 승인까지 200년이라는 세월이 더 소모되는 바람에 복구자인 날락스는 결과도 보지 못하고 도중에 숨을 거두었습니다.
긴 성능 실험 과정과 다수 포지 월드들과의 긴 협의와 회의 끝에,
설계도들은 마침내 공식 승인을 받게 되었으며, 포지 월드 루시우스는 이 새로운 전차의 생산에 대해 승인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새로운 전차의 이름은 마카리우스로써, 41st 천년기의 초기에 황제의 이름 아래 1천여개 행성을 정복한 당대의 가장 위대한 로드 커맨더 솔라 마카리우스의 이름을 따서 붙여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여,마카리우스 초중전차가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이였지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 시기에 루시우스 포지 월드는 이전까지 해왔던 로비 작업 끝에 진품 STC 베인블레이드들에 대한 접근 허가권을 받게 되었고,
덕분에 더이상 구태여 짝툼 베인블레이드인 마카리우스 초중전차를 생산할 필요가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마고스 날락스의 일생에 걸친 작업이 무로 돌아갈 위기에 처하게 되었지요.
마고스 날락스의 이야기야 안타깝지만, 애초에 목적은 베인블레이드였기 때문에 포지 월드 루시우스 측에서는 마카리우스는 뒤켠에 물려놓고 곧바로 베인블레이드의 생산에 착수하였습니다.
그러나 포지 월드 측에서는 얼마 안가 자신들이 공급할 수 있는 최대 양보다 수요가 더 어마어마하게 많으며,
자신들은 디파트멘토 뮤니토룸의 기본 생산 요구량조차도 간신히 채울 정도 밖에는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지요.
이 당시 크리그라는 이름의 행성 하나가 오랜 반란을 제압하고 다시 제국의 품에 귀의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제국 측에 다시 복귀하자마자 막대한 양의 새로운 연대들을 임페리얼 가드군에 자발적으로 바쳤는데,
이에 관련하여 디파트먼트 뮤니토룸 측은 이들을 임페리얼 가드에 맞게 다시 재편성하는데 필요한 모든 요구 사항들을 포지 월드 루시우스 측에 위임하였습니다.
안그래도 평소에도 공급 맞추기 힘든 상황에서 이렇게 갑작스럽게 발등에 불이 떨어지자 루시우스 행성의 기계교인들은 다시 마카리우스에 눈길을 돌리게 되었고,
그리하여 852.M41년 경 최초로 생산된 마카리우스 전차 제품들이 크리그 행성으로 운송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크리그 행성 측이 마카리우스 전차의 제공에 관련하여 정식으로 협의하게 되자,
다른 행성 연대들도 차츰 마카리우스 전차들을 사용하게 되었으며
화성의 지도자들은 다른 포지 월드들에게도 마카리우스 전차의 생산 정보들을 제공하며 생산을 장려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카리우스 전차의 성능에 대해 알아봅시다.
마카리우스 전차에는 총 8명의 전차병들이 필요합니다.
일단 사령관, 사수와 주포에 필요한 2명의 장전수, 운전병과 통신병(이 인원은 중기관총 사수도 겸합니다.)와 두 명의 측면 포문 사수가 요구되지요.
이 2세대 초중전차에는 베인블레이드가 자랑하는 거대한 크기의 주포와 다양하고 많은 화기들은 달려있지 않지만,
대신 나름 강력한 전쟁 전차로써 비슷한 역할을 수행하기에는 충분하며
설령 베인블레이드만큼의 초강력한 화력은 없다고 해도 그 장갑은 충분히 두껍고, 다른 전차들에 비하자면 나름 정교한 논리 엔진들과 출력 대비 괜찮은 효율의 엔진 성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비록 마카리우스는 완벽한 초중전차라고 하기에는 조금 딸리긴 하지만,
어찌되었건 두꺼운 전면부 장갑과 더불어 강력한 두 문의 배틀 캐논을 장착하고 있어 강력한 화력을 제공 가능합니다.
마카리우스의 무장과 관련하여, 일부 제출서들에 따르면 마고스 날락스가 이 기본 무장을 여러가지 형태로 변환시켜보려는 시도를 했었다는 것을 추측할 수 있는 대목들이 있습니다.
어쩌면 그가 실제로 시도했었고, 어딘가에 그 자료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아직은 발견되지 않은 상태이지요.
어뎁투스 메카니쿠스 디파트멘토 뮤니팩토룸
기술정보
차량 번호 : 8769-128-8734-MA12
차량 명칭 : 마카리우스
기원 포지 월드 : 루시우스
대표 패턴 : I-III
요구 인원 : 지휘관, 운전병, 주무기 사격수, 2명의 측면 포문 사수, 2명의 장전수들, 통신병
동력원 : LC400 v18 p2 다중 연료 연소 엔진
무게 : 175 톤
길이 : 10.9M
넒이 : 7M
크기 : 4.8M
최저지상고 : 45M
도로에서 최대속 : 20KPH
비도로에서 최대속 : 18KPH
수송능력 : 없음
주무장 : 2개의 배틀 캐논
부무장 : 2개의 중기관총, 2개의 헤비 볼터
주무기 선회각 : 360도
주무기 상승각 : -2도에서 28도까지
주무기 탄약 : 40탄
부무기 탄약 : 1000탄환과 600 탄
장갑
상부 장갑 : 200mm
차체 장갑 : 190mm
무기 포탑 : 150mm
ps. 그나마 나름 멋진 전차.
베인블레이드만큼은 아니지만요.
우중충하고 적당히 구려보이는게 카디안 같이 베인블레이드가 어울리는 고급진? 군인보다는
크리그에 확실히 더 어울림.
둘다 암울하게 구질구질한 이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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