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스페이스 마린

스페이스 마린 - 블랙 템플러의 엠퍼러스 챔피언

지게쿠스 2017. 3. 8. 16:07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1UFH5



출처 : space marine codex 6th

엠퍼러스 챔피언

블랙 템플러 챕터 내에서는 백년 정도 동안 극소수의 엠퍼러스 챔피언들이 탄생하는데,

고로 이들의 출현은 그 자체만으로도 기록할만한 기적이나 다름없으며

어느 시기던 간에 그들의 수는 항상 한 명만을 유지해왔습니다.

고로 블랙 템플러 챕터 채플린들의 의무 중에는 한 개의 블랙 소드를 매 성전군의 개시마다 지니고 다니는 것도 포함되는데,

이를 통해 혹여 탄생할지도 모르는 엠퍼러스 챔피언을 대비하는 것이지요.

만약 실제로 성전군 내에서 엠퍼러스 챔피언이 탄생하게 되면,

검의 새 주인이 될 챔피언의 이름은 검의 흑요석 자루에 직접 새겨지는데 

이를 통해 검의 새로운 전설이 될 새 영웅을 영구토록 역사에 남기게 합니다.


전투에 돌입하면, 엠퍼러스 챔피언의 모든 힘줄과 근육에는 무언가 신성한 권능이 타고 오른다 하는데,

두 안광은 빛으로 차올라 적들 중 가장 강력하고 흉악한 놈들을 어디서든 뚜렷히 밝혀줍니다.

그러한 적들을 향해, 엠퍼러스 챔피언은 모든 압박을 뚫고 저급한 적들은 베어넘겨가며 가장 강력한 적들에게 도전하니

다른 형제들에게 전면적인 전투를 맡기고는 본인은 가장 강대한 적들에게 도전합니다.

설령 무슨 적이건 간에, 엠퍼러스 칠드런은 절대 승리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니

차갑게 식은 싸늘한 손에서 검을 놓치는 그 순간만이 오직 그의 의무가 포기할 순간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