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그레이 나이트

그레이 나이트-파운딩 -2-(그레이 나이트 코덱스)

지게쿠스 2012. 1. 18. 10:36


(오오미)

귀환

타이탄이 마침내 필멸자들의 세계로 다시 돌아왔을 떄는, 세컨드 파운딩(Second Founding)의 혼란기가 정점에 다다를 시점이였으며,

시간이 혼돈의 워프(Warp) 속에서 다르게 흘러간 덕에, 타이탄은 필멸의 세계보다 더욱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워프의 조류 속으로 들어갔던, 단지 8명의 스페이스 마린들과 수많은 훈련되지 않았던 신병들은,

일천 명의 완벽히 훈련된 배틀-브라더로써 다시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엔, 강력한 스페이스 마린 리젼들(Space Marine Legions)이 코덱스 아스타르테스(Codex Astartes)에 준수하여 여러 챕터들(ChapterS)로 분열되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이 세컨드 파운딩(Second Founding)의 과정은 일찍이 형태를 자리잡은 인퀴지션(Inquisition)의 감독하에 이루어지고 있었으며, 이전에 말카도르(Malcador)와 함께 테라(Terra)를 떠났던 4명의 군주들에 의한 것이였습니다.

그레이 나이트를 새로이 탄생한 스페이스 마린 챕터의 하나로 포함시키는 것은 쉬운 일이였고, 그레이 나이트는 챕터 666으로 분류되었습니다.

-이것은 좀 이상하게 여겨졌는데, 그 당시엔, 간신히 4백개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이 존재했기 떄문입니다.

다른 몇가지 세부사항들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았고, 그리고 그런 것들 대부분은 한 세기 안에 말소되어졌습니다.


다른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이 자율적인 체제라면, 그레이 나이트들은 완전한 인퀴지션의 통제 아래 놓여 있으며, 가장 비밀스런 기관의 챔버 밀리턴트(chamber militant..군대?)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이 실존하던 토대 위에 건설된 것이라면, 그레이 나이트는 새로운 진-시드(Gene-seed)를 통해 탄생했으며, 그들은 이전에 없던 완전무결한 존재이자, 황제 본인의 육신과 영혼을 선물받은 자들입니다.

따라서 각각의 그레이 나이트 일원은 용맹한 전사이며, 그의 강인함과 인내심은 황제의 선물과 훌륭한 훈련을 통해 보통 인간의 한계를 초월했습니다.

설령 비무장에 맨몸일지라도, 그레이 나이트의 일원이라면 그 어떠한 흉폭하고 어려운 적이라도 떄려잡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레이 나이트는 홀로 싸우는 것이 드물며, 무기 없이 싸우는 일은 더더욱 드뭅니다.


이러한 전장의 무기들!

심지어 41st 천년기가 끝나갈 시점에서 일지라도, 그 어떠한 제국 군대 감히 그레이 나이트가 사용하는 진보되고 매우 효과적인 무기와 비견될만한 워기어를 사용하고 있지 못합니다.

이것은 어뎁투스 메카니쿠스(Adeptus Mechanicus), 심지어 은하계에 퍼져있는 몇몇 외계 세력과 맺은 고대의 계약들의 산물입니다. 

-실로 사악하고 무시무시한 악마들에 비하면, 외계 종족들은 훨씬 나은 편이였기 떄문입니다.

사악한 악마의 위협에 대적하기 위한 이러한 동맹

-목적과 생존을 위한 임시적인 동맹은,

지속적인 동맹은 결코 아니지만, 그러나 기술적 유산들은 의심할 여지 없이 이 동맹보다 오래갈 것입니다.


ps.  쉬워서 좋았음

딱히 틀린건 없을듯함

읽고 댓글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