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레디안 행성 -11-

선택적 임무가 들어왔다.

골고다 지역의 자동화 주조소 지역이 공격받고 있다고 한다.

이 지역을 방어해낸다면 이 행성에 빠른 재보급과 더 많은 기회를 주겠지만

포기한다면 그런 이득은 포기해야될 것이다.

물론 한다.

주조공장은 3개의 발전기로 돌리고 있는데

이 발전기가 파괴되면 끝이다.

반드시 방어해내자!

공격 준비!

타이라니드 오염이 많이 되었는지, 하늘에서 시냅스 비가 내린다.

죽어라!!

뒤로 보이는 어마어마한 무리들..

생각보다 어렵다.

레이브너 조지기.

레이브너는 지네를 닮은 괴상한 생명체이며

땅굴을 파는 능력을 보유학 ㅗ있다.

타르커스 형제

제발 정체성좀 빨리 찾길바라오..

근접으로 바꿔준지 벌써 몇일째인데 아직도 본능적으로 총이 나가나 도데체?

워리어의 포자 공격이 무시무시하다.

한편 커맨더는 객기를 부려 나홀로 성소를 점령하러 갔다.

그러나..

적은 의외로 거셌다.

게다가 3명씩이나 함께함에도 이쪽 상황도 영 좋지 못하다.

아비터스의 스킬이 없었다면 금새 발렸을 상황..

마침내 성소까지 다다른 캡틴

그는 젊음의 패기로 가득 차있다

하지만..

한편 이쪽은 끊임없이 난전중

와중에 발전기 하나가 부셔진다..

그때, 사이러스의 고함과 함께 등장한..

카니펙스!

마린들이 용맹하게 달려들지만 카니펙스의 공격이 너무 거세다

발전기 하나 파괴..

발전기가 마지막 1개 남았을 때

놀랍게도 근접 스킬 하나 올리지 않은 타르커스가 운좋게 한대 때려서 결국 카니펙스는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만약 아비터스마저도 쓰러졌다면 게임 오버될 상황..

캡틴은 결국 실패했다.

죽지 않은 것만해도 다행일 것이다..

돌아오자 마텔러스가 잘 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캡틴의 마음은 씁쓸할 뿐이다.

그때 (등장만을 기다리는) 타데우스가 챕터의 사고에서 타이라니드 시냅스라는 것을 보았다며

그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물어본다.

예전 데스와치로 근무해본 경험자인 사이러스는 그것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타이라니드 시냅스란 일종의 타이라니드의 정신적 망이며

하위 개체들을 통제하기 위해서 거대한 개체들은 이 시냅스를 사용한다.

따라서 역으로 거대한 개체들을 사냥하는데 성공한다면 하위 개체들은 통제권을 잃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