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레디안 행성 -12-

릭터 잡자!

릭터가 마지막으로 포착된 위치가 지도 화면에 나왔다.

전진중..

이미 자욱히 시냅스가 깔렸다.

이번 임무의 또다른 목표는 바로 시냅스 건물들을 파괴하는 것이다.

이 지역에서 타이라니드를 몰아내는데 도움을 주자!

무시무시한 타이라니드 세력들

꽤나 강력하다.

죽어라 에일리언!

사이러스의 시한 폭탄 투척 스킬은 이럴때 매우 유용하다.

사이러스는 꼭 넣어주자

펑!!

일단 첫번째 파트는 완료했다.

그때 사이러스의 경고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

릭터 알파!

우리의 목표이다.

그러나 너무 대놓고 멍청하게 등장해서..

도망도 못치고 둘러싸여 죽었다..;;

너무 쉽게 죽었는데?

가끔 타르커스 형제가 정신줄을 놓고 볼터건을 쏘려 해서 그렇지

그의 근접 능력도 뛰어나다.

죽은 릭터 알파는 버려두고..

전진하자

그 다음 건물들

역겨운 타이라니드 건물들을 해체해주자

전진하라!

참고로 시냅스 크리쳐에 해당하는 워리어 알파, 조안스로프등은 죽으면 주변 니드에 어마어마한 피해를 입힌다.

전진!

마침내 마지막 건물까지 부시고..

덤으로 성소까지 점령했다.

이전 임무에서의 실패를 만회했다.

행정관 데로사 : 메레디안이 또 사령관님에게 빚을 졌군요.

행정관 데로사 : 릭터가 죽음으로서 이곳의 사람들은 우리가 대항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아비터스 : 이 바보같은 행정관은 눈꼽만한 희망에 메달리는군..?

이세낀 왜캐 초를 잘 칠까?

타데우스 : 최소한 그녀는 자리는 지키고 있습니다. 총독과는 달라요

아비터스 : 뭔지 확인할 수도 없는 넘쳐나는 잉여인간들에 대한 네 동정심에 슬슬 구역질이 나는군 그래?

지는 얼마나 잘난 출신이길래..

참 마음에 안든다.

타데우스 : 그 '넘쳐나는 것들'도 황제폐하의 자식입니다! 그걸 잊으시면 안됩니다!

그때 타르커스가 나서서 좀 말좀 가려서 할 것을 '명령'한다.

이에 사이러스가 나선다.

사이러스 : 그들에게 무조건적인 복종을 요구할 권리는 없네 타르커스.

타르커스 : 그들 또한 스페이스 마린이다. 복종은 의무지.

사이러스 : 사령관 님께서는 그 복종을 받을 자격과 권리가 있지.

사령관, 주인공 캡틴에게만 유독 다들 예의바르고 신임하는 것으로 보아 확실히 인물관리 면에서도 그가 뛰어난가보다. 

사이러스 : 자네는 숱한 전투를 겪어온 베테랑으로 '큰 형'이지만 그 뿐이네. 자네 또한 모두와 같은 형제일 뿐이지..

사이러스 : 저들은 자네의 경험과 터미네이터 아너를 존경하네

사이러스 : 하지만 자네 자신을 존경하는걸까? 그들이 자네란 사람에 대해 알기는 할까?

사이러스의 촌철살인에 그는 말을 아낀다.

그러나 노련하고 이성적인 베테랑 답게 이해하고 묻는다.

타르커스 : 그렇다면 자넨 어떻지? 자넨 나라는 사람을 '존경'하나?

사이러스 : 자네를 완전히 신뢰하고도 남을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