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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페리얼 나이트 특집 - 나이트 에런트, 나이트 워든

지게쿠스 2016. 5. 6. 22:30


출처 : Imperial_Knights_Codex_7th


나이트 에런트

현 41st 천년기의 전장에서 활약하고 있는 다양한 임페리얼 나이트들 중에서도,

나이트 에런트는 가장 파괴적이고, 근접전에 특화된 기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탱크 전차로써 유명하지요.

이들은 한쪽 팔에 강력한 테르멀 캐논을 장착하고 있는데, 이 강력한 무기는 어떤 적 전차든 한순간에 다 녹아버린 금속 찌꺼기로 만들어 버릴 수 있습니다.

일단 적이 발견되면, 나이트 에런트 기사는 최대한 거리를 좁힌 다음

거대한 보폭으로 돌진하면서 테르멀 캐논으로 적을 날려버립니다.

거대한 크기와 단단하고 두꺼운 아다만티움 장갑으로 무장한 상태에서 이온 방어막까지 전면부에 둘렀기에,

나이트 에런트 기사는 적의 가장 무시무시한 무기들 앞에서조차 조금의 두려움을 보이지 않고 돌격할 수 있지요.

일단 적들에게 붙기만 하면, 나이트 에런트의 기사 한명만으로도 충분히 적 전차 대대 하나를 충분히 와해시킬 수 있습니다.

이들이 적 전차들 깊숙히 침투한 다음 진형을 완전히 뒤흔들어놓으면

지나간 자리에는 오직 폐허와 검게 타버린 금속 장갑들만이 남게 되지요.

다수의 기사 가문들에서 가장 주력으로 사용하는 것이 바로 이 나이트 에런트 기사입니다.

이 기사 슈트가 지닌 강력함은 기사 조종사들 중에서도 호전적이고, 적에게 저돌적으로 돌격하는 것을 선호하는 기사들에게 매우 잘 어울리지요.


만약 테르멀 캐논에 의해 파괴되지 않은 적들은 나이트 에런트 기사가 휘두르는 무시무시한 리퍼 체인소드의 공격과 마주해야 할 것입니다.

얼마나 거대하든 얼마나 단단하든 상관 없이, 오직 소수의 생명체들 내지는 전쟁 기계들만이 강력한 리퍼 체인소드와 마주하고서도 살아남을 수 있지요.

리퍼 체인소드는 아다만티움으로 이루어진 칼날을 지니고 있는데

이 강력한 칼날 이빨로 페로크리트 벙커조차도 순식간에 갈아버릴 수 있으며

심지어는 초중전차까지도 활짝 뜯어버릴 수 있습니다.

일부 나이트 에런트들의 경우 이 리퍼 체인소드들 대신 썬더스트라이크 건틀렛을 착용하기도 하는데,

썬더스트라이크 건틀렛의 무시무시한 힘을 사용하여 지상의 적들을 강타하여 충격파로 내부에서부터 적을 아작내거나,

혹은 적 타이탄들의 사지를 쥐고 뜯어내버리는데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이 강력한 썬더스트라이크 건틀렛의 힘은 심지어 적 전차조차도 허공으로 날려버려 나가떨어지게 할 수도 있을 정도입니다.


나이트 에런트는 공격의 선봉에 나서 용맹히 길을 뚫어내어 가장 치열한 전장에서 활약하는 경우가 잦습니다.

덕분에 단단한 장갑과 이온 방어막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피해를 수시로 감수해야 하지요.

매번 무용을 떨칠 때마다 이 거대한 기계들은 말 그대로 절뚝거리며 성구 보관자들에게 복귀하는데,

이는 대부분의 기사 가문들이 기사라면 전투가 끝난 후에는 단 하나의 흔적도 보이지 않을 때까지 다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야 한다는 전통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투가 끝난 후라면 이 고대의 기계들은 매우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며,

모든 장갑판 하나 하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모든 흔적을 지우고 닦아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기사의 개별 문장들도 똑같이 세심하게 관리받는데,

이는 상징 하나 하나가 기사 귀족으로써의 자부심을 나타내는 것이며

더불어 그의 모성과, 가문, 맹세와 계급과 가장 대단한 위업들을 상징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이트 워든

적 보병들과 교착중인 제국의 세력들에게 다가오는 제국 기사들의 묵직한 발걸음 소리와 진동만큼 안심되는 것은 없습니다.

그중에서도 무시무시한 속도로 회전하며 들려오는 어벤져 게틀링 캐논 특유의 윙윙거리는 소리는 특별한 메세지나 다름 없는데,

얼마 안가 적들에게 무시무시한 속사 탄환들이 쏟아질 것이라는 징조이지요.

이와 같은 소리는 아군과 적군 모두에게 나이트 워든 기사가 등장했음을 알리는 소식입니다.


강력한 어벤져 개틀링 건은 거대화된 어썰트 캐논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대신 훨씬 거대한 구경과 탄을 사용하여 훨씬 파괴적이며

연사율 또한 훨씬 막강합니다.

이 회전식 대구경화기가 쏟아내는 탄막은 적 전열을 산산히 뒤흔들어놓으며,

기세좋게 달려오던 적들의 돌격을 순식간에 저지시키거나 망가트릴 수 있고

경량화 차량들로 이루어진 적 공격대를 완전히 파괴해버릴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무시무시한 무기와 더불어,

어벤저 게틀링 캐논에는 내장식 화염 방사기가 설치되어 있어 엄폐물 뒤편에 숨은 적들까지도 상대할 수 있지요.

어떠한 적이든 나이트 워든이 쏟아낸 무시무시한 화염과 마주하여 살아남는데 성공한다면,

그 다음에는 강력한 리퍼 체인소드의 공격에 직면해야 할 것입니다.

아다만티움 강철니들로 무장한 리퍼 체인소드는 특히 가장 거대한 적들을 상대하는데 유리한데,

적 전차들을 잘라버리는데 특히 유용하고 심지어는 타이탄 급 적들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가할 수도 있지요.

이 막강한 중거리 화력과 근접 공격력의 조화를 통해 나이트 워든 기사들은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적으로써 특히 동맹군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그대들에게 주어진 화력을 믿어라. 그러나 리퍼 체인소드는 갈아두는게 좋겠지."

-나이트 워든 맥심


일부 나이트 워든 기사들이 무자비한 리퍼 체인소드 대신 썬더스트라이크 건틀렛을 사용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닌데,

이는 이 에너지 장막이 흐르는 근접 무기를 사용하여 가장 강력한 적들을 상대하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테린 가문이 자랑하는, 썬더스트라이크 건틀렛을 장착한 3기의 기사들을 활용하여 만드는 '복수자의 창' 돌격 대형은 그 명성이 자자하지요.


강력한 임페리얼 나이트와 대적해서 이길 방법이 없음을 깨달은 인류의 적들 다수는 이 전쟁 기계들을 순전히 숫적 우위로 몰아붙이거나,

혹은 가장 취약한 측면들만을 골라서 공격하려 들 것입니다.

그러나 기사가 지닌 막강하고 상당한 양의 화력은 이러한 전략들을 무위로 만들지요.

타우 피랴냐들이나 오크 버기들과 같은 신속 기동형 적 차량들이 기사 진형의 측면을 공격하여,

워커의 이온 방어막들을 피해 들어가려 한다고 해도, 

결국 그들은 나이트 워든 기사 자체가 강력한 장애물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다가오는 적들을 빠르게 추격한 나이트 워든 기사는 어벤져 캐논으로 빠른 단거리 사격을 가하여,

빠르고 효율적으로 적 차량들을 순식간에 불타는 폐물들로 만들어 버릴 것입니다.


근거리 전투에 대한 선호 덕분에, 다수의 나이트 워든은 견갑에 포탑 탑재식 중기관총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잘 무장된 덕에, 나이트 워든은 쏟아지는 오크 무리들을 저지하거나

혹은 다수의 타이라니드 침략에서 보이는 쏟아지는 막대한 괴물 무리들을 박멸하는데 특히 효과적이지요.


ps. 임페리얼 나이트의 강함이 잘 짐작이 안간다면

보통 매체마다 다르긴 하지만 리만 러스 네다섯 대는 기본으로 뒤집어 엎어버리고

때에 따라선 워하운드 타이탄 정도도 박살내더라고요.

스페이스 마린들 같은 경우엔 몇 분대가 날아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