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네크론

네크론 - 가우스 파일런 & 센트리 파일런

지게쿠스 2016. 8. 3. 16:42


(어느 유적의 네크론 파일런. 과연 작동할까 말까)


Source : IA 13 - Fall of Orpheus

가우스 파일런

네크론 외계인들의 기이한 구조물인 일명 '가우스 파일런'은 일단 파악되기로는 네크론 측의 방어용 터렛으로 추측되고 있는 신비로운 구조물입니다.


네크론 가우스 파일런이라는 이름은 최초 이 기이한 구조물들을 발견한 학자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습니다.

제국의 학자 가우스는 이 고대 외계 구조물들을 이전까지는 존재조차 몰랐던 미지의 행성인 'WDY-272' 행성에서 최초 발견하여 기록에 남겼는데,

기록에 따르면 이 구조물들은 아무것도 없던 황량한 사막 한가운데서 갑자기 모습을 드러내어 무시무시한 광선으로 탐험가 일행의 호위병들은 물론이고 전차와 장갑차들까지도 파괴하였다고 하는데,

그 반달형 무기로 무방비한 상태였던 제국군 측을 일방적으로 무자비하게 유린하였다고 합니다.

그것도 쏟아지는 모든 공격에 흠조차 나지 않은 채로 말이죠.


연구에 따르면 가우스 파일런은 네크론 특유의 에너지 매트릭스를 통해 에너지를 공급받아,

모노리스들에도 탑재된 가우스 플럭스 아크와 유사한 어떤 초과학적 기술력으로 설계된 외계인의 무기 시스템을 통해 그것을 방출하는 형태로 보입니다.

그러나 더욱 무시무시한 점은 이 파일런의 가우스 멸살 광선인데, 이 비교적 가느다란 가우스 광선은 파티클 휩과 동일하지만 더욱 소형으로 압축된 형태로써,

네크론 가우스 파일런에 내장된 초정교한 인지력과 타겟락 시스템들을 통해 지상 보병들은 물론이고 공중과 궤도상 항공기까지 격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센트리 파일런

사촌격인 거대한 가우스 캐논보다도 기괴한 형태의 이 걸어다니는 자동화 무기 플랫폼은 일명 센트리 파일런이라 불리는 네크론 외계인들의 구조물로써, 거대한 가우스 파일런들의 열화판 내지는 축소판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비록 거대한 가우스 파일런들에 비하면 크기는 작지만,

센트리 파일런들은 말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구조물들로써 매끄러운 리빙 메탈 몸체에 가우스 익스터미네이터라 알려진 외계의 무기를 탑재하고 있는데,

이 무기들은 심지어 적 항공기체들이 자신이 위험에 처했다는 것을 반짝이는 눈부신 빛을 보고 나서야 인지할 정도의 초장거리까지 정확히 적 기체들을 요격할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합니다.


지상에서 적들을 상대할 경우, 이 걸어다니는 무기들은 매우 효과적으로 반경 내 생명들을 모조리 말소하거나 심지어는 건물까지 매연만 피어나는 파편 더미들로 붕괴시킬 수 있으며,

적들이 침투하는 구역을 완벽히 방어할 수 있습니다.


ps. 참고로 필자가 제일 좋아하는 유닛임. 울티메이트 아포칼립스 하면서 네크론 할 때면 이 두 유닛은 반드시 뽑아서 스샷찍지요.

그런데 울티모드에선 아쉽게 센트리 파일런이 걷질 못해요..ㅠㅠ

이 센트리 파일런은 걷는게 핵심인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