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스페이스 마린

스페이스 마린 영웅 - 바로 티그리우스

지게쿠스 2016. 10. 21. 15:13

 

Source : Space Marine 6th codex

 

치프 라이브러리안 티그리우스

울트라마린 챕터의 마법의 군주

 

티그리우스는 울트라마린의 치프 라이브러리안으로써 다른 전투 형제들과는 거리를 둔채 은둔 현자처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는 비밀이 많은 인물인데,

챕터의 라이브러리우스에 보관된 데이터자료들과 수많은 스크롤 두루마리들만큼이나 어마어마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지요.

티그리우스는 준비되지 않은 정신에 깃든 불완전한 지식만큼이나 위험한 것은 없다 여기는 자인데,

따라서 그에겐 스스로 든 어떤 질문들에 대해 그가 찾던 정보의 완전한 의미와 결과를 찾아내오 만족할 때까지 끊임없이 탐구하는 일은 흔한 일입니다.

허나 가끔은 이게 과하여, 챕터의 캡틴들과 이 치프 라이브러리안 사이에 긴장감이 조성될 때도 있는데,

그도 그럴 것이 대부분의 캡틴들은 그의 내면적 질의응답에 투자해줄 시간이 없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티그리우스는 그의 괴벽을 참고 지원해주는 이들에게는 초과학의 경지에 이른 날카로운 통찰력과 식견으로 보답하니,

수백년간의 경험과 지혜를 쌓았기에 그가 잠깐 느낀 직감조차도 때로는 수백의 전략가들과 스파이들보다도 더 가치있을 때가 많습니다

 

이 치프 라이브러리안이 무엇인가를 모르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는 거의 드물고,

또한 이와 맡먹는 강력한 초과학적인 능력을 지니고 있으나,

비슷한 류의 다른 자들과 마찬가지로 가끔은 그 실효성에 의혹을 살 때도 있습니다.

허나 최소한 전장에 나선 티그리우스를 본 이들이라면 그를 의심할 생각을 하질 못하지요.

전장에 동원되었을 때, 그는 주로 울트라마린 공습군의 선두에 나서는데

전장 한복판에서 이 치프 라이브러리안은 전사다운 혈기보다는 그저 조용히 침묵 속에 내려옵니다.

이후에는, 예를 들어 보로스 행성에서의 예를 들자면

당시 티그리우스는 그의 싸이킥 정신을 집중시텨 헬파이어 염화를 연달아 일으킴으로써 오크 침략자들을 휩쓸어버리고는 경악에 찬 4th 중대의 형제들을 자신들보다도 훨씬 압도적 수의 적들을 상대로 승리할 수 있게끔 인도해주었습니다.

 

최근, 티그리우스는 그의 재능들을 타이라니드 위협들에 맞서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타이라니드 함대의 움직임들에 대한 그의 예측은 워낙 정확하여, 마치 그가 하이브 마인드의 게슈탈트 의식에 접속한 것과 같이 느껴지게 만들 정도인데,

이 위업은 저급한 범인들이라면 아마 미쳐버릴 정도의 대단한 위업입니다.

 

물론, 실제로 그가 하이브 마인드의 게슈탈트 의식과 접촉했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그는 아마 제국에서 가장 강력한 싸이커들 중 한 명이겠지요.

 

ps. 다음 장편은 네이버 블로그에서만 특집으로 하고

일단 다음블로그는 단편짜리 번역만..ㅠㅠ

네이버나 다음이나 다 똑같이 하면 단순히 스틸리젼 블로그2가 될 것 같아서

차별화 좀 두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