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스페이스 마린

스페이스 마림 영웅 - 안타로 크로누스

지게쿠스 2016. 10. 26. 18:33

 

Source : Space Marine 6th codex

 

서젼트 크로누스

마크라지의 창

안타로 크로누스는 울트라마린 전차장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인물입니다.

대부분의 전사들이 특정 전차 하나의 전차술에만 집중할 때,

크로누스는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가 사용하는 거의 모든 종류의 전차들에 통달해냈지요.

소수의 전차장들만이 휠윈드와 빈디케이터를 통해 토해내는 그의 포격이 지닌 정확성을 견줄 수 있고,

강력한 프레데터를 통해 그가 치명적인 공격을 쏟아낼 때엔 그 누구도 그만큼이나 날카로울 수 없습니다.

 

스페이스 마린으로써 무기고의 전차수로써 임명되는 것은 실로 영광된 일인데,

이는 챕터의 가장 강력한 전쟁 무기를 다루는 일에 임명되는 것으로 가장 신임받는 일원임을 인정받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선, 스페이스 마린은 자신의 신체적 욕구들을 통제하고,

대신 거대한 전차 자체에 적응하여 능숙하게 다루어야만 하지요.

또한 결단성과 더불어 본능적인 결정력을 지님으로써 마치 자신의 사지 놀리듯 반응할 줄알아야 합니다.

즉, 전차의 센서들과 뷰파인더들을 자신의 두 눈과 두 귀로 삼고,

그 무기를 자신의 주먹과 분노로 써야 하며

전차의 장갑을 자신의 피부로 느껴야 합니다.

 

크로누스는 이러한 자질과 소양들을 한차원 더 심층있게 받아들였으니,

그는 모든 전차들의 모든 무기 시스템들이 지닌 능력과 한계를 명확히 알며,

어떤 메카니즘 기능들을 우회할 수 있고 어떤 고장과 피해에 어떻게 즉각조치를 취해야 되는지를 모두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그는 댐노스 전쟁 당시 네크론 가우스 캐논들에게서 치명적 타격을 수 차례 맞았음에도 프레데터 전차, 안토니우스의 분노를 운전하며 큰 공을 세워냈는데,

그럼에도 결국 전차를 살려내어 전쟁 이후 전차를 수리한 테크마린들을 경악케 하였으며

당시 그는 단순히 적의 위상 발전기를 파괴하는데 성공하는 것 이상으로,

주변의 적들을 크게 뒤집어 엎어내기까지 했습니다.

이와 같은 업적들은 소수의 울트라마린 전차수들만이 감히 흉내낼 수 있고,

그나마도 그 이상으로는 절대 해낼 수 없는 것이지요.

 

댐노스 전쟁 당시, 서젼트 크로누스는 '마크라지의 창'으로써 임명되었는데,

이는 울트라마린의 가장 뛰어난 전차 사령관에게만 임명되는 호루스 헤러시 때부터 이어지던 유구하고 영광스러운 칭호였였니다.

창으로써, 크로누스는 챕터의 기갑 공습대를 지휘하는 영광과 더불어,

자신이 타고 조종할 전차를 고를 영광을 부여받았는데

칭호가 지닌 엄청난 권한 덕에 그는 캡틴이나 타 요청자들의 명령에 복종하는 대신,

오직 로그 마크라지만이 그를 통제할 후 있습니다.

 

'엔진들의 포효, 대포의 반동.

그 소리가 들리는 곳에 전투의 즐거움이 있다."

-안타로 크로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