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3 : 악마의 부활

마지막 장 : 지옥 (下)

지게쿠스 2010. 11. 28. 14:02

 

 과연...무엇이 기다리고 있을 것인가?

라고 해봐야 보스일게 뻔하다.

 역시나..

오자마자 "어쩐 일로 오셨는가? motal(불멸의 반대말인데, 갑자기 한글로 단어가 안떠오른다.)"라는 개소리를 지껄인다.

 참으로 역겨운 기생충의 형상이 아닐수가 없다.

희미한 미소를 띄고있는 박사..

 주인공은 기겁한다.

 

주인공을 죽여서 지옥불에 던져넣으려 하고있다.

참으로 서양의 드래곤과 맞는 이미지다.

 

이놈의 공격 패턴은 3가지다.

스샷과 같이 수많은 공중 악마들을 소환하는 것과 

 불길을 쏘아내는 것

 그리고 화염구를 던져대는 것인데, 매우 강하다.

맞으면 매우 아프다..

그러니 심장을 적시에 쓰고 무기또한 강한 것들로 골라서 놈을 조져야 될것이다.

 빠르게, 정신없이 날라다닌다.

 머신건으로도 잘 맞추기 힘들다.

 오직 심장을 써서 놈이 느려질떄,

그떄 화력을 집중해라.

 마침내 죽이는것에 성공했는지, 동영상 화면으로 바뀐다.

이리저리 피하는 보스, 박사

 그러나 박사는 어느순간 기습공격해서 주인공을 물어서 내팽게친다.

응? 이거 패배하는 동영상이야?

 그러나 아니였다.

땅바닥에 내팽게쳐진 주인공은, 위기의 순간

 집중하고 집중해서..

 놈이 아가리를 벌리고 있을떄 아가리에 심장-유적을 처박아준다.

아무래도 놈의 눈에는 유적이 보이지 않는 모양이다.

 끄아악!!

비명소리를 지르며 박사는 점점 분해된다.

그리고 주인공은 정신을 잃게된다.

그리고 다시 정신을 차렸을떄, 엘리자베스 박사의 한마디가 들리면서 엔딩이 난다.

"다시 돌아온것을 축하합니다, 해병"

엔드 크레딧...

역시 이런 엔딩이 알차다.

왜 꼭 주인공 개고생시켜놓고 막판에 가서 죽여놓는지..

난 그런 엔딩을 혐오하는 사람으로써 아주 맘에드는 게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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