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스페이스

데드 스페이스_chaper 6. Environmental hazard_6

지게쿠스 2010. 12. 13. 16:49

 

 '뭐지?'

알수 없을 정도로 어두웠다.

다만 무중력 공간으로 잔인하게 훼손된 시체들이 둥둥 떠다니는 것만이 보일뿐..

동료는 이곳에 오염의 주 근원이 있다고 했다.

도데체 뭐지?

난 천천히 안으로 들어갔다.

그러자..

 "끼에엑!!"

맙소사!

한쪽 벽이 거대한 괴물로 도배되어 있었다.

이 모든 시체들은 놈에게 당한 것이리라..

절로 욕설이 나온다.

"빌어먹을"

 놈은 3개의 촉수로 날 공격하려 하는듯하다.

다행이도 눈이 없는지, 벽면에 대고 빠르게 쓸어가는데, 스치기만 해도 죽으리라..

무중력 점프로 피해가면서, 놈의 약점으로 보이는 노란색 부분을 집중 공격했다.

그렇게 몇번 공격하자 놈의 촉수 하나가 터졌다.

"끼엑!!"

날카로운 비명을 지르며 터진 촉수..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그러나 아직 2개의 촉수가 더 남았기에, 흥분하면 안된다.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같은 방버으로 한개씩 제거해 나갔다.

 물론 촉수에 맞지 않기 위해 무중력 점프가 필수적이였다.

정말 다행이였다.,

이곳이 무중력 지대가 아니였다면..

벌써 죽어도 골백번 죽었을것 같다.

 마침내 모든 촉수를 잘라냈다.

이제 끝인건가?

"쿠에에엑!!"

그러나 중앙의 거대한 입같은 것이 괴성을 지르자 아직 끝이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

뭐지?..

놈의 입속에서부터 뭔가가 보인다.

마치 폭탄같은....

폭탄?!

"쿠에엑!!"

순간 놈이 입속에서 그것을 발사했다.

"으헉!"

난 간신히 그것을 피해냈고, 그것은 내 바로 옆의 시체를 맞췄다.

그리고..

"펑!"

폭발음과 함께 터지는 시체..

맙소사..저것은 폭탄이다.

 폭탄에 맞지 않게 조심하며, 놈의 입 부분을 공격했다.

"쿠에에엑!!"

아무래도 입속이라 그런지, 상대적으로 약한 부분이였나 보군..

맞을떄마다 비명을 지르며 괴로워했다.

 젠장..

총알이 거의 바닥났다.

이제 그나마 많은건..화염 방사기뿐..

 그러나 화염 방사기는 놈에게 별다르게 먹히지 않았다.

제길, 별로 남지 않았는데..

난 뒤로 물러난 뒤 플라즈마 커터를 꺼내들었다.

실수없이 재대로 맞춰야 된다..

그떄 놈에게서 다시 촉수가 솟아나왔다.

아까전과 같이 모두 제거하자..

 드..드디어 죽은건가?

놈이 잠시동안 가만히 멈쳐있었다..

그리고..

 "꾸에에엑!!"

사방으로 역겨운 액체와 시체들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꾸에에에에에엑..."

놈은 마지막으로 크게 괴성을 토해내고는 쪼그라들었다.

죽은 것이다!

"신이시여..오오"

정말 무시무시한 순간이였다.

총알도 별로 없었는데, 간만의 차로 승리한 것이다.

 그떄 동료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기차역으로 가라는..

 

곧바로 그 빌어먹을 장소를 빠져나와, 대기 조절실에서 기차역을 향해 갔다.

기차역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를 타는 순간부터 조금씩 긴장이 풀려왔다.

 그리고 기차를 보자, 피곤이 몰려왔다.

기차에 타자마자 난 잠시 눈을 붙였다.

"적어도 기차 안에서 뭔가가 공격해오지는 않겠지.."

이제 끝!

어렵다..

빌어먹을 세이브 파일!!

님들아,. 세이브 파일 관리 잘해야 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