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데몬(구판)

코른의 왕국에 대해..(카오스 데몬 코덱스 해석)

지게쿠스 2011. 7. 22. 12:14

 

코른의 요새
코른의 영역은 분노와 폭력의 상징입니다.
그의 영역은 살인과 대립을 토대로 하여 세워졌으며, 모든 곳이 전투와 정복으로 도배되어 있습니다.
이 피가 흘러넘치는 왕국은 코른을 숭배하는 악마들의 칼부딫히는 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오며, 채찍 휘두르는 소리와 전장의 뿔나팔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코른은 피의 신이며, 전쟁의 군주이자, 해골을 뜯어가는 자입니다.
그는 분노의 화신이며, 절대 끝나지 않는 파괴와 지배의 갈증을 지닌 자이자, 살인마이자 정복자입니다.
피의 신은 거대하고 근육질입니다.
그의 얼굴은 야만적인, 피에 굶주린 개의 얼굴을 지니고 있으며,
그는 놋쇠와 검게 칠한 철로 만들어진, 무겁고 여러 겹으로 이루어진 플레이트 아머를 입고 있습니다.
그가 내뱇는 한마디 한마디가 모두 끝나지 않는 분노이며, 그 분노의 울부짖음은 그의 왕국 전역을 울립니다.
거대한 산과 같은 그의 연단 위에 만들어진 놋쇠 왕좌는, 그의 챔피언들과 그에 대적했던 적들의 해골로 만들어졌습니다.
그의 옆에는 거대한 두손검이 놓여져 있으며, 단 한번의 휘두름으로 행성 하나를 가루로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잔혹한 검은 여러 이름으로 불리며, 워브링어(woebringer), 워메이커, 그리고 '모든 것의 말살'이 그것입니다.

 

코른의 어두운 방은 거대한 불구덩이로 빛나고 있으며, 엄청난 어둠의 화염이 전장에서 죽었던 자들의 영혼을 흡수합니다.
이 불길로 채워진 왕좌의 방은 코른의 '놋쇠 도시', '코른의 성'중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거대한 성은 붉은 빛의 대리석으로 장식되어 있으며, 이 사악한 성의 금속 벽은 피로 뒤덮혀 있고, 살인의 놋쇠로 만들어진 못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끔찍하고 괴기스런 가고일들이 모든 난간에서 심술궂게 바라보며, 적에게 뜨거운 불의 금속을 토해낼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놋쇠 성의 해자는 물로 채워지는 것 대신, 전쟁에서 죽은 모든자들의 끓는 피로 채워져 있습니다.

 

피의 해치 너머엔, '갈라진 대지'가 존재하며, 전장에서 추락한 자들의 갈라진 뼈가 사방에 널려있습니다.
플레쉬 하운드 떼가 이 쓰레기장을 배회하며 적들을 찾아 헤맵니다.
이들은 피의 바다 경계까지 돌아다니며, 부셔진 뼈들의 미로를 방랑합니다.
또한 이들은 어떤 침입자의 흔적이라도 찾아내려 할 것입니다.
플레쉬 하운드들은 코른의 적에게서 나는 어떠한 희미한 냄새라도 잡아낼 수 있으며, 심지어 어디서나 존재하는 피의 악취라 할지라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한줌의 자비없이 그 적을 추적할 것입니다.

 

이 시든 황무지는 거대한 크레바스로 쪼개져 있으며, 바닥없는 깊고 긴 협곡으로 파여져 있습니다.
이것은 코른이 그의 분노를 참지못해 스스로 대지를 칼로 내려찍어 만들어진 것이라고 하며, 영원히 갈라지며 쪼개지고 있습니다.
때떄로, 필멸자들의 세계에 거대한 전쟁에 일어나, 수많은 피를 흘릴때면,  이 '죽음의 협곡'은 피의 홍수로 채워지며, 이 피의 흐름 속에는 수많은 머리없는 시체의 더미가 같이 흐르고, 산산히 부셔진 뼈들의 산은 이 핏빛 쓰나미에 잠깁니다.

 

거대한 화산들의 산맥은, 끊임없이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며, 파괴의 신인 코른의 영역입니다.
이것들은 '파멸의 반지'라고 불릴만한 형상을 띄고 있습니다.
코른의 광포한 포효소리가 화산의 용암을 분출시키며, 대지를 전율에 몰아넣습니다.
그리고 코른의 무시무시한 분노와 함께, 화산은 대 폭발을 일으키며, 코른 신의 분노를 상징하는 용암의 강을 흘러보냅니다.
이 화산 안쪽의, 불타오르는 꼭대기에는 코른 신의 주조 공장이 널려 있습니다.
이 무시무시한 공장에서는, 잠을 자다 죽은(?) 수많은 전사들의 영혼이 코른 신을 위해 영원히 노예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거대한 더미에서는 전방으로 검은 연기를 내보내며, 이 연기에는 화산이 내뿜은 분노와 전쟁의 산업에서 만들어진 피의 붉은 구름이 섞여 있습니다.
이 잔인한 건축물은 언제나 코른의 무기고를 가득 채웁니다.
; 그의 수많은 전사들이 이곳에서의 끊임없는 노동으로 무장되어집니다.

 

그리고 여기에 저거넷의 우리가 세워져 있습니다.
필멸자 세계의 그 어느 성보다도 두꺼운, 갈라지고, 죔쇠가 달린 성벽 뒤로, 코른의 저거넷들의 우리가 존재합니다.
분노의 신이 창조한 거대한 방책만이 필요하며, 그 어떠한 하급의 방어막이라도 이 분노에 가득 찬 악마의 괴수를 막아낼수 없습니다.
이들, 거대한 저거넷들은 끊임없이 자신들끼리 싸웁니다.
그들은 서로를 머리로 박고, 뿔로 찌르며 자신들의 영역을 더 확대하려고 합니다.
전설에 따르기를, 코른 신을 섬기는 악마 혹은 필멸자 챔피언들은, 코른 신의 영역으로 부름을 받아, 저거넷 무리를 걸고 치열한 대결을 벌인다고 합니다.
그 치열하고 잔혹한 결투에서, 수많은 전사들이 서로를 죽이고 죽여 벽에 그 피가 가득 발라졌을 떄, 소수의 강력하고 용맹한 챔피언들만이 거대한 놋쇠 대문의 꼭대기에서 이 강력하고 잔인한 짐승을 수여받는다고 합니다.

 

(코른의 영역을 침범한 젠취의 악마들)

화산 산맥 바깥쪽은 광대한 흉벽과 요새가 존재합니다.
검은 화강암을 깎아 만든, 이 거대한 탑은 하늘 높이 수마일까지 올라가며, 피의 신의 왕국을 감히 습격한 어리석은 자들의 공격 의지를 뺴앗을 정도입니다.
거대한 '인페르날 캐논'이 그들 주인의 명에 따라 다른 카오스 신들의 왕국에 전장의 불길을 퍼부을 준비를 하고 있으며,
강력한 요새의 놋쇠 성벽인 '링 오브 둠'에는, 코른의 피에 굶주린 잔혹한 악마 군대가 가득합니다.
코른에게서 나오는 단 한번의 고함소리 만으로도, 이 잔인한 코른의 군대는 다른 신들의 영역으로 넘어가, 학살과 전투를 벌입니다.
코른의 충동질 아래, 그를 영원히 섬기는 이 병사들은 피에 대한 열광으로 채찍질되며, 그들을 상대할 다른 적이 없으면, 그들 스스로 잔인한 전투를 벌여 사방에서 피가 흘러나오게 합니다.
 
그것은 오직 전쟁을 위한 것입니다.
-끊임없이, 어떠한 것에도 구애받지 않고 그들은 피를 뽑아내고, 파괴합니다.
-그것이 코른이 신경쓰는 모든 것입니다.
코른은 누가 이기든, 누가 죽이든 상관없이, 더이상 싸울수 없을 때까지 그들을 싸움시킬 뿐입니다.
코른은 그것을 위해 존재하며, 신선한 상처에서 뽑아져 나오는 피를 넘치게 하는것과 해골을 앗아가는 것이, 바로 그의 본성입니다.

 

ps. 사진이 적절한건 모르겠음요 ㅇㅇ

어우..엄청 기네요

워코에 젠취의 왕국밖에 없는거 같아서 차례대로 해볼 생각..ㅇㅇ

읽고 댓글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