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데몬(구판)

너글링(카오스 데몬 코덱스)

지게쿠스 2011. 8. 4. 20:50

 

 (너글링의 모습..가운데 놈은 진심 주먹으로 한대 맞은 면상이네요)

 (너글너글한 너글링)

(너글의 선택받은 사자, 탈리맨입니다..밑에 떠받들고 있는건 당연히 너글링이고요(본문 참고))

 

너글링
아버지 너글의 똥돋는 아이들
그레이트 언클린 원의 내장은 필멸자들이 감히 측정할 수 없는 것이며, 이러한 비틀린 위와 창자는 너무나도 거대합니다.
이 어둡고, 깊이를 알 수 없는 역겨운 내장에서 너글링들이 태어납니다.
형용 불가능할 정도로 역겨운 물질의 조그마한 방울에서 시작하여, 그레이트 언클린 원의 내장 기관의 고름즙을 배양분으로 삼아, 너글링은 너글의 작은 모방으로써 자라납니다.
너글링이 충분히 자라나면, 그레이트 언클린 원의 내장 기관이 꾸물거리며 움직여, 그의 썩어가는 거대한 몸뚱이에 나와있는 구멍이나 상처로 너글링들을 분출합니다.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너글링은 그들을 탄생시킨 창조자 데몬 주변으로 모입니다.
이들은 그레이트 언클린 원의 거대한 몸뚱아리를 기어 올라, 그들을 편안하게 만들어줄 썩어가는 액체의 웅덩이를 찾으며, 구더기 가득한 접힌 살덩이에서, 끊임없이 서로 말다툼하며 그들의 하찮은 영역 전쟁을 벌입니다.
그들 주인의 관심을 애걸하는, 너글링들은 그레이트 언클린 원의 어깨에 앉아 끊임없이 그에 대해 수다를 떨며, 아버지가 그들을 귀여워 해주거나 혹은 존중 가득담긴 트림을 내뿜기를 원합니다.
다른 시간에, 그들은 부패의 그레이트 데몬에게 선사할 자그마한 선물을 찾아 다닙니다.
;죽은 동물의 사체, 썩어가는 뼈, 멋진 진균류 같이 그들의 주인이 기뻐할만한 선물들을 말입니다.
그들의 삶에서 별다른 위험이란 없으며, 그들의 안전을 위해 그레이트 언클린 원은 그의 자그마한 아기들을 돌보고, 조심스럽게 살피며, 마치 맛있는 고기처럼 그들을 삼켜 뱃속에서 보호합니다.

 

그레이트 언클린 원이 적과 싸울 떄, 너글링들은 그들 주인의 품을 떠나 떼를 지어 그의 앞에 살아있는 악의의 까펫을 만듭니다.
뾰족한 이빨과 날선 발톱을 지닌, 너글링들은 그들 앞에 놓인 불운한 적들을 물어 뜯고, 발톱으로 갉아버립니다.
아무리 작은 상처라 할지라도, 너글링의 몸에 들끓는 끔찍한 독성과 질병들에 의해, 상처입은 적의 살은 순식간에 감염되어 버립니다.

 

때떄로, 특별히 총애받는 너글의 사자는 그의 드러운 육신을 나르기 위한 가마를 하사받습니다.
너글링들이 떠받드는 썩은 의자에 앉아, 너글의 사자는 다른 플레이그 베어러들을 내려다봅니다.
-문자 그대로 말입니다.
너글링들은 그들의 승객을 보호하는 것에 대단히 열정적이며, 그들의 승객을 위협하는 존재가 있다면 쏜살같이 나아가, 분노로 골골거리며 적을 이빨과 발톱으로 씹어버릴 것입니다.

 

다른 모든 데몬들처럼, 너글링은 플레이그베어러에게 있어 가장 성가신 존재일 것입니다.
끊임없이 귀찮게 하는 너글링들에서, 플레이그베어러는 변덕스럽기 짝에 없고, 장난기 가득한 너글링의 본성은 감히 그 깊이를 잴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오직 그레이트 언클린 원이 그의 선페스트 돋는 아이들을 애정 가득한 손길로 돌볼 떄만이, 칙칙한 플레이그베어러가 마음을 놓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사님, 이 똥같은 냄새는 뭡니까? 하사님? 하사님!!!"
                     카디안 42nd의 보병 Roth

 

ps. 기타등등 하다가 카오스 데몬 코덱스 해석..ㅇㅇ

그냥 보통으로 했네요.

언제쯤 한번 잘해볼련지..ㅇㅇ

읽고 댓글좀요

다음번에는 다크엘다 내지는 스크리머로 가볼려고요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