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라니드(구판)

하이브 플릿 고르곤 vs 타우 제국(5th 니드 코덱스)-2-

지게쿠스 2011. 8. 14. 00:44

 

 (전투를 다 해석하고 나니..)

(타우 생선들이 갑자기 위대해 보이네요..ㄷㄷ)

 

(이어서..)

3번째 타이라니드 침략이 개시되자, 호마건트들은 이전보다 더욱 그 형태가 변이되었습니다.
외형상으로는 별다른 차이점이 보이지 않았지만, 그들의 근육 조직과 균형 상태등은 이전 호마건트 세대와 비교했을때 미묘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변이는, 단 한가지 목표를 위해서였습니다.
-크룻 용병들을 더 효과적으로 살해하기 위한 것 말입니다.
예상 가능한 대로, 이 3번쨰 호마건트들의 물결은 순식간에 샤'드레이그의 크룻 방어군을 해치웠습니다.
그러나, 호마건트들의 변이된 몸은 그들 고유의 치유력, 전투에서 입은 부상에 대한 저항력을 약화시켰습니다.
이 호마건트들이 샤'드레이그의 숲을 빠져나왔을 떄, 타우 방어자들은, 크룻 용병들로 시간을 벌며 전쟁을 준비했고, 덕분에 타이라니드의 물결을 쉽게 처단할수 있었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타이라니드 측의 적응은 또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이 새로운 도전에 대적하기 위해, 타이라니드들의 가죽은 좀더 두꺼워졌으며, 덕분에 타우 방어자들의 펄스 라이플에 대한 방탄력이 더윽 향상되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하이브 플릿 고르곤의 이 '돋는 적응력'의 가장 큰 문제점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비록 타이라니드의 이러한 적응들이 신속하고, 또한 강력해서 타우에 의해 잃은 개체 수만큼 다시 채워넣는것이 가능했지만, 너무나도 빠른 적응 싸이클과 더욱 커지는 큰 손실은 하이브 플릿이 좀더 작고 단순하여, 재빠른 생산이 가능한 타이라니드 개체를 만드는데 집중할수 밖에 없게 만들었습니다.
따라서, 하이브 플릿 고르곤의 거대한 타이라니드 유기체는 적게 배치되었으며, 또한 재배치하기도 힘들어 졌습니다.
타우는 이것을 알아차렸으며, 따라서 그들은 거대한 타이라니드 유기체들을 우선적으로 제거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이 치열한 전쟁은 점점 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기 시작했습니다.

 

"이 얼마나 아이러니한가?
우리가 진보와 희망을 전 은하계에 뿌리는 것과 같이, 타이라니드들은 죽음과 절망을 뿌리고 있네!"
                                                                                         -비올라의 아운'쉬(Aun'shi of Vior'la)-

이상한 헌신
하이브 플릿 고르곤과 타우 제국과의 마지막 전투는 씨족 행성 켈'샨(Kel'shan)에서 펼쳐졌습니다.
타이라니드들이 당도하기 전에, 켈'샨의 방어자들은 카디안 18th 연대와 한바탕 전투를 벌이고 있었으며, 제국의 군대는 이 행성을 타우로부터 뺴앗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타이라니드 세력이 행성 시스템에 다가오자, 카디안 18th 연대의 사령관인 성주 크라스크(Castellan Crask)는, 타우를 족치라는 명령을 일단 접어두고 그들과 함께 하이브 플릿 고르곤을 박살내기 위한 '임시 동맹'을 맺었습니다.
자연적으로, 휴전은 마지막 호마건트를 죽이는 것까지 지속될 것이였지만, 그것은 당연한 것이였습니다.

 

비록 하이브 플릿 고르곤이 타우 제국의 거대한 부분에서 깽판을 치고 있었지만, 인류 제국측에서는 이를 별것아닌 것으로 치부했습니다.
카디안 18th 연대측은 켈'샨의 표면에서 타이라니드 세력과 교전했지만, 그것은 하이브 플릿의 작은 선봉군 무리였습니다.
성주 크라스크는 제국에 보고할 떄, 이들이 약해터진 타이라니드조차 상대못하는 약자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 관점은, 그리고 이 오해가 낳은 결론은, 결국 아이언 해머 전쟁(Iron Hammer campaign), 인류 제국과 타우와의 가장 거대한 대결로 확대된 전투의 주요 요인들중 하나가 되었습니다만, 이것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여기는 타이라니드 코덱스라는 것을 알아둡시다.)

 

침략을 부르는 어둠의 존재들
패배에도 불구하고, 하이브 플릿 고르곤은 타우 제국을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습니다.
고르곤의 최후 파괴 이전, 3척의 하이브 쉽들이 하이브 플릿에서 분리되어 은하계 너머의 빈공간으로 향했으며, 타우 함선들은 이들을 집요하게 추적했습니다.
이들은 하이브 플릿 고르곤과 타우 제국과의 전투에서 쌓은 경험들을 모두 지니고 있었으며, 그들의 무기 체계와 그들의 가능성을 알고 있었습니다.
타우 측은 이 하이브 플릿들이 다른 타이라니드 함선들과 접촉하게 된다면, 이 지식들이 그들에게 전달되어 결국 타이라니드들이 타우 제국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바난의 염려대로, 타우 제국의 미래는 그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ps. 이야..멋쟁이 타우네요

전 깨지는걸 기대하고 해석했는데..ㅇㅇ

그나저나 크라스크라는 커맨더, 나중에 짤렸을듯?ㄷㄷ

제대로 못봐서 방심하게 만들었으니..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