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라니드(구판)

타이라니드 터마건트(타이라니드 5th 코덱스 발해석)

지게쿠스 2011. 8. 31. 00:12

 

(밑에 깔린게 뭘까요? 엘다?)

(호마건트, 터마건트 외에 스파인 건트라고 있었지요..ㅇㅇ 쌍권총을 들고 다니던 추억의 벌래...ㅇㅇ)

 

터마건트
터마건트는 빠르고, 기민하며 약삭빠른 생명체입니다.
하이브 마인드의 전사들 중에서도 가장 작은 개체류에 속하는 그들은, 머리부터 꼬리까지의 길이가 2미터가 채 못되며,
그들 본연의 임무는 타이라니드 생체-함선의 살아있는 통로를 돌아다니며 경계하는 것입니다.
행성 침략에서, 터마건트들은 타이라니드 워리어들과 동행하며, 대인용 생체 화기를 쏟아부으며 분주히 돌아다닙니다.
-이들의 무기는 보통 플레쉬보어러(fleshborers)입니다.-
이 무기는 그들의 앞다리에 생성되어 있습니다.

 

하이브 마인드의 보통적인 영향력 이상으로, 터마건트와 타이라니드 워리어 사이에는 묘한 친밀 관계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만약 타이라니드 워리어를 공격하는 적들이 이들 눈에 발견된다면, 이 작은 터마건트들은 그를 향해 미친듯이 달려들어 어마어마한 숫자로 제압할 것입니다.
이것이 하이브 마인드가 내리는 명령인지, 아니면 그저 단순한 본능적 행동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타이라니드 워리어가 하이브 마인드의 지배를 유지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개체라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호마건트의 본능적인 흉악성과 강인한 체력이 없기에, 적들은 터마건트를 별것 아닌 것으로 여길수도 있지만, 이것은 상당히 어리석은 짓입니다.
호마건트는 폭력적인 본능에 충실하기 때문에 쉽게 함정에 걸려들지만, 터마건트는 자기보존적 욕구에 의해 연마된 교활함을 지니고 있습니다.
심지어 적이 예측못한 지역에서 갑자기 기습 공격을 가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호마건트와 터마건트의 조합은 상당히 무시무시하고 효과적입니다.

적들은 이들을 무시함으로써 여유를 가질 수 있지만, 얼마 못가 이들의 강력한 방해로 인해 방어선을 구축하는데 상당한 차질이 빚어질 것입니다.

호마건트의 무리는 숫자로 적을 제압하며, 터마건트의 무리는 섬뜩한 눈빛으로 적들의 약한 부분을 찾아다닙니다.
물론, 타이라니드의 무리들이 터마건트 무리를 전면에 내세워야 될 때에는, 터마건트들은 맹렬히 돌진하며, 방어자들이 이 외계인들의 물결을 막아내기 위해 어마어마한 양의 탄환을 소모하도록 만듭니다.
이것은 몇몇 특수한 전략을 제외하고는, 터마건트의 기본적인 임무입니다.
이러한 경우에, 하이브 마인드는 터마건트의 생존 본능을 억제하고, 그들을 전장의 선두로 보냅니다.
이들이 죽음 따위에 상관없이 맹렬히 적을 공격하면, 그만큼 승리가 확정되는 것입니다.
 
터마건트의 정신은 사악하지만, 그러나 여전히 어리석습니다.
만약 하이브 마인드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게 되면, 이들은 큰 혼란을 느낍니다.
이러한 경우가 발생하게 되면, 자기보존적 본능이 터마건트의 정신을 압도하며, 이들은 곧 싸울 의지를 버리고 안전한 장소를 찾아 도망치게 됩니다.
따라서 타이라니드 무리의 침략을 몰아내는 군대는 주의깊게 전진해야 합니다. 

어두운 굴과 황폐한 폐허, 뒤엉킨 덤불은 도망친 터마건트들의 좋은 둥지이며, 만약 자신들이 발견되면 이들은 맹렬히 싸울 것입니다.

 

 

ps. 마치 스2에 통제를 잃은 저글링이 굴파고 사는것과 비슷하네요 ㅇㅇ

아니면 말고요 ㅋ

읽고 댓글좀요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