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라니드(구판)

베놈스로프 & 노른 퀸(타이라니드 5th 코덱스 발해석)

지게쿠스 2011. 9. 18. 00:09

 

 (이건 코덱스 아트..이런 일러에서는 꼭 가드맨만 죽어나가던데, 이번에는 특별히 하사도 출현해줬네요)

(이건 보드게임 말..)

베놈스로프
베놈스로프는 사악한 생명체이며, 마른 육체와 치명적인 외계 독극물을 흘리는 촉수 형태의 사지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것의 묵직한 등껍질은 가스로 가득 찬 부레 덩어리들을 덮고 있는데, 이 부레는 베놈스로프가 묵직한 움직임으로 전장을 가로질러 둥둥 떠다닐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촉수 더미를 사용하여, 방향을 정해 나아가며, 적합한 적을 발견하면 그를 휘감습니다.

 

베놈스로프에게 이동능력을 부여하는 것 외에, 가스로 가득 찬 부레는 이 생명체의 주요한 공격 수단이 되어줍니다.
이들은 노르스름한 색의 포자 구름을 방출하는데, 이 구름에는 고도의 살상 조직 세균들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 세균들은 타이라니드 생명체가 아닌 생명체에게 매우 해롭습니다.
잠시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멀미 현상과 심각한 근육 경련을 일으키며, 베놈스로프와 주변의 다른 타이라니드 생명체들이 더 쉽게 사냥할 수 있게 해줍니다.
만약 적이 불운하거나, 혹은 어리석다면, 베놈스로프가 발산하는 이 구름에 오랫동안 노출될 것이며, 결국 세균들이 몸에 가득 찰 것입니다.
끔찍한 번식률을 지닌, 세균들은 순식간에 희생자의 신체 곳곳으로 퍼져나가며, 생체 조직들을 모조리 박살낼 것입니다.
결국 희생자는 자신이 토해낸 피거품과 감염된 육체에서 나오는 썩은 피에 빠져 익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감염된 시체는, 베놈스로프의 촉수에 의해 선택되며, 흡수를 위해 꿈틀거리는 위장 속에 처넣어 집니다.

 

베놈스로프의 채찍 비슷한 촉수는 복합적인 외계 독이 잔뜩 덮혀있습니다.
이 독극물들은 매우 치명적이며, 따라서 베놈스로프에 닿기만 해도 곧바로 죽을 수도 있습니다.
곧바로 죽지 않은 희생자들은 베놈스로프의 꿈틀거리는 촉수에 휘감겨, 베놈스로프의 독 포자가 끔찍한 작업을 시작할 때까지 죄여집니다.

 

비록 이들 베놈스로프가 하이브 마인드와의 타고난 시냅스 연결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들의 강력한 탐식 본능은 그들을 탁월한 타이라니드 세력의 척후병으로 만들어 줍니다.
이러한 전략은 적들에게 융퉁성없고 마음에 들지 않는 선택 고르도록 만듭니다.
: 그들의 모든 전력에서 소수만을 뽑아 타이라니드 대군을 상대하거나, 아니면 베놈스로프가 마음껏 활개치고 다니도록 만들거나..
후자의 선택은 정말 멍청한 선택입니다.
그들을 그냥 풀어주게 되면, 베놈스로프의 독극물들은 단지 행성의 고유 생명체 뿐만이 아니라, 토지와 대기를 모두 오염시켜, 오직 하이브 플릿에게 흡수되기 위한 용도의 독극물 행성으로 변하게 만들 것입니다.

 

노른 퀸(NORN QUEEN)
타이라니드 하이브 플릿의 몇몇 생체 우주선 안에는 수백 미터 높이의 거대한 공간이 존재하며,
그 방에는 매우 거대한 크기의 생명체가 존재합니다.
고동치는 거대한 덩어리의 이 생명체는 거의 거대한 하나의 건축물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이들은 바로 노른 퀸이며, 막대한 탐식자들의 시조인 존재입니다.
노른 퀸은 그야말로 거대한 생체 공장이며, 다른 타이라니드 생명체를 창조하는 일을 맡고 있습니다.
이들은 타이라니드가 향하는 멈추지 않는 여정에 놓인 어떤 환경이라도 적응하고 처리할 수 있으며, 타이라니드 종들을 그 생물권에 더 적합하게 적응시킵니다.
타이라니드 스웜 내의 모든 조직체들, 수많은 생명체와 새로 탄생된 종들은, 궁극적으로 모두 노른 퀸에게서 비롯된 것입니다.

 

PS. 릭터와 조안스로프를 정당히 섞은 형태..ㅇㅇ

그나저나 타이라니드가 어떻게 탄생하는 건가 했더니, 노른 퀸이라는 해처리가 있었네요

읽고 댓글좀요 

노른 퀸은 공식 일러가 당연히 없습니다 ㅇㅇ

아마 에일리언 퀸이 어마어마하게 크면 비슷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