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라니드(구판)

고랄라 스웜(타이라니드vs오크)(타이라니드 5th 코덱스 발해석)-1-

지게쿠스 2011. 9. 22. 08:03

 

(대충 이런 그림?)

고랄라 스웜
하이브 플릿 레비아던의 촉수는 제국령 내부로 끊임없이 퍼져가고 있었으며, 한 남자, 로드 크립트만은, 이 타이라니드 스윔의 힘을 이용하기로 결단을 내렸었습니다.
이전 인퀴지터는 이것이 단지 레비아탄을 이기는 것 뿐만이 아니라, 은하계 제국령의 토종적 적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비록 크립트만이 레디컬로 분류되어 있었고, 다른 자들에게 우둔하다고 손가락질 받았지만, 어떤 자들도 타이라니드를 그만큼이나 잘 이해하고 있지 않았기에, 그 계략은은 금지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제국은, 타이라니드와 같은 적을 이해하고 통제한다는 것은, 모두 불가능한 것임을 꺠달았습니다.

 

크립트만의 계략
그의 이론이 옳았음을 증명하기로 결정한, 크립트만은 레비아탄의 촉수를 이용하여 옥타리우스(Octarius)의 오크 제국을 멸망시키자는 작전을 계획했습니다.
제국은 오랜 기간동안 이 지역에서 오크와 영원히 끝나지 않을 전쟁에 휩싸여 있었으며, 대규모의 충원 지원에도 불구하고, 오크쪽이 전쟁에서 더 우세한 상황이였습니다.
그리고, 크립트만의 계략은 힘의 균영을 영원히 바꾸어 놓았습니다.

크립트만은 생포한 타이라니드 종을 퍼디션의 화염(Perdition's Flame), 다가오고 있는 하이브 플릿의 전방에 나타난, 워프 공간에서 나타난 스페이스 헐크에 던져놓았습니다.
타이라니드가 동면에서 깨어나자, 크립트만은 게이스트의 달(the moon of Gheist)의 달을 파괴시켰고, 스페이스 헐크의 궤도를 바꾸어 옥타리우스 시스템으로 향하게 했습니다.
몇주 안에 타이라니드 감염이 수십의 행성에 퍼져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하이브 마인드는 새로운 먹을 것을 시식했고, 그것에 호응하여, 근처의 레비아탄 촉수가 옥타리우스를 향하여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처음에는, 크립트만의 계략이 성공한 듯 보였습니다.
타이라니드와 오크가 섹터 전역에서 서로 피튀기는 혈전을 벌이자, 제국은 외계 세력들이 서로 파괴하는 것에 흡족해 했습니다.
그러나, 오크와 타이라니드 양쪽은 모두 전쟁을 통해 번영하는 종족이였습니다.
그린스킨들은 광년(미친년이 아니라 light year..) 거리에서 서로 모여들었으며, 타이라니드 스웜은 전투를 통해 이들을 섭취하여 더욱 성장해갔습니다.
얼마 안가 크립트만은 결국 시간 벌기만을 했을 뿐이라는 것이 명백해졌으며, 이 전쟁에서 승리하는 자는 이전보다 더욱 강해질 것이라는 것이 확실해졌습니다.

 

고랄라(Ghorala)
레비아탄의 접근에 의해 오락(Orrok)행성이 함락된 지 얼마 되지 않아, 타이라니드 세력은 고랄라(Ghorala) 행성, 공포의 스카 함대를 이끄는 해적-워보스 스카팽(Skarfang)의 본거지로 다가왔습니다.
만약 흔들리게 되면, 강력해지는, 오크 우주선의 함대는 제국의 우주 항로에서 수십년간 귀찮은 골칫덩이였습니다.
타이라니드 세력이 필연적으로 도착하자, 이들 오크는 수십 광년 내에서 모든 오크 함선들로만 싸움을 벌이지 않고, 고랄라 행성의 소행성대(소행성 뭉처서 떠돌아다니는 곳) 사이의 변장된 광대한 광산 지대에서도 싸움을 벌였습니다.
이들 타이라니드 세력이 광산 지역 안으로 부주의하게 접근하자, 대격변적인 폭발이 일어나 모든 바이오-쉽들을 산산조각 냈으며,
타이라니드가 대응하기도 전에, 오크 건쉽들이 남아있는 타이라니드 생체 함선들과 교전했습니다.
비록 스카팽 함대의 함선들이 심하게 얻어터지기는 했지만, 타이라니드 함대는 모두 박살났습니다.
그러나, 대학살 와중에, 하나의 바이오 쉽이 오크의 함대 봉쇄를 뚫고 도망쳤습니다.
살아남은 하이브 함선은 스스로 고랄라에 투신했고, 마치 굶주린 자가 빵을 낚아채듯 행성에 달려들었습니다.
타이라니드 함선은 고통과 부상에 무감각했으며, 부상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고랄라로 돌진했습니다.
외계인의 피와 창자가 우주 공간에 흩뿌려짐과 동시에, 바이오-쉽의 미세틱 스포어가 행성의 적도면에 쏟아져 내리며, 그들의 죽음의 고통속에 행성을 오염시켰습니다.
멀리서 지켜보던, 스카팽은 우주에서의 전투가 끝났음을 깨달았습니다.
진정한 싸움은 행성 표면에서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뭐같은 미소와 함께, 오크는 적들의 강하에 이어 행성에 강하했습니다.

 

스카팽의 분노
고랄라의 타이라니드 무리는 급격하게 팽창하였고, 스스로를 다시 한번 변화시켜, 더욱 호전적이게 되었으며 오크의 집결보다도 더욱 강력해졌습니다.
타이라니드 무리의 승리는 그들 무리에게 더욱 큰 팽창을 상으로 주었지만, 더욱 심해진 폭력은 스카팽을 더욱 흥분시켰습니다.
스카팽의 목구멍에서 나오는 전쟁의 울부짖음이 들리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오크 세력들이 더 강력한 에너지를 받아 더욱 폭력적으로 전투에 임했습니다.
심지어 타이라니드 무리가 승리에 거의 가까워졌을 떄에도, 워보스는 등꼴이 오싹해지는 위협적인 노호성을 질러, 그의 오크 보이들의 기운을 북돋아 전투의 흐름을 바꿀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또한 워보스에게선 전쟁에 대한 갈증이 흘러나왔고, 그것은 오크 무리에게 마치 들판에 지른 불처럼 퍼져나가, 그가 제정신을 차릴 떄쯤이면 오직 타이라니드의 시체들만이 남아 있을 뿐이였습니다.
타이라니드 무리는 소생한 오크 무리에 의해 뒤로 물러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 타이라니드 무리는 짓밟혀 죽음을 향해 서서히 다가갔습니다.
타이라니드 무리의 초기 승리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크기와 생존력을 지닌 단결된 오크 무리 앞에서는, 그들에게는 조금의 기회밖에는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스카팽이 살아있는 한, 고랄라의 타이라니드 무리의 파멸은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이놈들은 쌈질이 시작될 떄 멍청한 아그들이 무서워서 벽 뒤로 도망가 숨는 더러운 싸움을 하지 않아.
이것들이 싸우기에 적합한 놈들이야."
-해적-워보스 스카팽(SKARFANG)

 

 

ps. 어..별 할 생각은 없었지만

어쩌다보니 하게 됬음 ㅇㅇ

1,2로 나눔 용량떄문에요..

다음번 언젠가에는 마크라지도 한번 해볼려고요

물론 매우 나중에..

읽고 댓글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