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워해머40k 은하계의 여러 동물들

[돌연변이]헐게스트 해석

지게쿠스 2011. 8. 31. 02:18

 

"육신은 영혼의 거울이다. 그들의 역겨운 외모를 통해 당신은 그들의 이단 정도를 판단할 수 있다."

헐게스트
평가 : 이단적 소수종
공허한 함선(voidship..?) 깊숙한 곳의 잊혀진 공간과, 우주를 방랑하는 수많은 스페이스 헐크들, 그리고 이러한 것들과는 별로 상관없을 것 같아보이는 정제 함선과 순례 함선마저도 대부분 2종의 치명적인 돌연변이가 잠복해있다.
-한 종은 길리암(Ghilliam)이며, 나머지 하나는 그들의 혐오스러운 형제인, 헐게스트(Hullghast)이다.
이 돌연변이들은 가장 최악의 오염에도 적응하며, 심지어 방사능이 쏟아지는 공허 함선의 갑판에서도 번영할 수 있을 정도이다.
비록 아주 조금의 인간성도 찾아볼 수 없게 되었지만 말이다.


가끔 몇몇 헐게스트의 사체가 발견되기도 하는데(대체적으로 버려진 함선에서), 이것들을 통해 이 비열한 생명체들이 길리암에서 갈라져 나와 좀더 변이된 종이라는 것이 드러났다.
헐게스트는 뒤틀린 육체를 지니고 있으며, 가죽질의 피부에는 털 한가닥도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이들은 악랄한 낫 형태의 발톱을 지니고 있다.
이들의 거대한 입에는 끔찍한 이빨이 한줄로 나있으며, 언제라도 희생자의 살점과 뼈를 뜯어버릴 준비가 되어 있다.
어금니와 코에서는 농포가 흘러 나오는데 이것들은 이들의 신체를 감싸는 천연적인 무기이다.


길리암이 마치 정신나간 인간의 형상을 띈다면, 헐게스트는 마치 데몬이나 혹은 악몽의 존재와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

게다가, 몰래 쓰레기나 뒤지는 것을 주로 하는 비열한 길리암과는 다르게, 헐게스트는 좀더 공격적이고 위험하다.
길리암이 무리의 형태로 그들의 먹잇감을 사냥한다면, 헐게스트는 홀로 깊고 어두운 갑판을 돌아다니는 선원을 기습한다.
자주, 헐게스트는 그들의 불결한 보금자리에서 너무 멀리 나온 길리암들을 자신의 먹잇감으로 삼는다.
물론 변이 안된 인간의 맛있는 고기를 더 선호하지만 말이다.


공허한 우주를 여행할 떄, 이 끔찍한 돌연변이들은 내부의 큰 위협이 되며, 갤러 필드에 의해 차단되는 바깥의 불결한 워프의 존재들과 잘 어울린다.
갤라 필드가 붕괴되고 파괴되어 어둠의 무리들이 함선을 뒤덮게 되면, 여행자들의 영혼은 게걸스레 포식당할 것이며, 그들의 육신은 이들에게 갈기리 찢겨 먹히게 될 것이다.

 

ps. 골룸?

아니, 식인 골룸이네요..ㄷㄷ

크리쳐 해부학은 그냥 제가 하고 싶은대로 하는거임 ㅇㅇ

순서는 랜덤임

읽고 댓글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