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다크 엘다

타이라니드vs 타우, and 다크엘다 발해석 -1-(다크엘다 신판 코덱스)

지게쿠스 2011. 11. 4. 20:09

 

(타이라니드와 치열하게 싸우는 타우에게 나타난..)

(다크엘다??)

묵시의 전쟁
M41년이 시작될 무렵, 현실계는 새로운 위협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무자비하고, 모든 것을 흡수하는 존재, 타이라니드의 하이브 플릿 말입니다.
벡트는 이들에 대한 정보를 모으도록 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시켰습니다.
웹웨이(Webway) 속에 숨어있는, 코모라(Commorragh)는 이 탐식자들로부터 별다른 위협을 느끼지 못했지만, 그러나 벡트는 이 타이라니드라는 종족을 유용한 도구로써 이용할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다크 엘다와는 대조적으로, 신생의, 역동적인 타우 제국(Empire of the Tau)은 매우 동요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타우 제국은 강력한 군대의 힘으로 간신히, 끝없이-진화하는 하이브 플릿 고르곤(Hive Fleet Gorgon)을 멸망시킬 수 있었지만, 그러나 또다른 위협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하이브 플릿 크라켄(Hive Fleet Kraken)이 그 무시무시한 촉수들을 이스턴 프린지(Eastern Fringe)로 뻗어내기 시작한 것입니다.
타우 제국은 사실상 포위된 형국이였습니다.
타우는 고용 가능한 모든 용병 집단을 탐색하기 시작했고, 동시에 타이라니드의 공포스러운 물결을 몰아낼 동맹과 연합체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아주 빌어먹을 일의 시작이였습니다.

 

외계 군주, 스스로를 우리엔 라카스(Urien Rakarth)라 칭한 자가 타우 고위 지휘부(Tau High Command)와 접촉하자, 타우 파이어 카스트(Fire Caste)는 이들과 협상하기를 원했습니다.
라카스라는 자는 타이라니드와의 전쟁에 함께하는 대신, 그가 '문화적 교류'라 부르는 것을 답례로 하기를 원했고, 그의 비밀스러운 출현에도 불구하고, 타우 장교(Tau Officers)들은 쉽게 거래를 승낙했습니다.
확실히, 라카스와 그가 말한, 소위 헤몬쿨리(Haemonculi)라 불리는 자들의 생김새는 너무나도 이상했지만, 어쩄거나 귀족다운 특별함을 지니고 있었으며, 그들은 타이라니드 침략자들을 허접한 존재로 인식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라카스의 살의 예언자(Prophets of Flesh)와 협력하자는 타우 고위 지휘부의 결정은 초기에는 젖절하고 현명한 듯 보였습니다.
매우 활성화된 녹빛 행성인 비고스(Vigos)에서의 타우 제국과 하이브 플릿 크라켄과의 전투는 매우 치열했지만, 그 어디에서든, 타이라니드의 끝없는 물결에 압도당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마치 칼날같은 형태의 항공기가 구름을 헤치며 강화했습니다.
그리고 푸른 전장 위에, 항공기들이 발가벗은 형상의, 낫이 달린 손의 전사 무리를 투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타이라니드 무리를 향해 갑자기 달려들었고, 부상 따위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듯 했으며,
오히려 적들을 무자비하게 도륙했습니다.

 

낫-형태의 사지를 지닌 타이라니드 괴수 무리가 타우 방어선을 관통하는 곳에, 다크 엘다의 공격선이 나타나 부푼 근육과 조각된 뼈를 지닌 괴물같은 존재를 토해내기 시작했습니다.
생살로 이루어지고, 화학으로 탄생된 전쟁의 욕망으로 가득 채워진, 헬멧을 뒤집어 쓴 끔찍한 괴물들이 먹잇감을 향해 돌진하였으며, 그들 위에서 창백한 헤몬쿨리 주인이 우아하게 그들을 조종했습니다.
타우 파이어 워리어(Tau Fire warriors)들에게, 이 새로 등장한 고기-괴물들은 마치 악마 인형이 생명을 얻은 듯이 보였으며, 정신나간 예술가의 광기가 표출된, 순전히 살인을 위한 존재로 보였습니다.
악귀같은 창조물들이 무시무시한 힘으로 타이라니드 무리를 향해 돌진하며, 거대한 사지와 금속 건틀렛들의 경련과 함께, 타이라니드 무리를 마구 패서 도륙하고, 잡아 찢어 죽이기 시작하자,
가장 무시무시한 타이라니드 생명체마저 박살난 키틴과 역겨운 검은 살점으로 변해버렸습니다.

 

라카스의 수많은 가면쓴 종들이 거대한 타이라니드 괴수들에 의해 점점 뜯겨지고 박살나갔지만, 그러나 그들은 전혀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듯 했습니다.
심지어 사지가 분리되고, 타이라니드 괴수가 내뿜는 바이오-플라즈마(Bio-Plasma)에 의해 불태워져도 말입니다.
타이라니드 무리의 물결은 마치 절벽에 대항하는 파도와도 같았고, 타우측은 덕분에 시간을 벌 수 있었습니다.
키탄질 타이라니드 무리 중에서도 엘리트에 속하는 자들이 먹잇감을 향해 달려들 때에는, 탈로스 페인 엔진(Talos Pain Engines)과 크로노스 페러사이드 엔진(Cronos Parasite Engines)들이 달려들어 그들의 생명 에너지를 시들게 만들거나 사지를 뜯어버렸습니다.

 

타이라니드의 지휘관 괴수가 최전선을 향해 돌진하자, 헤몬쿨리는 그들 스스로 기괴하고, 알려지지 않은 무기를 꺼내들었습니다.
; 그들이 꺼내든 건틀렛들이 터비곤 브루드-마더(Tervigon brood-mothers)들의 생명 에너지를 빨아들어 먼지로 만들어 버렸으며, 헥스라이플(Hexrifles)들은 뱀 형태의 거대한 트라이곤(Trygons)들을 거대한 유리상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비록 헤몬쿨리가 이끄는 전사들이 속이 울렁거릴 정도로 역겨웠지만, 그들은 전투의 양상을 바꾸었습니다.
타우 고위 지휘부는 강한 인상을 받았지만, 헤몬쿨리에 의해 동원된 비밀스런 괴물들이 행진할 떄 약간의 충격 또한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타우측은 그들을 야만족 크롯(Kroot)과 곤충 종족 베스피드(Vespid)와 같이 여기고 있었으며, '살의 예언가'들은 훨씬 진보된 문명에서 온 자들이 명백했습니다.
경우에 대비하여, 고위 지휘부는 그들의 예비군을 루비콘(Rubikon) 원시 행성에서 동원했습니다.
이제서야 비고스 행성의 타우는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습니다.
타이라니드 공격은 억제되었고, 보충 병력이 그들을 향해 오고 있었습니다.

 

 

ps. 사실 스마 전투나 임가 전투..그런건 많이 해석하신 분들이 있겠지만

이런 마이너 종족을 하신 분은 없을거 같네요

어쩄거나 개인적으로는 정말 재미있을것 같음

제목은 딱히 뭐라 정하기가 힘들어서 걍 저렇게 썼음 ㅇㅇ

양심적으로 읽었으면 댓글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