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다크 엘다

타이라니드vs타우, 그리고 다크엘다 -3- 발해석

지게쿠스 2011. 11. 6. 10:56

 

 (흠..)

(엔딩은 역시나 예상하셨던 대로,..)

대가
라카스의 얼굴은 비고스 행성(Vigos)에서 찍힌 모든 비디오-스크린에 등장했으며, 찰나의 순간 후에, 타우는 그들이 말했던 '문화적 교류'의 결과가 무엇인지를 깨달았습니다.
그는 타우가 이써리얼들을 넘기는 것 뿐만이 아니라, 7천명과 77명의 타우들 또한 눈독들였었던 것입니다.
이제 그가 했던 요구는 강력한 분노와 마주하게 되었고,
타우 고위 지휘부는 라카스를 찾아 그를 처단하려 했습니다.
그리고 서둘러 예비군을 출격시켜, 궤도에서 헤몬쿨리의 항공기를 가로채려 시도했지만,
그러나 신기루와 함께, 공허한 우주에는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때, 갑자기 스크린에 커맨더 오'샤브(O'Shaev)의 절망적인 메세지가 나타났습니다.
루비콘(Rubikon), 예비군을 지원보냈던 타우 제국 소유의 행성이 수천의 항공기에 의해 기습 공격을 받았다는 것이였습니다.
루비콘 행성의 주둔병 카드레(cadres)들은, 심지어 타이라니드보다 더욱 강력한 괴이한 적의 공격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지원이 필요했습니다.
그것도 매우 신속하게 말입니다.
고위 지휘부는 치명적인 함정에 걸려들었습니다.

사악한 헤몬쿨리가 불가사의한 속력으로 이동하여, 그들 동맹으로 피의 잔치를 벌인 것입니다.

 

루비콘 행성 침략에는 아스두르발 벡트(Asdrubael Vect) 본인도 참여했습니다.
아름다운 타우령 행성을 그의 손아귀에 쥐여주게 한 보답으로, 벡트는 우리엔 라카스와 그의 '살의 예언가'들에게 약탈을 이끌 특권을 하사하였습니다.

 

이 미친 헤몬쿨루스와 그를 따르는 사악한 악귀의 집단은 결코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비고스 행성에서 벌어진 전투는 루비콘 행성에서 벌어진 치열한 전투에 비하면 작은 접전에 불과했습니다.
살의 예언가들은 거대한 살덩어리 괴물과 광기의 거대한 습격을 이끌었습니다.
; 하늘 위에서 내려다본, 지상은 마치 구더기와 닮은 창백한 살덩이들의 분노가 쏟아지는 것과 같았습니다.
초기엔, 타우 주둔군 카드레들은 치열하게 저항했습니다.
밀집된 펄스 라이플(Pulse rifle) 침략자들 사이를 뚫고 나가, 전장을 매케한 고기 타는 냄새로 뒤덮었습니다.
수천의 랙(Wracks)들과, 거대한 그로테스크(Grotesques)와 페인 엔진(Pain engines)들이 크라이시스 배틀슈트(Crisis Battlesuits)와 해머헤드 탱크(Hammerhead tank)의 공격에 파괴되었지만, 그럼에도 그들은, 기어서 걸어와 파이어 워리어들(Fire Warriors)을 도륙하려 들었습니다.
타우 측은 동요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누가 죽음을 허용하지 않는 존재를 무찌를 수 있겠습니까?

 

더욱 끔찍한 것은, 타우 측이 벡트의 전략적 천재성을 간과하고 있었던 것이였습니다.
최초의 헤몬쿨리 공격은 사실 승리하기 위한 의도가 아니였습니다.
; 오직 적들의 고통을 얻기 위한 것이였습니다.
다크 엘다의 카발들(Kabals)이 공격해오자, 행성은 지옥과도 같은 풍경으로 변해버리게 되었습니다.
타우는 오직 생존을 위해, 사악하고 비열한 괴물들, 한때 자신들의 동료였던 존재들에게 저항했습니다.
벡트의 카발라이트(Kabalites) 병사들은 훌륭한 살육 축제를 벌였으며, 여기에서 나오는 기력 충전과 고무시킴은 단 한명의 다크 엘다 워리어일지라도 한 분대의 파이어 워리어와 필적할 정도의 힘을 줄 정도였습니다.
전쟁은 치열했지만, 그러나 타우에겐 가망이 없었습니다.

 

타우 고위 지휘부의 지원병이 루비콘 행성에 도착했지만, 그들이 마주한 것은 폐허가 되버린 행성이였습니다.
타우의 전투 건물들은 모조리 박살나 불타오르고 있었으며, 수천의 크롯(Kroot)과 베스피드(Vespid) 보조병들의 시체가 정렬되어 있었으며, 하늘에서 봤을 떄 마치 소름끼치는 문자로 보였습니다.
타우의 흔적은, 그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모든 자들이 사라졌습니다.
행성이 모조리 불모가 되어버렸고, 그 인구는 모조리 어둠 속으로 끌려갔습니다.
코모라의 영원한 탐욕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말입니다.

 

 

ps. 루비콘 행성은 -1- 에 잠깐 언급되었던 행성임

예비병을 비고스 행성에 보냈던 행성 ㅇㅇ

이써리얼과 77명의 타우는 그냥 코모라로 끌고 갔고

전투중에 병사들로 랙이랑 그로테스크 만든듯..

어쨌거나 읽고 댓글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