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다크 엘다

타이라니드vs타우, 그리고 다크엘다 발해석 -2-(다크엘다 신판 코덱스)

지게쿠스 2011. 11. 5. 12:00

 

(사실 타이라니드보다는..)

(다크엘다 쪽이 더 비열하고 잔인하다는..)

저주로 향하는 길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우리엔 라카스의 쭈글쭈글한 가죽 얼굴이 타우 고위 지휘부의 스크린 화면에 다시 한번 등장했습니다.
그는 마치 희극인의 연극같은 톤으로, 그의 사랑스러운 병사들을 잃은 것 때문에 자신의 마음이 매우 아프다고 말했으며, 이 말의 진정한 속셈을 알수는 없었지만, 타우 측의 그 누구도 라카스의 병사들이 타이라니드의 선발 무리들을 막아냈다는 것을 부인하지는 않았습니다.
그에 대한 보답으로, 이 헤몬쿨루슨상은 각 타우 컬트에서 77명의 인원을 교류하자는, 그가 칭하길 '문화적 교류'라는 것을 하길 원했습니다.
찌그러진 입술로 비열한 미소를 짓는, 라카스는 또한 타우 이써리얼(Ethereals) 7명을 사절로써 모시기를 원했습니다.

 

이써리얼 카스트는 타우에게 있어 매우 신성한 존재였으며, 당연히 이 요구는 받아들이기 힘든 것이였습니다.
그러나, 타우는 그들 제국의 그레이터 굿(Greater Good)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대가라도 바칠 준비가 되어있는 자들이였습니다.
고위 지휘부는 각 카스트에서 예의바른 자원자를 모아 사절단을 꾸렸으며, 비고스의 행성 상공에, 만타 항공기(Mantas)들을 파견하여 궤도에 열린 포탈(Potal)로 향하게 했습니다.
이 포탈을 통과함으로써, 그들은 알려지지 않은 세상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운명은..
그 뒤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하이브 플릿 크라켄(Hive Fleet Kraken)과의 다음 전투는 반격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타우 측은 비고스 행성의 남극 대륙을 타이라니드의 손아귀에서 다시 탈환하기를 원했으며, 살의 예언가(Prophets of Flesh) 또한 타우 측을 지원하는 것에 동의하였습니다.
수많은 타우 헌터 카드레(Tau Hunter cadres..일종의 부대)가 파견되었고, 그들은 완벽한 대형으로 냉한의 눈폭풍을 뚫고 나아갔으며, 타우의 공중 배틀슈트(Battlesuits)들이 공중에서 타이라니드의 무리를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날라다니는 타이라니드 개체들이 이들을 향해 달려들며, 눈보라를 뚫고 나아가 이빨과 발톱으로 그들의 배틀 슈트를 산산조각 냈습니다.
전방에서는, 헤몬쿨리가 그의 새로운 엽기 창조물들을 풀어놓았습니다.
긴-사지의 그로테스크(Grotesques)들이 타이라니드 무리를 조각내며 절망의 신음을 내질렀으며, 살더미-골렘들이 사지들을 휘둘러 적들을 박살내고 뜯어발겼습니다.
타우 배틀슈트의 강력한 화력과 그들의 살덩이 동맹군은 서로 완벽하게 보완되어 주었지만, 타이라니드 무리는 아직도 몰려들고 있었습니다.
양측의 사상자는 끔찍한 수준이였지만, 그러나, 헤몬쿨리에게 이것은 정력이자 활력소였습니다.

 

배틀슈트는 자그마치 6일 동안이나 분투했으며, 결국 타우는 완벽한 승리를 따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전 전투에 대한 보고를 받자, 끔찍한 어떤 느낌이 타우에게 스믈스물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타우 드론(Tau Drones)들이 찍어온 비디오 영상은 그들 동맹의 근육 병사들이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형태의, 대신 청색의..
마치 타우의 그것과 비슷하게 생긴 형태였던 것입니다!

 

 

ps. 슬슬 불길해지는 분위기

이럴줄 알았지;;

읽고 댓글좀 답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