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디파일러 발해석(카오스 마린 코덱스)

(쓸데없는 말이지만 전 이미지 하난 잘 찾아요)

(이건 보드게임 말..게임 스샷으로 올릴려고 했는데, 갑자기 맛이 가서..)

카오스 디파일러

디파일러라 알려진 사악한 전쟁 기계의 기원은 의문 투성이이며, 그 누구도 그들이 어떻게 해서 탄생되었는지 모릅니다만, 그러나 아주 조금의 단서와, 이들의 탄생에 대해 쓰여진 고대서의 금지된 파편은 존재합니다.
또한, 전장에서의 보고와 여러 조사를 통해, 임페리얼 스트라테고스(Imperial Strategos)는 비로소 이 악마적 존재의 진정한 본성에 대해 어느정도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강력한, 피스톤 사지로 우뚝 서있는, 디파일러의 몸체는 치명적인 무기들이 장착된 악마의 포탑이며, 측면에 장착된 강력한 리퍼 오토캐논(Reaper Autocannons)과 고폭 미사일이 적들을 파멸로 이끕니다.
그중에서도, 디파일러의 가장 무시무시한 무기는 몸체의 배틀캐논(Battle Cannon)이며, 이것은 단 한발만으로도, 적 차량과 보병 분대를 순식간에 증발시켜 버릴 수 있습니다.
이 치명적인 집중 포화에서 살아남은 적일지라도, 분노로 가득 찬 디파일러의 근접 공격을 반드시 마주해야만 할 것입니다.
거대한 2개의 클로는 적을 잡아 으깨고 박살내며, 휠링 블레이드(Whirring Blades)와 채찍-형태의 도리꺠는, 디파일러가 적들에게 돌진한 후에 그들을 모조리 분쇄시킵니다.
전투 후에, 냉혹한 기계의 소음과 함께 들려오는 것은, 오직 적들의 고통과 죽음에 찬 비명소리 뿐일 것입니다.

임페리얼 가드(Imperial Guard)의 배틀 탱크, 혹은 스페이스 마린(Space Marines)의 기갑과는 다르게, 디파일러는 인간 조종사로써 작동되지 않으며, 대신 카오스의 데몬에게서 비롯된 워프 에너지를 통해 연료를 얻고, 구동됩니다.
복잡하고 당연히 사악한 비밀 의식을 통해, 다크 메카니쿠스(Dark Mechanicus)라 불리우는 자들과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소서러들이 워프에서 데몬의 정수를 불러와, 그것을 사악한 룬 문자 가득한 디파일러의 몸체에 가둡니다.
그 후, 이 주제넘은 짓에 분노한, 데몬을 달래기 위해 고요와 달램의 주문을 외웁니다.
물론 전투가 시작되기 전까지만 말입니다.

디파일러의 불멸할 분노가 해방되면, 디파일러를 조종하는 악마는 자신의 강력한 다리들로 앞을 향해 달려들며, 사방에 자신의 무기들로써 죽음을 흩뿌립니다.
악마는 전투를 통해 기쁨을 누리며, 자신의 길에 놓인 모든 적들을 거대한 클로로 박살내고 찢어버립니다.
자신의 복스-그릴에서 끔찍한 괴성을 지르며 말입니다.
자신의 생존에는 별 관심없는, 데몬은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수많은 미사일과 장갑 손상따위는 그냥 무시하며, 망설임, 혹은 두려움 없이 그들의 공격을 뚫고 전진합니다.

ps.

임페리얼 스트..머시기가 뭐하는 건지 혹시 아시는분?

어쩄거나 카오스 마린의 대표 기갑이라고 할 수 있는데..(솔직히 카오스 드넛보다도)

그런데 하도 생긴게 약해보이고..

솔직히 뭔가 좀 부족한 느낌이 많이 드는 기갑

읽고 댓글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