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호루스 헤러시 때에는 멀쩡해보였는데)
(뭘 잘못 처먹었는지 헤러시 이후에는 완전...)
아바돈 더 디스포일러
카오스의 워마스터
약탈자 아바돈, 제일의 악귀 아바돈
이 사악한 자의 이름은 그가 한떄 황제 폐하의 이름으로 정복해갔던 은하계를 만년 이상의 세월동안 공포로 몰아넣은 대가로 주어진 불경한 악담입니다.
위대한 성전(Great Crusade) 기간 동안, 아바돈은 루나 울브즈 리젼(Luna Wolves Legion)의 퍼스트 컴퍼니(First Company)의 캡틴(Captain)의 직위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리젼이 수많은 행성을 가로질러 전투를 벌일 때,
그는 뛰어난 전략술과 강력한 용맹함으로 명성이 자자했으며,
마치 자식이 아버지를 사랑하듯, 그는 호루스(Horus)를 숭배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어쩌면 아바돈이 호루스 본인의 복제, 프라이마크(Primarch) 진-시드의 직접적인 창조물일지도 모른다는 소문이 돌았었습니다.
울라너 성전(Ullanor Crusade) 이후 리젼이 선 오브 호루스(Sons of Horus)로 개명했을 때, 아바돈만큼이나 자만한 자는 없었습니다.
호루스 헤러시(Horus Heresy)는 아바돈의 충성심을 명확히 증명할 좋은 기회였습니다.
황제가 아닌, 그의 프라이마크를 향한 충성심 말입니다.
그는 선즈 오브 호루스의 강력한 터미네이터 분대(Terminator squads)들을 이끌고 이스트반(Istvaan), 야란트(Yarant), 그리고 황국 포위전까지 그 무시무시한 용맹을 털쳤으며,
호루스의 배틀 바지(Battle Barge)에서, 아바돈은 임페리얼 피스트(Imperial Fists)의 터미네이터와 전투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호루스의 죽음 이후, 그는 번민과 고뇌에 빠졌고,
그것은 그를 그 어떤 필멸자도 감히 흉내못할 광기와 증오로 몰고갔습니다.
선즈 오브 호루스가 아이 오브 테러(Eye of Terror)로 퇴각하기 전, 그는 워마스터 호루스의 시신을 되찾기 위해 급작스럽고도 잔인한 기습을 가했습니다.
공격에 대한 전리품과 함께, 선즈 오브 호루스는 황제 군대들의 분노가 그들에게 쏟아지기 전에 서둘러 도주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바돈은 필멸자들의 우주에서 빠져나와, 전설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아바돈이 돌아오자, 그가 이끄는 악의 군대는 제국이 미처 대비하기도 전에, 아이 오브 테러 주변의 거의 모든 행성들을 잔인하게 파괴하였습니다.
그의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은, 블랙 리젼(Black Legion)으로 개명하였고, 무자비한 공격의 창이자, 그들이 지나친 모든 것들을 파괴하는 자들로 거듭났습니다.
그의 첫번째 암흑 성전(Black Crusade) 기간에, 아바돈은 사악한 지옥의 힘과 수많은 피의 계약을 맺었습니다.
우랄란(Uralan) 행성의 고요의 탑(Tower of Silence) 지하의 납골당에서, 아바돈은 경이로운 힘을 지닌 악마의 검을 얻었습니다.
비명지르는 검을 쥔, 아바돈은 무적에 가까워졌습니다.
영원히 갈망하는 카오스의 악마들을 위해 모든 도시들을 제물로 바치자, 그들은 아바돈을 위해 아낌없이 보상해 주었습니다.
그 후, 아바돈은 제국을 잿더미로 만들어 버리고, 그 황량한 폐허 위에 위대한 카오스의 제국을 세우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행성들이 파멸당하고, 도시들이 파괴될 때마다,
자신의 꿈에 더욱 가까워져 가고 있기에, 아바돈은 은하계와 인류를 향해 자신의 인장을 찍을 수 있는 것입니다.
아바돈은 그의 끔찍한 첫번쨰 성전 이후로, 12번의 암흑 성전을 이끌고 제국을 침공하였으며,
각각의 침공 때마다, 아이 오브 테러에 근접한 행성들은 동요하고, 파괴되어 갔습니다.
아바돈이 지휘하는 모든 작전 때마다, 그의 블랙 리젼은 더욱 강력해지고 있습니다.
이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마음 안에는, 카오스 신의 호의가 깃들며, 또한 아바돈은 이제 호루스와 거의 근접해 보입니다.
오직 데몬 프라이마크(Daemon Primarchs)들만이 이 강력한 블랙 리젼의 워마스터와 대적할 수 있을 것입니다.
테라의 하이 로드(High Lords of Terra)들은, 아바돈이 배반자 리젼을 모두 통합하여, 만년 전에 벌어졌던, 호루스의 반역을 다시 펼치기 위해 테라로 진격해 오는 그 날이 오는 것을 끔찍히도 두려워합니다.
그들의 두려움은 당연한 것입니다.
아바돈의 최근 침공에서, 카디아(Cadia)의 요새 행성이 아바돈의 블랙 리젼과 그들과 동맹한 악의 군단에 의해 침략당하였습니다.
카디아 행성 표면과, 카디안 게이트(Cadian Gate) 주변의 행성들은 아직도 잔혹한 전투에 의해 시달리고 있습니다.
-아이 오브 테러에서 나와, 워프를 통해 이동할 수 있는 유일하게 안정된 통로 말입니다.
아바돈의 군대가 승리한다면, 사악한 악의 군대가 아이 오브 테러에서 쏟아져나와, 수많은 제국 행성들을 함락시키고, 어쩌면 다시 한번, 가장 값진 행성을 공격할지도 모릅니다.
-테라 말입니다.
악마검 드라크'니엔(Daemon Sword Drach'nyen)과 호루스의 발톱(Talon of Horus)
아바돈이 얻은 불가사의한 검인 드라크'니엔은, 뒤틀린 워프의 실재의 정수를 담고 있으며,
그가 장착한 호루스의 발톱은, 위대한 워마스터의 전설적인 무기입니다.
ps. 길기는 긴데, 무기 설정이 빈약하네요..
뭐 엔하에 보면 무슨 악마의 탑에서 얻었다..뭐다 이러던데
그건 어디서 보고 쓴거지?..설마 자작은 아닐테고..뭔 소설같은데에서 보고 쓴듯
하여간..블랙리젼 대빵이자 카오스 마린들의 사실상 대빵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13번 전쟁을 일으켰음에도 행성 하나를 못뚫는...ㅂ.....ㅄ..
읽고 댓글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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