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다크 엘다

라이즈 오브 벡트(스페이스 마린vs다크엘다)발해석 -2-

지게쿠스 2012. 2. 11. 16:42

(아르콘 로드 젤리안은 이런 그림을 기대했겠지만..) 

(사실은..)


이 대담한 약탈 행위는 코모라 상층부의 첨탑들로부터 큰 열광과 호기심을 지폈으며,

그가 지닌 생명의 비밀이 파헤쳐지기 전에 이루어질, 극도의, 그리고 길디 긴 끔찍한 고문에서도 버텨낼 수 있다는 등의 이유로, 어뎁투스 아스타르테스의 캡틴은 귀중한 상품으로 매겨졌습니다.

오래지 않아, 벡트는 그의 함대가 아르콘 군주 젤리안(Xelian)의 무적 함대에 의해 포위당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벡트의 헤이와이어 필드에 의해 구속되어 있었던, 샐러맨더 챕터의 포지해머 함선은 젤리안에 의해 '몰수'되어졌고, 하이 코모라로 끌려졌습니다.

길고 정교한 분해 작업을 통한 분석을 위해서 말입니다.


거만한, 로드 젤리안은 함선과 함께 끌려온 스페이스 마린들의 임기응변에 대해선 생각조차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포지월드 함선의 통신 네트워크는 헤이와이어 필드에 의해 차단되어져 있었지만, 그러나 젤리안은 스페이스 마린들에게 아직 통신의 또다른 방법이 남아있었음을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캡틴 포에쿠스 근처의 스페이스 마린 형제, 축복받은 라이브러리안 헤스션(Librarian Hestion)이, 그의 싸이킥을 이용하여 지원 요청을 보내자마자, 함선의 시스템은 곧바로 불능 상태에 빠지게 되었으며,

그떄부터 헤스션은 마치 그의 챕터를 위한 살아있는 신호처럼 작용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신호는 젤리안의 영토 내부의 밀집-첨탑에 보관되었고 말입니다.


로드 젤리안이 그의 엘리트 전사 보좌관들을 보내, 스페이스 마린들을 자신의 고문실에 보내게 했을 때, 그들은 그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굳건한 저항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다크 엘다들은 차라리 스트라이크 크루져의 선체를 오려낸 후에, 내부의 어둡고, 복잡한 통로로 들어가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을 꺠닫게 되었지만,

그러나 스페이스 마린들을 힘으로 압도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보였습니다.

규율 바른 볼터건 사격에 의해 간헐적으로 비치는 빛만이 복도를 밝혔고, 결국 포지해머 내에서 벌어진 악질적이고 치열한 전투는 스페이스 마린들과 다크 엘다의 피가 복도를 가득 채울 떄까지 벌어졌습니다.


젤리안은 자신의 사냥감들이 사실 과소평가되어 있었다는 것을 꺠달았습니다.

그것도 무지하게 말입니다.

방법을 바꿔, 그는 이 '약탈물'의 권리를 블랙 하트 카발에 돌려주며, 표면상으로는 관대한 척, 그러나 속셈은 그들로 하여금 이 스페이스 마린들을 사로잡게 만들려는 수작을 부렸습니다.

벡트는 기꺼이 동의했고, 그의 카발 내의 전사들로 하여금 작은 규모의 부대를 만들도록 하여, 사자의 구덩이에 그들을 단편적으로 들여보냈습니다.

벡트의 카발라이트 전사들은, 수십의 행성들에서 승리를 거둬왔으며, 따라서 포지 월드 내부로 들어가는 것에 그 어떠한 두려움과 망설임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손상된 함선 내부에서 몇일 동안 폭발음이 메아리처럼 울려왔고, 함선의 얼룩진-유리 뷰포트는 프로메튬 화염의 폭발에 의해 번쩍여댔습니다.

어쩄거나, 스페이스 마린들은 절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로드 젤리안은 벡트가 하는 짓에 대해 만족했고, 이 드라콘이 충분한 군대로 그들을 공격하지 않는 것에 대해 어리석은 짓을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벡트는 단지 게임을 기다리며 즐길 뿐이였고, 그는 시간을 벌어가며, 자신의 카발 전사들을 스페이스 마린들과의 전투에서 차근차근 준비시켜나가는 중이였습니다.

심지어 젤리안의 보좌관들이 보내준 코모라의 용병들조차도, 포지해머 내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포위 후 16일이 지난 시점에, 코모라 상층부의 하늘이 넒게 벌어졌습니다.

샐러맨더 챕터가 자신들의 포위당한 배틀 브라더들의 좌표를 입수하여, 데사데린에 숨겨진 포탈의 불가사의를 완전히 제거하여, 그 수호자들을 모조리 도륙하고 그 잠금을 해제하여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다.


번쩍이는 옥빛의 웹웨이 포탈에서 등장한 제국의 분노가 아르콘 젤리안이 소유한 개인 첨탑 바로 위에 마치 번개처럼 내려꼳혔습니다.

게다가 그들은 단지 샐러맨더 뿐만이 아닌, 실버 스컬 챕터(Silver Skulls*)와 하울링 그리폰 챕터(Howling Griffons*)들까지도 동원하였습니다.

그들이 수직으로 돌격해오는 것은 마치 턱이 떨어지는 것과 같았으며, 전혀 주저함이 없었습니다.

20기의 스트라이크 크루져들(Strike Cruisers)은, 최고의 기술자들이 만들어낸 고딕 양식의 거대한 황소였으며, 전쟁을 위해 탄생된 존재들이였고, 다크 시티의 하늘에 열린 거대한 포탈의 문을 통해 마치 망치처럼 내리꼳혔습니다.

그 중심에는 배틀 바지(Battle Barge) 불칸의 분노(Vulkan's Wrath)가 있었으며, 이 거대한 함선의 거대한 선체는 마주치는 모든 첨탑들을 무너트렸습니다.

이 함선의 뱃머리는 마치 거대한 공성 망치처럼, 젤리안이 거주하는 첨탑을 곧바로 박살내버렸습니다.

마치 값을 메길 수 없는 크리스탈과 빛으로 만들어진 조각을 박살내는 망치처럼 말입니다.

 

* 주석 : 
실버 스컬 챕터(Silver Skulls*) : 듣보잡 챕터
그런데 생각보다 아주 오랜 기간부터 존재해온듯?
하울링 그리폰 챕터(Howling Griffons*) : 마찬가지로 듣보잡

ps. 이제 본격적인 시작!

그나저나 샐러맨더 챕터 멋지네요

별 관심 없었는데, 구하러 온 것 보니까 의리있는 챕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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