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다크 엘다

라이즈 오브 벡트(스페이스 마린vs다크엘다)발해석 -4-

지게쿠스 2012. 2. 13. 22:26


(기세는 좋게 등장했는데..어이상ㅋ실)

지상에서의 전투

샐러맨더 챕터의 반격은 시작부터 다크 엘다에 의해 방해되었지만,

드랍 포드 공습 후 단 몇분만에, 용맹한 스페이스 마린들은 크라일라크 구역(Kraillach Quarter*)의 흑요석 거리를 기준으로 경계선을 확립할 수 있었습니다.

비록 공중에서 수많은 카발의 전사들(kabalites)과 스커지들(Scourges*)의 맹렬한 공격을 받긴 했지만, 그들의 파워 아머는 다크 엘다의 스플린터 무기류들을 견뎌내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심지어, 정면에서 맞은 스페이스 마린일지라도, 곧바로 다시 일어나 이빨을 갈며, 고통 속에서 맹렬히 돌진하여 적을 아작냈습니다.


그러나 어둠의 시작을 알리는 징조는 멀지 않았습니다.

다크 시티의 사악한 주민들이 이 교전에 이끌려, 마치 피냄새를 맡은 사자 떼들처럼 몰려들기 시작한 것입니다.

들끓던 하늘이, 스카이보드에 올라탄 시끄러운 헬리온들(Hellions*)과 리버 제트바이커들(Reaver Jetbikers*)의 무리들에 의해 어두워졌으며, 그들은 스페이스 마린들을 갈아버리고 찢기 위해 빠른 속도로 강하하였습니다.

이 신속한 일인승 차량은 볼터 건의 사격에도 매끄럽게 피해낼 수 있을 정도였고, 따라서 샐러맨더 챕터 마린들은 방법을 바꿔, 화염 방사기들로 강렬한 프로메튬(Promethium*) 화염을 쫘악 뿌려 거대한 장막을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대부분의 헬리온 갱들은 겁먹고 도주하였습니다.

뜨거운 고통의 비명을 지르며 말입니다.


사악한 어둠에서 맨드레이크들(Mandrakes*)이 나타나, 코모라의 좁은 골목길 사이사이로 스물스물 나타났습니다.

반쯤은 현실계의 존재가 아닌, 이 짐승들은 스페이스 마린들이 만들어낸 그림자를 타고 올라가, 얼음같은 어금니로 그들의 보호받지 못한 얼굴을 뜯어내거나, 혹은 은빛 칼들로 목구멍을 베어넘기기 위해 다가갔습니다.

거리에 모습을 드러낸, 다크엘다 워리어들로 가득 찬 레이더 수송차량들(Raiders*)의 등장 덕에, 사방에서 수많은 다크 엘다 전사들이 스페이스 마린들을 향해 도약하여 달려들었으며, 단검과 스플린터 피스톨(Splinter Pistol)들을 휘둘러댔습니다.

전투는 코모라 상층부의 한쪽에서 다른 쪽으로 확대되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끔찍한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거리들은 끔찍한 폭력에 깊게 물들었지만, 그러나 스페이스 마린들은 굳건했습니다.

결국, 코모라 상층부의 모든 지역들이 태워졌고, 강인한 스페이스 마린들은 그 어떤 타락한 어둠의 종자들이 나타나던지 간에, 베어내거나 혹은 불태워버림으로써 지워버렸습니다.

이 침략에 대한 소문은 빠르게 퍼져갔습니다.

소문은 위치 컬트들(Wych Cults*)의 결투장들까지 퍼져갔고, 그리하여 위치 컬트들의 잔인한 검투사들까지 전투를 위해 움직이게끔 만들었습니다.


도시 안에 머무르는 스페이스 마린들의 수는 이제 거의 500명에 육박했으며, 칼라일라크 구역 사방에 그들의 경계선이 펼쳐졌습니다.

고위 아르콘(High Archon*), 크라일라크(Kraillach)는 빡친 나머지 그 스스로 대규모 군대를 이끌고 스페이스 마린들을 향했습니다.

물론, 자신의 소중한 지배지를 감히 더럽힌 저 괴씸한 침략자들을 박살내기 위해서 말입니다.

처음에, 그는 규율 바른 스페이스 마린들의 방어선을 갈라, 통로를 만들며 열심히 나아갔습니다.

그의 주변에 펼쳐진 포스-필드들은 그와 똑같은 형상의 환영들을 만들어냈고, 따라서 그의 진정한 위치를 가려내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이 고대의 아르콘은 마치 코브라처럼 달려들었고, 자신의 강력한 검으로 지나는 모든 스페이스 마린들을 도륙했습니다.

그가 눈먼 다크 랜스(Dark Lance) 사격에 의해, 순식간에 증발되어 사라질 떄까지 말입니다.


그 직후, 투쟁의 컬트(Cult of Strife)의 위치들이 이 전투에 가담하였습니다.

수백의 아름다운, 그러나 치명적인 전사들이 도약하고, 돌면서 근육질 스페이스 마린들 사이를 빠른 속도로 스쳐지나갔습니다.

그들의 면도날 도리께들(Razorflails)과 찌르는 임팔러들(Impalers)이 스칠떄마다, 스페이스 마린들의 머리가 바닥으로 굴렀으며, 단도들은 스페이스 마린의 눈알을 도려냈고, 히드라 건틀렛들(hydragauntlets)이 반달 모양을 그리자, 핏빛이 번쩍였습니다.

이들의 선봉에는 릴리쓰 헤스퍼렉스(Lelith Hesperax*)가 있었습니다.

; 우아함과 강력함의 화신 말입니다.

스페이스 마린 전사들은 그녀 앞에 마주하기도 전에 산산히 부서졌습니다.

;체인소드들(Chainswords)이 잘린 손목과 함께 그대로 바닥에 떨어졌고, 볼터 사격이 사방을 피로 도배한 그녀를 향할 떄마다, 마치 분리되듯 그녀는 사라졌습니다.

그 누구보다도 뛰어난, 고요한 비명의 귀족 아르콘 일리시안(patrician Archon Yllithian)은 이 전투에서 훗날의 영광을 발견했고, 따라서 자신의 강력함을 증명하기 위해 이 전투에 참가했습니다.

스페이스 마린은 결국 후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 그들은 이미 자신의 병력 절반을 잃은 상태였고, 따라서 재정비가 필요했습니다.

한편, 릴리쓰와 그녀의 시중들은 건방진 일리시안과 그의 전사들을 무자비하게 베어넘겼고,

거기에는 단지 몇초밖에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벡트의 거대한 계획에서, 그들의 역활은 이미 끝난지 오래였으며,

릴리스와 그녀의 위치들은 거리의 안개 속으로 마치 녹아내리듯 사라졌습니다.



*주석

스커지들(Scourges*) : 쉽게말하면 개조당해 날개달린 다크엘다

자세한 설정도 올렸으니 찾아보셈

헬리온들(Hellions*) : 카발(쉽게 말하면 갱 집단)에 들어갈 능력도 안되는 놈들이 모여 만든, 공중 폭주족 집단..마찬가지로 올렸으니 알아서 ㅇㅇ

리버 제트바이커들(Reaver Jetbikers*) : 그래도 능력은 좀 되는, 제트바이커라는 차량을 타고 다니는 폭주족들, 자세한 설정 올렸으니 알아서

프로메튬(Promethium*) : 화염방사기 연료

맨드레이크들(Mandrakes*) : 반만 현실계적인 이상한 그림자 귀신, 마찬가지로 올려놓음 ㅇㅇ

위치 컬트들(Wych Cults*) : 카발과 비슷하지만, 대신 싸우는데 환장한 집단들

레이더 수송차량들(Raiders*) : 반중력 차량

고위 아르콘(High Archon*) : 아르콘은 카발의 주인장쯤 되고, 고위 아르콘이니까..좀 잘나가는 아르콘?

릴리쓰 헤스퍼렉스(Lelith Hesperax*) : 위치 네임드, 참고로 위치 컬트 소속원을 위치라 함


ps.

재미있네요

 참고로 모든 주석 것들은 이미 이전에 했으므로, 자세한건 알아서

읽고 댓글좀요

존나기넹 ㅋㅎㄷㅋ

그나저나 팀킬당하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