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오브 벡트(스페이스 마린vs다크엘다)발해석 -5-

(과연 결과는?..짤은 아무 관련 없어요)

기적적인 구원

스트라이크 크루져, 포지해머(Forgehammer*)가 전자기적 에너지에 의해, 첨탑들 상층부에 구속되어 있을 떄, 그 위에서의, 공중에서의 전투는 매우 격렬했습니다.

한편 젤리안의 마지막 명령은 이 약탈물 함선을 가격에 상관없이 그냥 빨리 박살내라는 것이였습니다.

-빌어먹을 인간들은 기어코 자신의 이 '포상'을 되찾고야 말 것이고, 그렇게 된다면 아르콘의 권위와, 주변의 귀족 협력자들이 떨어져나갈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였습니다.

헤비와이어 블래스터들(Haywire Blasters*)과 히트 랜스들(Heat Lances*)로 무장한 날개달린 스커지들(Scourges)이 함선을 공격하며, 점차적으로 분해하기 시작했고, 레비져 건쉽들(Ravager Gunships*)의 함대가 연속적으로 사격하며 감히 반격을 가하려는 자들을 막았습니다.

그때, 강렬한 빛의 폭풍과 함께, 샐러맨더 챕터 퍼스트 컴퍼니(First Company)의 터미네이터들(Terminators)이 텔레포트를 통해, 포지 해머의 선체 위에 그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반격을 가했습니다.

스커지들은 바로 후퇴했고, 브라더-캡틴 포에쿠스(Phoecus)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와 그의 마린들은 마치 하나가 된 듯, 함선 내부에서 나와, 자신들의 함선을 전자기장으로 구속하고 있는 9개의 거대한 방해석을 향해, 크락 미사일을 날려보냈습니다.

겨우 9개의 크락 미사일만을 말입니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각각의 미사일은 연쇄 폭발을 일으켰고, 불타는 방해석들은 그대로 추락하여 지상으로 떨어졌습니다.

라이브러리안 헤스션(Librarian Hestion*)은 그가 지닌 고유한, 날뛰는 화염을 소환하였고, 그것은 마치 거대한 화룡의 모습을 형성하며, 반격을 가하는 레비져들을 하늘에서 한개씩 날려버렸습니다.

포지해머는 꽤 큰 피해를 입었지만, 그러나 이제 다크 시티의 구속으로부터 다시 한번 자유로워질 수 있었습니다.

거대한 엔진음과 함께, 이 스트라이크 크루져는 해방의 길을 향해 날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훨씬 밑에선, 젤리안의 구역에서 전투를 치루고 있는 스페이스 마린들이 완전히 포위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코모라의 규모는 매우 거대했고, 수십 귀족 가문들에서 파견된 악랄한 다크 엘다 전사들이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지해머는 이 불리한 상황을 제대로 역전시켰습니다.

한번의 짧은 통신-신호가 전송되었고, 단 몇분안에, 다크 시티 내에서 전투를 치루고 있는 스페이스 마린 전사들이 빛의 불꽃과 함께 순간이동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을 벌기 위해 주요 부대에서 떨어져 나간 자들과, 혹은 어딘가에서 합성 독극물들에 의해 마비된 자들마져 구해낼 수는 없었습니다.

아마 그들은 다크 시티 어딘가에서 노예 전사로써 싸우고 있을 것입니다..

헤이와이어 필드들에 잡혀 구속되어있던 제국 함대들이 차례대로 해방되기 시작했습니다.

하이 아르콘들의 제트파이터 전투기들이 이들을 요격하기 위해 달려들었지만, 대신 강력한 함포 사격과 마주하게 되자, 그들은 후퇴하는데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마침내 배틀 바지, 불칸의 분노(Vulkan's Wrath)가, 이제 큰 손상을 입은 포지해머와 합류하였습니다.

불칸의 분노는 후방에 포격을 잔뜩 선사해준 후, 한떄 아르콘 젤리안의 자존심이자 즐거움이였던 폐허들에서 스스로 해방하였습니다.

스페이스 마린들이 탈출하기 직전, 거대한 함선의 엔진이 박살난 첨탑들과 마천루들을 박살내었고,

마침내 아스타르테스(Astartes*)의 함대가 아직도 코모라 상층부의 하늘에 아가리를 벌리고 있는 웹웨이 포탈을 통해 탈출하였습니다.

드디어 현실계로 다시 귀환한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제국의 침공은 코모라를 영원히 바꿔놓았습니다.

거덜난 코모라의 귀족 가문들이 지니고 있던 권력의 공백은 아스드루발 벡트와 그의 카발이 빠르게 차지해갔습니다.

그는 전장의 불길 속에서 라이벌들에 대한 자신의 지배 능력을 증명해낸 것입니다.

코모라의 오래 지속되었던 신분은 완전히 혼돈에 빠졌으며, 그 어느것도 확실해지지 않았습니다.

단 수년 동안, 벡트는 진정한 지배자로써 행세했으며, 귀족 가문들의 상류 계급주의를 넘어선, 카발들의 실력주의를 확고히 주장했습니다.

이로써 벡트의 블랙 하트 카발이 오랜 귀족가문을 대신하여 지배권을 얻게 되었으며, 아르콘 벡트의 다크 시티에 대한 권력은 확고해졌습니다.

*주석

포지해머(Forgehammer*) : 모르면 앞글 다시 읽도록!

헤비와이어 블래스터들(Haywire Blasters*) : 다크 엘다 중화기, 기갑 상대용

히트 랜스들(Heat Lances*) : 마찬가지

레비져 건쉽들(Ravager Gunships*) : 함대라고 썼다고 거대한 함선이 아님

그냥 수송 차량을 중화기 달아서 내보낸, 어쩌고보면 허접한 무중력 차량

라이브러리안 헤스션(Librarian Hestion*) : 없었다면 탈출이 불가능했을, 중요한 인물

모르면 다시 읽도록하셈

아스타르테스(Astartes*) : 이테리언지 뭔지 하여간 스페이스 마린을 어렵게 부르는 말

ps. 

결국 탈출 성공했네요!

오 멋져라

하긴 배틀 바지까지 끌고 왔는데 털리면 좀 그럴듯하겠네요..ㅇㅇ

샐러맨더 멋져라!~

하여간 이리하여 벡트가 최고 권력자가 됬네요

이 이야기의 교훈 : 남의 것을 탐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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