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그레이 나이트

그레이 나이트 퍼게션 분대 발해석(그레이 나이트 코덱스)

지게쿠스 2012. 2. 19. 21:34

(훈훈하게 뎁혀주네)

퍼게션 분대

퍼게션 분대는 그레이 나이트의 가장 강력한 응징 화력을 위한 수단입니다.

각 퍼게션 분대는 하나도 아닌, 최소 4개 이상의 강력한, 자신의 챕터 중화기를 보급받습니다.


외형만으로는, 퍼게션 분대는 전통적인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Space Marine Chapters)에 배치되는 데바스테이터 분대들과 별다른 차이점이 없어보입니다.

그러나, 교리 상으로는, 이 둘 사이에는 확연한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대부분의 챕터들에서, 데바스테이터 분대의 의무는 신병에게 전장에서의 시야와 소리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게 하기 위함이라면,

그레이 나이트의 퍼게션 분대는 다릅니다.

퍼게션 분대의 무기는 매우 치명적이며, 수천배는 희귀하고, 또한 다른 스페이스 마린 데바스테이터들이 사용하는 중화기들보다 만배는 더 귀중한 무기들입니다.

따라서 퍼게션 분대의 일원들은 반드시, 자신의 동급자들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을 지녀야 합니다.

또한, 데바스테이터 마린들이 보통 주요 공격의 후방에 서서, 화력을 지원해줄 알맞은 위치를 찾아다니는데 비해, 퍼게션 분대들은 주요 공격대와 함께 서서, 알맞은 적을 선택하여 공격을 퍼붇습니다.


그레이 나이트는 정밀한 지원 사격이 전장의 흐름을 좌우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따라서 퍼게션 분대에 소속한 배틀-브라더에게는 단순히 그의 확고한 의지뿐만이 아닌, 예리한 시야와 정밀한 손놀림 또한 요구됩니다.

그러나, 떄떄로 단순히 정밀한 눈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떄가 있습니다.

운명은 떄떄로 그레이 나이트들에게 매우 큰 차이로 수에서 압도당하게 만들 수도 있으며, 수에서 압도당한다는 것은 전사들로 하여금 집중력을 흔들리게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퍼게션 분대로써 임무를 수행하는 배틀-브라더들은 초자연적인 워프의 뒤틀린 에너지를 관통하여, 적을 인지하고 그 적에게 공격을 쏟아부을 수 있는 날카로운 정신력을 연마해야 합니다.

적의 위치에 무엇이 놓여있던지 간에 말입니다.

이 아스트랄한 시야는 퍼게션 분대로 하여금 불가능한 사격들, 이를테면 발사체의 경로를 구부린다던가, 심지어 나무들 사이와 요새의 주변에 에너지 빔을 방출할 수도 있습니다. 

수많은 적들은 자신이 석벽 혹은 타버린 탱크의 갑판 뒤에서 보호받다고 생각하고 있겠지만, 그러나 얼마 안가 신속하고 치명적인 죽음을 맞이하게 될 뿐입니다.

퍼게션 분대들은 진정한 황제 폐하의 의지의 표현이라 할 수 있으며, 그들의 징벌은 세속적인 것에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일단 자신의 임무가 확정되면, 퍼게션 분대의 일원이 다른 병과로 이동하는 일은 드뭅니다.

원거리 전투 태세는, 일단 마스터하면, 다시 검과 검의 전술로 돌아서기가 쉽지 않기 떄문입니다.

-따라서, 한떄 퍼게션 분대에서 임무를 수행했던 그랜드 마스터들(Grand Masters*)이나 브라더-캡틴들(Brother-Captains*)은 매우 특별한 자들이며, 그들 또한 싸이캐논(Psycannon*)과 사일런써(Psilencer*)를 꾸준히 사용합니다.

-그들이 한떄 자신의 오른 손으로 쥐었던, 자신의 일부분과도 같은 무기 말입니다.

최종적으로, 자신의 중화기를 스톰 볼터 대신 사용하는 이들 지휘관들은 제국 내에서도 손에 꼽히는 명사수들일 것이며, 

이리하여 정화자의 기술은 결코 흐려지는 법이 없습니다. 


"나의 형제들이 자신들만의 검술을 펼치도록 냅두게나.

그들은 그 무엇이 남던지간에 끝장낼 수 있으니 말이네"

-정화자 로크 카바나(Purgator Rocht Kavanar)


*주석

그랜드 마스터들(Grand Masters*) : 그나의 대빵

그나는 총 8명의 그랜드 마스터들이 지도함

브라더-캡틴들(Brother-Captains*) : 그 다음가는 대빵

총 8개로 이루어진 각각의 그레이 나이트 컴퍼니의 실질적인 지휘관들

 싸이캐논(Psycannon*) : 중화기

사일런써(Psilencer*) : 중화기


PS. 이번건 잘됬음

내용도 어려운 부분이 없어서 ㅇㅇ

굿

잘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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