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다크엔젤

40k의 네임드-펄른 엔젤, 사이퍼 (다크엔젤 신판 코덱스 발해석)

지게쿠스 2013. 1. 16. 20:30


(그나마 쓸만한 사이퍼 아트..)


사이퍼

모든 '펄른'들 중에서, 사이퍼라 알려진 개인만큼이나 신비롭고 매우 불길하며, 동시에 증오스럽거나 혹은 두려운 자는 없습니다.

그는 마치 아무곳에서나 나오는 듯해 보이며, 죽음과 파괴를 몰고 다니고, 또한 마치 그가 처음 왔었던 것 처럼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사이퍼의 끝나지 않은 출현에는 그의 탈출을 위한 초자연적인 능력에 대한 증언이 뒤따릅니다.

-다크 엔젤 챕터는 그를 포위했었던 많은 기회를 가지고 있지만, 그러나 오직 보게된 것은, 다시 한번, 사라진 그였습니다.

 그것은 마치 사이퍼가 개인적으로 어둠의 세력들, 추적자들이 그에게 가까이 근접했을 때 순식간에 그를 사라지게 만드는 자들이 그를 개인적으로 주시하는 것과도 같았습니다.

다크 엔젤 챕터의 몇몇 마스터들은 사이퍼가 어떤 상위의 힘의 가호 아래 놓여있으며, 그는 '펄른 엔젤'들의 구원의 기회를 상징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의 특징은 어두운 후드 고깔을 뒤집어 쓰며, 아주 조금만 말하고, 그의 진명은 아무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의 긴 로브 아래에는 때때로 잠깐 보이는 어두운 녹색의 파워 아머가 있습니다.

-이너 써클의 바깥에 있는 자들과 마찬가지로

그것은 싸이퍼가 어떤 방식으로든 다크 엔젤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확신시켜 줍니다.


사이퍼의 얼핏 보기에 우연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패턴이 단순히 아직까지 알아차리지 못한 것일 뿐이라는 설이 제기되었습니다.

;그가 은하계를 가로질러 테라와 황제를 향하고 있다는 설이 있습니다.

많은 자들이 사이퍼가 검 한자루를 들고 다니며 그는 전투 중에 절때 칼을 뽑지 않으며, 이 검이 전설상의 '라이온 검', 라이온 엘'존슨 본인이 한때 휘둘렀던 칼이자 그의 실종과 함께 영원히 사라졌다 생각되었던 검일지도 모른다는 것을 뒷받침해주는 여러 사실들을 집어냈습니다.


사이퍼에 대한 진실이 무엇이든 간에, 확실한 건 그가 어느 시간에 어떤 장소에 나왔든 간에, 그가 다른 '펄른'들을 끌어당기는 듯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이것 때문에, 이너 서클의 일원들은 사이퍼를 다른 누구보다 찾고 싶어합니다.

그를 잡아다 조지기 위해서라면, 그 어떤 사악한 수단이라도, 그들은 마땅히 수행해낼 것입니다.


ps. 카스마 신판에서도 안나오길래 사라졌나 했는데

설정만큼이나 예고없이 다크엔젤 신판에 등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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