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카오스 마린(신판&임페리얼 아머)

40k의 네임드-파괴자 벌떼 숙주, 타이퍼스(카오스 신판 발번역)

지게쿠스 2013. 6. 3. 18:15


(너글치고는 간지폭풍)


타이퍼스

'나는 그대의 이름으로써 뿌렸던 죽음으로부터 어마어마한 현상금을 거두워갈 것입니다, 아버지 너글이시여...'


타이퍼스, 파괴자 벌떼의 숙주는 모든 전염병 함선(Plague Fleet) 지휘관들 중에서도 가장 무시무시한 자입니다.

그의 고대적 함선, 터미누스 Est를 타고, 타이퍼스는 은하계 사방을 누비며 전염병과 절망을 뿌리고 있습니다.

타이퍼스가 진정으로 너글의 축복을 받았음은 명백합니다.

데스 가드 리젼이 워프 속에서 표류하며, 파괴자 질병에 의해 죽어가고 있었을 때, 타이퍼스는 질병의 모든 권능을 흡수해냈습니다.

타이퍼스는 이 절대적인 타락의 그릇으로써 거듭났습니다.

몸집은 팽창하였고, 그의 피부와 아머는 녹아 겹합됬으며, 거대한 역병 깔대기들이 그의 몸에서 자라나, 파괴의 독기들을 앞으로 뿜어내기 시작했습니다.

타이퍼스가 그야말로 파괴자 벌떼의 숙주로 거듭난 것입니다.


호루스 헤러시 이후, 타이퍼스는 비밀스러운 전염병 함선들을 모았고 터미누스 Est에서 우주로 향해 나갔습니다.

1만년 동안 그는 제국 행성들을 오염시켜왔습니다.

그는 카란디니스 VII 행성과 프로테우스 행성에 너글의 부패를 풀어넣었으며, 조나의 행성에서의 전염병 대유행을 부추겼고, 파괴자 벌떼로 수많은 인민을 학살하였습니다.

최근에, 그의 함대는 카디안 게이트 근처에서 많이 관측되었습니다.


그의 함대가 나타나면, 새로운 질병들이 퍼져나가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죽음으로도 해방되지 못합니다.

너글의 축복으로써 생명에서 죽음으로의 흐름이 뒤바뀌는 것이 가능해 보일 정도입니다.

전염병에 의해 오랬동안 시달린 불운한 희생자는, 고통스럽게 죽게 되지만, 그러나 워프 질병에 의해 죽은 자들은 그대로 죽어있지 않습니다.

그들의 사체들은 금새 카오스 전염에 의해 생기를 되찾으며, 물어 뜯음으로서 새로운 희생자들에게 질병을 퍼트리는 플레이그 좀비들로 거듭납니다.

일단 한번 이 사태가 일어나게 되면, 멈추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미 수많은 자들이 이미 죽었거나 언데드로써 되돌려지게 마련이며, 전염병이 다 돌기도 전에 타이퍼스의 희생자들의 수는 수억에 달하게 될 것입니다.


ps. 읽고댓글

정작 자세한 스토리는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