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워해머40k 은하계의 여러 동물들

w40k의 기타 외계인-가시 아가리(코로누스 비스틸레이 발번역)

지게쿠스 2013. 11. 4. 10:18

 

 

떠다니는 사냥꾼
가시 아가리는 진정 기괴한-외형의 존재입니다.
괴수의 몸뚱어리는 거친 물방울 모양이며 바깥 피부가 없는 듯 보입니다.
대신 매우 밀집된 노출 형태의 근육과 힘줄로 이루어져 있지요.
괴수의 몸체 상부는 꼬리 부분의 것들보다도 더 거대하고 굵은 돌출된 가시들과 척추뼈들로 덮여 있습니다.
몸체 상부의 왕관-비슷한 형태의 6개에서 8개 정도의 굽은 뿔들에는 때때로 갖가지의 전리품들, 주로 이전 희생자들의 잔해들이 걸려있기도 합니다.
몸통의 아래쪽에는 날카로운 이빨과 위협적인 갑각질 발톱들로 둘러싸인 채로 타액을 질질 흘리는 거대한 아가리가 달려 있습니다.
가시 아가리는 이 움켜질 수 있는 사지들을 적을 사로잡고 입으로 끌고 오는 데 사용하며, 아가리 속에서는 그들을 갈아 손쉽게 흡수되는 고깃덩어리들로 만들어냅니다.

 

'확장지(the Expanse)*'에서 이 생명체들과의 조우는 매우 단발적으로 나타나며, 이는 가시 아가리가 공격에 매우 신중하여 극도의 정적 상태에서 먹이를 기다리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입이 닫혀있는 상태에서 다리까지 흐느적대는 게 보인다면, 이 생명체의 매우 특이한 외형은 진정한 위험성이 드러나기에는 부족할지 모릅니다.
확장지의 다른 거주 생명체들 다수가 지닌 믿기 힘든 본성과 비슷하게, 이 생명체 또한 처음에는 일종의 외계 식물체로 보이거나 토종 식물체의 잎 일부로 착각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생명체는 먹이를 쫓을 때 빠른 속도로 추격할 수 있으며, 그 이동성은 필요할 때까지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쨌거나 이러므로, 가시 아가리는 단순하게 공중을 떠다니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으며, 최소한 극도로 주의하여 가까이에서 조사하거나 생존을 위해 적절한 경비 준비를 유지한 상태라면 이 생명체들을 처음 발견한 자들에게는 그저 다른 괴상하지만, 비폭력적인 외계인 생명체들 정도로 보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일단 준비되면, 가시 아가리는 천천히 하강하여, 희생자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조용히 기습할 준비를 마칩니다.
하지만 다른 가시 아가리들은 아예 더 멀리 숨기도 하며, 이를테면 거대한 나무들의 가지들 사이의, 어두운 공간들의 천장 근처에 숨어있거나, 혹은 우주선의 화물칸 천장에 숨어있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일단 다른 자들의 눈에 드러나지 않게 되면, 괴수는 그들의 촉수들로 홀로 남겨진 개인들을 낚아채어 포식할 준비가 마쳐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소수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것 외에도 이 생명체가 다른 상황에서 다른 형태의 행태를 보이는 것도 가능한 듯 합니다.

생명체 가까이에서 위를 올려다보게 되면, 마침내 가시 아가리는 자신의 진정한 실체를 드러냅니다.
포식자적인 본성을 드러내는 작지만 악의 가득한 눈들이 촉수들 사이에서 열려지고, 발톱들도 드러나며, 마치 칼날 모양의 갑각과 뼈들의 마디들처럼 활짝 열리게 됩니다.
가시 아가리는 이것들을 흰생자들을 사로잡고 낚아채어, 흡수하기 위해 피부를 벗겨내는데 사용합니다.
더욱 위협적인 것은, 가시 아가리가 동시에 여러 적들을 상대하기에 충분한 사지들을 지니고 있다는 점입니다.
;어느 목격 보고서들에 따르면 이 생명체가 한 개인을 잡은 상태에서도 타인을 구하려 시도하는 다른 용감한 자들을 꿰뚫어 버릴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이 생명체는 자신이 지닌 뿔들로 적들을 꿰뚫을 수도 있으며, 몇몇 사건들에서는 생명체의 몸통에 마치 과거 희생자들에 대한 기괴한 기념물처럼 과거 희생자들의 잔해들이 붙여져 있었다고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생명체의 강력한 사지들에 낚여 기습 공격에 결국 굴복된, 희생자는 직후 여러 차례의 물어뜯김 속에서 포식되며, 대체로 머리가 먼저이게 됩니다.


몇몇 탐험가들은 가시 아가리들이 그들이 잡은 희생자들을 천천히 해체시켜, 마지막에 죽이기 전에 사지들을 하나씩 뜯어낸다는 끔찍한 이야기들과 연계시키기도 합니다.
갑작스럽고 예측못한 방식의 습격들을 통해, 그리고 희생자를 끔찍하게 고통스럽게 만드는 식사 습관을 통해, 다수는 이 생명체가 단순히 살고기를 먹는 것 이상으로, 희생자의 정신적인 공포와 고통을 먹는다고 믿기도 합니다.

코로누스 확장지(Koronus Expanse)*에서도 이 생명체들과의 몇차례 목격담들이 존재하며, 대부분은 고요한 워프의 조류들의 지역에서 만연하고 있습니다.
이점은, 광범위한 지역들에서의 보고들과 함께(워프를 통해 여행중인 함선들을 포함해서), 몇몇에게 어쩌면 이들이 우주를 여행하기 위해 외계인들에게 웹 웨이들이라 불리는 숨겨진 통로들을 이용하는 것은 아닌가 하고 추측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가장 최초이자 가장 최악의 목격담은 화물 수송선 '칼릭시스의 빛'에서 보고된 것이며, 이곳에서 가시 아가리들이 우주선 내부를 천천히 돌아다니는게 목격되었고, 이들이 운없는 선원들의 핏기 가득한 잔해들을 곳곳에 흘리고 다녔다고 합니다.
파괴적인 탐색들을 통해 몇몇 개체들을 죽이는데 성공하고, 몇몇 개체들을 격실 분리를 통해 우주 공간으로 사출하는데 성공하였지만, 그 사악한 생명체들은 결국 함선 내부의 전원을 포식하는데 성공해냈으며,

탐색 팀들이 그들의 실종된 동료들을 찾는 과정에서 결국 짐승들의 먹잇감들로 전락하는 과정들을 통해, 최후의 통신들은 이들의 파괴 행위가 어느정도인지 말해줍니다.


오직 소수의 선원들이 단 한기의 구원 포드를 통해 살아남아, '루신의 숨결' 행성 변두리에서 운 좋게 발견될 수 있었으며, 달랑거리는 팔들이 희생자의 사지들을 찢어내고 끔찍한 아가리들이 무시무시할 정도로 손쉽게 머리부터 뜯어먹었다는 소문들이 이때부터 퍼지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이후로, 오직 소수의 관련 사건들만이 있어왔으며, 이 괴물들을 피하기 위해 지역의 로그 트레이더들은 신-황제를 향해 기도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외계인 수집에 취미가 있고 언제나 가장 최근의 희귀한 것들을 원하는 칼릭시스 섹터의 첨탑 귀족들은 이미 이 괴수들의 거대한 뿔들과 각질 촉수들을 원하고 있으며, 사냥꾼 상인들은 이들의 끝없는 욕구들을 충족시키기 위해 교묘한 모조품들을 만들어 팔아넘겨 짭짤한 돈을 벌어먹고 있습니다. 

 

'확장지(the Expanse)* : 제국령 경계
여기에서는 코로누스 확장지를 가르킴
코로누스 확장지(Koronus Expanse)* : 세그먼툼 옵스큐러스의 칼릭시스 섹터 너머에 존재하는 최극단

 

ps. 오버르드같이 생긴놈이 공격까지 가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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