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워해머40k 은하계의 여러 동물들

슬리쓰 (크로누스 비스틸레이 발해석)

지게쿠스 2012. 11. 30. 16:12


(다크 엘다 코덱스 아르콘 부분에 짬깐 출현했었음..)


외계 용병

슬리쓰는 지성이 있는 파충류 형태의 생명체이며 마치 뱀과 비슷한 하체와 대충 인간처럼 생긴 상체를 지니고 있다.

비록 그들에게는 여러개의 팔이 달려있고 대가리는 인간보다는 뱀에 더 가깝지만 말이다.

이 외계인에게는 2쌍의 강인한 팔이 달려있으며 각각은 모두 독립적으로 작업 가능하다.

그 말인 즉슨, 슬리쓰는 동시에 여러 개의 무기를 집어서 사용할 수 있는 손재주를 지니고 있다는 뜻이다.

슬레쓰에게는 머리카락이 없는 대신 두껍고, 무기개 빛의 비늘들로 덮혀 있으며, 또한 대충 인간처럼 생긴 머리에는 귀 비슷한 흔적은 전혀 없고 대신 슬레쓰의 머리 양쪽에 구멍 하나씩 뚫려있을 뿐이다.

이 생명체에게는 거대한 눈이 달려있으며, 코 대신 두개의 코 형태의 구멍이 달려있다.

슬리쓰의 입술없는 아가리에는 상악에서 튀어나온 거대한 송곳니들이 달려 있으며, 그 옆에 자잘한 날카로운 이빨들이 나와있다.

얇고 두갈래로 갈라진 혀는 혀에서 수시로 햛짝거리고 있으며, 공기중으로 끊임없이 희생자의 냄새를 맛본다.

슬리쓰의 감각은 전체적으로 매우 진보되어 있으며, 냄새 감각은 인간보다 훨씬 발전되어 있지만,

대신 청각은 더 떨어진다.


슬리쓰의 하체는 빠른 이동력을 보장하며, 평평한 비늘은 이 생명체로 하여금 땅을 쥔 후에 다시 강력하게 차고 나아갈 수 있게 해준다.

그들은 대부분의 지형에서 매우 빠르게 움직일 수 있으며, 그들의 상체에 달린 여러 개의 팔들은 필요할 때 빠르게 올라갈 수 있게 해준다.

비늘들은 이 생명체의 등과 옆구리에 깔려있으며, 거친 결의 팔들은 강력한 손들을 지탱하여 손쉽게 인간을 박살낼 수 있다.


슬리쓰는 지성적이며 대부분의 외계생물학자들(Xenologists)은 그들이 다양한 언어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다고 믿는다.

악명높은 상인 선장들이 이들을 용병으로써 고용하려 시도했다는 보고가 있긴 하지만, 성공했다는 보고는 없었다.

만약 협상에 성공만 한다면 그들은 훌륭한 용병이 되어줄 것이다.


ps.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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