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찬에 사는 식물군과 동물군
카타찬 데빌
아마 카타찬 데빌이야말로 이 엿같은 행성의 생명체들 중 가장 개같기로 유명할 것이다.
이 더럽게 걸신들린 포식자는 내가 잡아본 놈들 중 가장 쩌는 놈들이다.
우리의 사냥 팀은 햇빛을 쪼고 있는 이 짐승들 중 하나와 교전했었다.
나의 가이드들은 이들이 자신들이 본 놈들에 비하면 그리 큰게 아니라고 했지만, 내가 봤을떄 최소 40걸음 크기는 되보였다.
우리가 사냥 대포들로 그것을 존나 쏴댔을 떄, 그 짐승은 갑자기 일어나 우리들을 공격했다.
우리는 정글 속으로 존나게 뛰었다.
놈이 마침내 느려질 떄까지 계속..
우리의 파티 중 한명은 '대가리잎'이라 불리는 괴식물체에게 습격당하기도 했다.
이 도살자 식물은 미숙한 정도의 지능을 지니고 있는 거 같아보이고, 어느정도 거리까지도 허공으로 잎을 날릴 수 있다.
이 잎에는 섬유질의 촉수가 달려있는데, 이것들은 희생자의 척추와 뇌를 파고들어 그들의 행동을 조종할 수 있다.
달라 붙은 후에는 답 없다.
나는 그 달라붙은 불쌍한 놈을 총으로 쏴줬다.
난 예전에 가축화된 그록스들을 본적 있었다.
그들은 노동용 가축이나 식용으로 내가 방문했던 많은 행성들에서 사용되고 있었다.
그러나 이 거지 같은 환경에서 그들은 흉포한 야수로 변해있었다.
평균적인 수컷의 크기가 내 머리까지보다도 더욱 거대했고, 나머지 한마리는 우리를 경계하고 있었다.
이 암컷은 아무래도 자신의 새끼를 보호하고 있었던 거 같은데, 나의 가이드들은 우리에게 놈들과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라고 충고했다.
아마 은하계에서 가장 위험한 식물일, 스파이커는 완전히 자라면 인간만한 크기가 된다.
이들은 좀 애매한 원통형인데, 잎에 둘러싸여 있고, 셀 수도 없이 많은 가시들과 못들로 뒤덮혀있다.
만약 이 가시들이 어떤 동물의 조직을 뚫게 되면, 몸이 마비될 정도의 고통과 함께 '복제액'을 주입한다.
이것은 말 그대로, 희생자를 또 하나의 스파이커로 변이시켜버린다!
내 동료중 하나가 존나 불운하게도 스파이커에 쏘였다.
그의 팔이 일단 부드러운 모피 비슷하게 변해가기 시작했고, 순식간에 마비됨과 동시에 온 피부가 쩍쩍 갈라지더니 거기서 가시들이 솟기 시작했다.
결국 내가 알던 자는 사라지고 대신 또 하나의 스파이커만이 남아있었다.
진짜 끔찍하다..
베누스의 것은 절대 아니지만, 맨트랩은 고대 테라의 식물 중 하나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그것과 베누스 맨트랩은 비록 모습이 비슷하긴 하지만, 그러나 이쪽이 훨씬 거대하며, 환경만 좋다면, 인간 크기의 15배까지 커진다!
이 괴식물의 잎은 이빨달린 덫이며, 희생자를 붙잡아버릴 수 있다.
그리고 식물 내부의 오목한 부분으로 끌어당긴 후에 천천히 녹여버린다.
맨트랩은 심지어 그 잎을 움직여 희생자를 실질적으로 '공격'할 수 있다.
카타찬에는 수많은 끔찍한 독사들이 서식한다.
예를 들어 '날라다니는 늪지대 독사'와 '감긴 죽음의 코브라' 같은 것들 말이다.
이러한 것들 중에서 가장 끔찍한 것은 15걸음 크기의 '카타찬 검은등 독사'일 것이다.
단 한번 무는 것만으로도 거대한 도마뱀을 죽여버릴 수 있을 정도다.
'검은등 독사'의 어금니는 단 30 박동만에 인간 하나를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으며, 그의 뼈까지 순식간에 녹여버린다.
나의 고참 가이드가 이 거대한 짐승을 특수한 '뱀 살육 단검'으로 쳐죽였다.
ps. 일단 하기는 했는데 귀찮아서 걍 올림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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