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워해머40k 은하계의 여러 동물들

우-구울 (크로누스 비스틸레이 발해석)

지게쿠스 2012. 11. 10. 13:26


(참고로 다크엘다 코덱스에 잠깐 나왔었죠)


우-구울

"그놈들이 너의 냄새를 맡으면, 그걸로 끝이다."

-사반트 프란시스 이바넨트, 4th 무역 함대 가문 '킬리안'


눈없는 추격자들

우-구울은 피골이 상접한 인간형 외계인이며 마치 인간의 여러 측면들을 흉내낸 것 같이 생겼다.

이 생명체의 근육 조직과 얼굴 형태는 분명 인간의 형태와 어느정도 유사하지만, 그러나 그게 다이다.

이 외계인의 피부는 믿기 힘들 정도로 저항력이 강하며, 거의 철과 같은 수준이다.

이 괴물의 손과 발은 사악한 발톱들을 지니고 있으며, 이것은 적을 순식간에 잡고 무력하게 만드는데 사용된다.

보고들에 따르면 이 괴물들이 매우 비상한 민첩함을 지니고 있으며, 믿기 힘들 정도로 부자연스럽게 빠르게 움직이는게 가능하다고 한다.

몇몇 칼리시안의 짐승 가문(*쉽게 말해 괴물들 매매하는게 주업인 가문)들은 심지어 우-구울이 묶여있고 독방에 갇혀있는 상태에서도 기괴한 방식으로 몸을 비틀고 일그러트림으로써 탈출하는 능력이 있다는 루머들까지 기록하고 있다.

이 능력들은, 이 모든것들이 합쳐져, 이 외계인을 전투 상황에서 매우 무시무시한 존재로 만들어준다.

괴수의 머리는, 그러나, 어떤 비밀들이 이 괴물을 훌륭한 포식자로 만들어주었는지에 대한 비밀이 들어있다.


우-구울의 얼굴은 아주 소수만이 잊을 수 있는 면상이다.

약간 평평한 외관은 넓고, 마치 바늘과 같이 생긴 이빨들로 가득 차있는 얇은 입이 깊게 나와있다.

두껍고, 근육 가득한 혀는 길며, 그들의 입술 너머로 늘릴 수도 있다.

이 기관은 특히 민감하여, 공기중에 떠있는 먹잇감의 땀과 숨결을 맛봄으로써 먼 거리의 다른 생명체들까지도 감지해낼 수 있다.

아가리 위에는 보통의 코나 눈 기관들 대신 마치 구로가 같은 감각 구멍들이 여러개 나와있다.

이 구멍들은 두개골 깊은 곳으로 확장되어 넓은 감각 지대를 이루고 있다.

따라서, 콧구멍들은 매우 비범하게 예리하며 단지 공기중의 향기 뿐만이 아니라, 발산되는 열과, 공기의 진동, 그리고 심지어 워프의 흐름까지 느낄 수 있다고도 한다.


우-구울은 비록 시야 감각기관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뛰어난 사냥꾼이며, 별다른 힘을 들이지 않고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는 특유의 술취한듯한 걸음걸이를 이용하여 수 킬로미터의 사냥감까지도 추격 가능합니다.

이 괴물은 자신의 걸음걸이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으며, 사냥감을 덮치기 가장 좋은 시기까지 기다릴 수 있다.

일단 준비되면, 우-구울의 속도는 그야말로 초자연적이다.

괴물의 신속함은 발톱들과 이빨의 분노로 변해 희생자를 살덩이들로 찢어버릴 것이며, 떄떄로 희생자가 살아있음에도 포식하기도 한다.

괴수와의 이러한 조우에서 살아남은 소수의 생존자들은 그것이 희생자들과 사투를 벌이고 있을 죽은 우-구울의 턱을 들춰내야 한다고 말하며, 흉악한 하악골은 이미 죽은 상태에서도 결코 늘어지질 않는다고 한다.

우 구울의 이러한 끔찍한 본질에 의해, 그 무엇도 이 흉악한 본성 앞에 남아있질 못하게 한다.

심지어 죽은 이후에도 말이다. 


ps. 참고로 우 구울은 알다시피 다크엘다 아르콘이 시종으로 부리는 괴물들 중에 하나

코덱스에 잠깐 언급되어있는거

읽고댓글

나름 좋은 소스네요이번에 구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