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라이징

카오스 라이징 -8-

지게쿠스 2013. 11. 17. 13:10


메리디안 행성을 구원하고

신병들을 구하러 막 떠나려는 찰나 가브리엘의 다급한 전파가 들어왔다.

다름아닌 타이폰의 고대 천문 관측소에서 마텔러스가 살아있다는 전파가 왔다는 것!

이에 캡틴은 만사 제쳐두고 오랜 형제를 구하기 위해 타이폰으로 향한다.  

오크에 이어 카오스 떨거지들의 공격까지 받고있는

위태로운 마텔러스

그에게 캡틴 일행이 나타난다.


타르커스 : 마텔러스!

마텔러스 : 서젼트 타르커스? 

옴니시아이시여 감사합니다!

타르커스 : 레트리뷰션, 직접 지원을 위해 준비해주길 바란다.

이제 곧 구해주겠네 마텔러스!

가는 길에 소소한 놈들을 치워버리고..

마침내 마텔러스에게 도착하나

그는 악마에게 치명상을 입고 쓰러진다.

분노한 캡틴의 망치에 악마는 멀리 나가떨어지고..

오리온은 마텔러스를 다시 살려내는데 성공한다.


다들 안도와 함께 반가워하는 눈치

캡틴 또한 말은 없지만 흡족한 분위기를 보인다.

타르커스 : 마텔러스, 우린 자네가 썬더호크가 추락했을 때 사망했으리라 생각했네

(이전 편에서 마지막 타이폰 전투당시 지원하러온 마텔러스의 썬더호크는 추락했다)

마텔러스 : 저 또한 그리 생각했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찌되다보니 살게 되었습니다.

이야기는 나중에 여유로울때 하도록 하죠

일단 우리는 이곳의 가치있는 자료가 카오스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아비터스 : 이봐. 그렇다고 여기서 죽치고 앉아있을 수는 없다고


마텔러스 : 동감입니다.

그때 낌새를 느낀 사이러스가 잠시 대화에서 빠져나가 다리에 폭탄을 심는다.

무언가 오는 것을 파악한 것이다.


마텔러스 : 스트라이크 크루져. 여기는 테크마린 마텔러스다.

겸사겸사 오크의 것으로 보이는 터렛도 파괴..


마텔러스 : 지정 좌표로 전력 발전기를 전달하게!

그리고 시작된 카오스의 공격

그러나 이번에도 말 없이 캡틴이 나선다. 

마텔러스 : 좋아! 이제 중계기가 작동합니다.

이제 전 기록들을 다시 되찾을 수 있도록 컨지테터 의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떠날 수 있게 해줄 의식인가 보다.


그때 사이러스가 다른 쪽에서 무언가 오는 것을 경고한다.

바로 오크!

다들 긴장하는 와중에, 전투에 참여 한한 아비터스만이 말한다.

아비터스 : 좋아! 그러면 두 전선에서 싸우는 것이로군?

놈들의 피를 가득 쥐어짜내라고!

캡틴 : ....

동시에 카오스 놈들도 몰려든다.

그야말로 이중공격!

한참 싸울 때쯤 마텔러스가 말한다.

마텔러스 : 사령관님. 전 몇가지 가치있는 유물들을 제 썬더호크 잔해들 주변에 모아놨습니다.

그런데 한눈판사이 그걸 오크놈들이 차지했더군요.


마텔러스 : 가능하다면, 오크들이 탈취하기 전에 그것들을 다시 재탈환 해주었으면 합니다.


캡틴 : ...


말 대신 믿음직스럽게 고개를 끄덕인 그는 곧바로 팀을 이끌고 돌격한다.

위어드보이 : 휴미! 저리꺼지랔꼬!

캡틴 : ...


시끄러운 위어드보이의 말 따위는 무시하고 

망치로 때려죽이는 그

한편 사이러스는 오크가 오지 못하도록..

오크들이 오는 문을 닫아버린다.

오지말라고!

그리고 건물에 들어가 오크 중화기병들을 상대한다.

역시 뛰어난 사이러스 형제

그때 중계기가 어느정도 치료된다.

이제 자기장이라는 것을 써서 적들을 억제할 수 있게 되었는데

문제는 이걸 쓰면 중계기가 파손된다. 

그러나 적들은 너무 거세다..

과연 캡틴의 선택은?


캡틴은 사용을 거부한다.

그에 따라 그의 전투 형제들도 힘든 길이 옳은 길이라는 그의 신념에 따르기로 한다.

그러나 전투는 이제 더 심해질 예정이였다.


오크들 : 뭔가 구린내 쩌는뎅?


오크들 사이로 무언가 독한 것들이 나타났다.

순식간에 오크들을 터트리는 존재..


???존재 : ...역병..담즙..

한편 이쪽 전투도 심각하다.

옆쪽에서는 카프레와 카오스 마린 중화기병들이 난입하여 캡틴과 오리온 타르커스를 공격하고 있고

사이러스는 목숨을 걸고 카오스 드레드노트를 리모트 폭탄으로 파괴한다.

그리고 등장한

플레이그 마린!

플레이그 마린의 독함에 다들 기겁한다.


플레이그 마린 : 역병..전염병..그것이 진리..


그러나 주저않고 달려든 캡틴의 망치와 사이러스의 저격

오리온의 불덩어리와 마지막으로 타르커스의 폭탄에 의해 사망한 플레이그 마린

아비터스 : 으헉! 타이라니드 하이브의 가장 깊은 곳에 놓인 것도 저 쓰레기보다는 덜 역겨울 거다.

마텔러스 : 확실히 그렇군요, 아비터스


이제 의식도 마무리되었다.

빼낼거 다 뺴냈고, 잠금잠치도 확실히 했으니 이제 자리를 뜨자

함선에서..

다들 마텔러스에게 할 말이 많은 눈치다.


마텔러스 : 시기 적절한 개입에 감사드립니다. 사령관님 

마텔러스 : 일단 당신이 수복한 아이템들에 대한 수리를 해야겠군요.

제일 먼저 터미네이터 아머를 수리하겠습니다.


이제 터미네이터 아머를 사용 가능하다.

그때 타르커스가 말한다.

타르커스 : 이번에도 엘레파스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어.

그는 분명 뭔가 사악한 것을 준비하고 있는 것입니다.

타르커스 : 그 이단은 대단히 위험합니다.

타데우스 : 그런데 전 그가 크로노스 캠페인에서 죽었다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이죠?

어떻게 그가 아직 살아있는 겁니까? 


거기에 대해선 워프에 대한 지식이 해박한 요나 오리온이 말해준다.


요나 : 카오스의 영혼들은 워프 속에서 신들의 장난감이나 돈 같은 것이지. 

요나 오리온 : 엘레파스는 육체적으론 죽었을지 몰라도 그의 영혼은 악마들에게 교환되었을 것이네.

요나 오리온 : 그들에게 쓸모있기 때문에 엘레파스는 부활되었을지도 모르지

어느쪽이든 그놈은 아주 불길하고

역겨운 위험천만한 이단이네.


잠시 동안의 침묵

다시 그의 자리인 무기고로 돌아가려는 마텔러스에게 아비터스가 말한다.


아비터스 : 근데 자네는 어떻게 살아남은 건가? 


마텔러스 : 당신이 기억하고 있는것과 마찬가지로, 전 타이라니드와의 싸움이 정점일 때 썬더호크에 탑승하고 있었지요.

아비투스 : 그리고 난 네가 전사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었지.

자 말하라고!

도데체 어떻게 살아남은거냐?!

다들 아비터스의 말이 마치 의심하고 심문하는 것과 같이 들려서 심하다고 생각했지만

어쨌거나 궁금한건 사실이라 듣기로 한다.

마텔러스가 말한다.


마텔러스 : 썬더호크는 꽤나 유연한 기체입니다.

타이라니드의 공격에 파괴당하는 대신, 정글 깊숙한 곳으로 저희를 인도했지요.

큰 부상을 입었지만 저는 살았습니다.

  

마텔러스 : 비록 조종사 형제는 그렇지 못했지만요.

마텔러스 : 저 혼자 살아남았었습니다.

어느 전송기도 남아있지 못했고, 제 인공두뇌 강화기구들도 모조리 손상되었죠.

마텔러스 : 제가 수리를 거쳐 움직일 수 있는 몸을 갖게 되는 데만 꼬박 1달이 걸렸습니다.

마텔러스 : 직후 천문 관측소로 향했죠.

거기에만 또 1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거기서도 오크와 카오스의 공격을 받았죠..

마텔러스 : 하지만 전 이 위대한 스트라이크 크루져에 다시 오르게 된 것 만으로도 감격스럽고 다 해소되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캡틴 형제



'카오스 라이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오스 라이징 -10-  (0) 2013.11.17
카오스 라이징 -9-   (0) 2013.11.17
카오스 라이징 -7-  (0) 2013.11.14
카오스 라이징 -6.5-  (0) 2013.11.14
카오스 라이징 -6.1-  (0) 2013.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