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종족/타우(신판)

그레이트 날록 (임페리얼 아머 3 발번역)

지게쿠스 2013. 12. 23. 22:09

(Dow1 의 타우 렐릭 대표 주자!)


그레이트 날록

제국 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정글 행성 페크는 원형 크롯 종족과 관련된 다수의 생명체들의 모행성이라 합니다.

크룻옥스나 크룻 하운드와 마찬가지로 그레이터 날록도 이 부류에 들어가며, 대신 진화적으로 아주 극단적으로 나아간 형태입니다.

그레이트 날록은 거대하고, 독립적으로 활동하는 포식자로 진화하였습니다.

물론 보기에는 여러가지 요소면에서 부족해 보일지도 모릅니다.

;작은 두 눈이라던지(먹이를 보는데 필요할), 약한 앞다리라던가(살아있는 적을 움켜쥐어야 할), 결국 느린 이동 속도로 이어진 과대하게 거대한 두 다리라던가(추적에 필요할), 몸 크기와 경량화된 골격 구조라던지 하는 요소면에서 말입니다.


이러한 결점 요소들이 주어진, 그레이트 날록은 그냥 운좋게 살아난 것으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그것은 이 생명체의 형태학적 이점을 간과한 것입니다.

사실 그레이트 날록의 근육질 다리는 일정하고 적당한 속도로 먼 거리를 지속적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구조이며, 이것은 마치 경첩과 비슷한 단단한 복사뼈 구조 덕택입니다.

또한 이 생명체의 짧은 앞다리와 발톱 형태는 잘 발달된 니뮨 장기(Nymune organ)의 도움을 받아 폭발적으로 속도를 증가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특성은 그레이트 날록의 좀더 작은 동족들에게도 여전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레이트 날록은 다수의 속도 빠른 생명체들의 방식과 유사하게 발끝을 세워, 방심한 먹잇감을 향해 은신한 상태에서 갑자기 도약하여 기습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러한 부류의 생명체들과 마찬가지로 오랬동안 그 높은 속도를 유지하는 건 힘듭니다.


이 생명체의 '두 손'은 거대하고, 잘-발달되었으며 꽤 유연하게 사용될 수 있기에 마치 낫과 비슷한 발톱들을 이용하여 채집, 과일 줍기 혹은 땅 파기에 용이합니다.


그레이트 날록에게는 어떠한 후각 기관도 없지만, 대신 짐승의 긴 더듬이들, 머리 뒤쪽에 주로 집중된(그러나 사실 몸 전체에 돋아있기도 합니다.)은 뛰어난 감각 정보들을 생명체의 작은 뇌에 전송합니다.

따라서 설령 먹잇감을 보기 힘들다 해도 그레이트 날록은 냄새 감각과 소리로 먼 거리의 적까지도 효율적으로 추적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실 이러한 모든 형태학적 특성들은 이 생명체가 다양한 방식으로 사양하는 것 외에도 시체 사냥꾼으로써도 뛰어나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대신 모든 카니보어들이 시체를 뜯어먹는 것을 즐기는 반면, 이들은 생살을 먹는 것을 더 즐기는 편입니다.

그러나 그레이트 날록도 별로 다를 것은 없습니다.

그들은 가끔 사냥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주로 다른 짐승의 사체들을 찾아 헤멥니다.

아니면 정글의 나무 과육들을 수렵하기 위해 돌아다니거나, 그 길고, 유연한 앞발을 이용하여 벌래들을 찾거나 아예 유충을 찾기 위해서 작정하고 땅을 파며 살아갑니다.

그레이트 날록은 잡식성이지만, 사냥할 때 만큼은 두가지 방식 중 하나에 몰입합니다.

짙은 덤불숲 속에 숨어 지나가는 적을 기습하거나, 혹은 감각 기관들을 이용하여 먼 거리의 먹잇감을 탐지하는 것이지요.

또한 그레이트 날록은 먹잇감이 기진맥진할 때까지 자신의 체력을 가차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크룻옥스와 비슷하게, 그레이트 날록은 사냥하기 전까지는 별로 난폭해 보이거나, 위협적이거나 자극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사실 그레이트 날록은 대부분의 시간을 홀로 정글의 나무들 아래에서, 먹을거리를 채집하거나 죽은 시체들을 찾아다닙니다.

그러다가 적당한 먹잇감을 조우하면 갑작스럽게 자신의 극단적인 폭력성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애초에 독립적인 생명체이기에, 이들은 다른 동족들의 존재에 별로 득을 보지 못하며 무리 사냥에 필요한 약삭빠름, 지성 혹은 사회성도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

이들은 멍청한 생명체들이며 크룻 하운드보다 더 높은 어떠한 정신적 속성을 보이지 않습니다.


그레이트 날록의 자연성은 크룻들에게 여러가지 면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짐꾼용 짐승으로 말이죠.

강력한 체력으로 먼 거리까지 무거운 짐들을 나를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한 데다가 지성이 딸리는 관계로, 일단 복속되면 쉽게 명령에 따릅니다.

유일한 결점은 극단적인 공격성 때문에 짐승이 갑자기 발작할 수 있다는 것인데, 덕분에 이들은 예측하기 힘든 편입니다.

따라서 가축으로써 사용될 때엔 언제나 재갈이 물리고 사슬로 묶여져 있습니다.


전장에서 그레이트 날록의 가장 일반적인 사용법은 크롯 주인들로 하여금 자극 기구로 생명체를 분노하게 하여, 자극 막대기들과 분비 화학물들로 공격성을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일단 분노한 짐승은 적을 향해 달려들게 됩니다.

이 전략에 섬세한 면이란 전혀 없습니다.

분노한 짐승은 발톱과 날카로운 부리 근처의 모든 존재들을 향해 달려듭니다.

화학물과 페르몬 분비물들은 이들이 크룻을 공격하지 않게 해줍니다.

물론 크룻들은 이들의 먹잇감이 아니지만, 이 생명체의 예측못한 본성은 이것마저도 확실한 방어 수단이 아니며 다수의 부주의한 주인들도 잘못하면 그레이트 날록의 다음 먹잇감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덜 일반적이지만, 이 생명체의 일단 기본적으로는 온순한 본성은 이 생명체를 훌륭한 기마로 만들어 줍니다.

몇몇 크룻들은 이 생명체에 타서 크룻 건들을 싣은 안정적인 무기 플랫폼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전장에서 필요하다면 화학 분비물들을 사용할 수도 있지요.


그레이트 날록들은 다수의 크룻 용변단들과 동행하는 생명체이며

그들의 후원자, 타우와 함께 싸우는 크룻 파견단들에게서도 자주 확인됩니다.

일단 생포되면(보통 새로이 태어나거나 아주 어린 상태에서), 크룻은 다양한 사용을 위해 그레이트 날록들을 양육하고 복속시킵니다. 

덕분에 크룻 거주지들에서, 그레이트 날록은 자주 보이는 편입니다.


아까전에도 말했다시피 그레이트 날록들은 운반용 짐승들로 크룻 세력들에 자주 사용되며, 전쟁 기간 중에 무거운 짐이나 보급품들을 나릅니다.

이 복속된 생명체들은 안전을 위해 항시 재갈리 물리고 사슬로 묶여있지만, 전투에서는 예측 불가능한 존재입니다.

예를 들어 때때로 운반 행렬이 전투에 의해 방해받거나, 이들이 포함된 크룻 행렬이 기습을 당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 그레이트 날록은 그들 스스로를 방어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싸웁니다.


전투를 위해 길러진 다른 그레이트 날록들은, 다른 그레이트 날록들과 함께 그들으 주인에 의해 전투에 돌입하며, 만약 이들이 충분히 성숙하다면 기수들을 태우고 마치 크룻옥스의 경우처럼, 무기들을 탑재하도록 훈련받게 됩니다.

이 무기 플랫폼들은 훈련하기 쉬운, 탈것 크룻 짐승들이나 혹은 무거운 짐을 나르는 짐승들보다는 좀 희귀한 편입니다.

이들은 카니보어 크룻 분대들을 지원하는 효율적인 공습대들로써, 중화기 사격 혹은 신속한 진격과 근접전에서 그레이트 날록의 약탈 본능을 사용하는, 공습을 제공해 줍니다.


크룻 볼트 투척기는 원시적이지만 효율적인 무기로써, 타우 제국이 이들을 처음 조우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쓰여오고 있습니다.

크룻 라이플과 마찬가지로 타우 측은 자신들의 진보된 타우 기술력으로 이들을 도와 크룻의 무기 기술력을 향상시켜 주었습니다.

단지 날카로운 원시적인 볼트탄 대신 타우는 충격 폭발형 탄환들을 개발해 주었고, 이 무기를 더욱 무시무시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이 탄환들은 타우 측의 미사일 발사기들에 사용되는 미사일 탄두들의 조금 작은 형태이며,

볼트 투척기는 장착된 탄창에서 볼트들을 투척하고 재빨리 활 시위를 재-장전하는 독창적인 손잡이 방법을 사용하며, 덕분에 기수로 하여금 빠른 사격속도를 유지할 수 있게 해줍니다.

 

오늘의 명언

:단지 존재하는 것이고 단지 두려워하는 것일 뿐


ps. 중복되는게 쓸데없이 많아서 길기만 하네요

피곤하게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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