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헬싱의 기묘한 모험

반 헬싱의 기묘한 모험 -14-

지게쿠스 2013. 12. 26. 14:34

경악할 정도로 변해버린 도시..

반 헬싱은 문득 아버지의 은신처를 찾아가봐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반 헬싱 : 카타리나, 아버지의 비밀 은신처가 어디인지 알아?

그러나 너무 변해버린 도시 덕에 그녀도 알아차리지 못한다.

카타리나 : 생각중이야! 이 구역이 전부 공장으로 변해버렸어..은신처는 도시 밑에 있는 고대 미로에 있어..

그러니까..

지하로 통하는 터널을 찾아야 해!

지나가던 도중

왠 로봇들이 사람을 포위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자신들의 주인에게로 강제로 끌고 가려는 로봇들..

그러나 반 헬싱이 냅둘리가 없지

다 처리하고 나서 갈길 가려는 주인공에게

놀랍게도 그의 이름을 부르는 사람


?? : 이보게 반 헬싱!

반 헬싱 : 내 이름을 어떻게 알지?

?? : 제대로 된 사냥군은 보자마자 알아차릴 수 있지.

그리고 우리 저항군에게서 초대장을 받은 사냥꾼은 오직 한 사람 뿐이기도 하고 말이야..


알고봤더니 저항군 출신이라고 한다.

그리고 그들이 반 헬싱을 이곳으로 불렀단다

저항군  : 우리가 그 미친 과학자놈을 처리하는것을 도와주러 왔군?


어..그렇지?

참 도시다운 괴물들이 보인다.

로봇은 기본이고

스캐빈저들도 가득하다

참고로 여기서 재미있는 부분이..

빨간 버튼을 눌러서 쥐들을 한무더기로 태워버릴 수 있다는 점!

스케이븐들 ㄷㄷ


반 헬싱 : ...낚시군

카타리나 : 하!

무언가 상당히 요상하게 생긴 괴물도 나타난다.

어찌되었건 판타지식으로 산업화된 도시에 나타날 듯한 괴물들이다.

아예 도시 전체가 공장으로 변한 모양이다.

쥐들은 일꾼으로 쓰이는 듯 하고..

카타리나 : 이 더러운 공기가 내 옷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나 있어?

내 가슴이 미어진다고!!

반 헬싱 : ..음..

어우..

무시무시하다.

가는 길목마다 이상한 동력 벽으로 막혀져 있다.

다른 길을 찾아야 한다.

이 게임은 이상하게 총 공격이 검 공격보다 더 타격감이 높다.

노예화된 헐크를 모티브로 한 몬스터같다.

도심의 그림자 이곳저곳을 떠돌며 길을 찾는 반 헬싱과 유령 동료

안 어울리게 엘리베이터는 참 원시적이다.


곳곳에 가스통과 화약통이 널려있다.

잘 맞추면 손쉽게 적을 상대 가능하다.

오우..

화끈하다.

도데체 뭘 만드는 공장일까?

공장 쥐 일꾼들이 덤벼든다.

거기다 로봇 병사들까지..

정말 막대하다.

죽어라!


스케이븐 몬스터

생각보다 귀엽다.

카타리나 : 저길 봐!

지하로 향하는 터널이야!


마침내 찾은 지하 터널

그녀의 안내에 따라 비밀 은신처로 향하는 반 헬싱..

꽤나 발전된 도시의 지도..


마침내 도착한 반 헬싱 아버지의 은신처..

그를 누군가 반갑게 맞이해 주는데..


반 헬싱 : 뱀파이어? 정말로?


알고봤더니 뱀파이어다..

고전 괴물들이 오히려 동료가 될 줄 누가 알았을까?

뱀파이어 : 쯧쯧 그것 참 부적절한 발언이야.

내가 자네 아버지가 없는걸 언급이나 했나?

우린 그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카타리나 : 이제 더 어린 반 헬싱이 온거죠.

신선한 상태인데다가 조금밖에 사용 안됬어요


그 말을 듣고 왠지 입맛을 다시는듯한 뱀파이어

...음..

반 헬싱은 살짝 식은땀을 흘린다.


반 헬싱 :편지를 다 해독하기도 전에 미친 과학자들을 쓰러트리는데 내가 필요해서 불렀다는 것을 알아냈지.

뱀파이어 : 오 그런가?

그런데 이젠 하나라네 친구여.

그 미친 과학자놈이 나머지 과학자들을 다 죽여버렸지..

하지만 장담하네

그놈은 진짜 상 미친놈이네

반 헬싱 : 그를 어찌 처리할 생각인가?

뱀파이어 : 한번에 하나씩이라네 친구

일단 주위나 둘러보시게나..


그나저나 도데체 그 과학자란 인물은 어떤 인물이길레 이렇게 대단한 일을 벌였을까?

그리고 그의 최종 목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