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헬싱의 기묘한 모험

반 헬싱의 기묘한 모험 -15-

지게쿠스 2013. 12. 28. 12:09

저항군 : 뱀파이어 편에 서서 싸우리라고는 생각치 못했어..현대시대란!


나도..;;

역시 문명의 발전과 행복도의 상승은 언제나 비례하지만은 않은 법 같다.

산업혁명 당시 영국의 평균수명이 정말 낮았던 것도 그런 예겠지?

이 신비로운 지하세계를 돌아다니다가 다시 뱀파이어에게 말을 걸자

그는 문명의 발전을 거부하는 이 저항군들이 사용하는 지하 기지에 동력이 필요한데 

그 발전기가 고장나서 기계공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런데 개나 소나 되는건 아닌가보다.

왠지 불길한 느낌에 그가 말한다.

수리공이 어디있느냐고

뱀파이어 : 맞아. 문제는 그 질문의 전문가가 태엽 병사들에게 붙잡혀서 공장에 수감되어 있다는 거지.

카타리나 : 오! 그를 구하는 건 딱 반헬싱을 위한 일이네?

반 헬싱 : ...아직 아무 말도 안했다고


하지만 어차피 그는 나섰을 것이다.


가기 전에 잠시 마르코보나 마을로 돌아갔다.

해결해야될 일이 하나 있었다. 

이 평화로운 농촌 풍경이란!

사실 아까 쥐 인간들에게서 잼스톤을 하나 더 얻었다.

모두 끼우자 궁금증이 해결되기는 커녕

새로운 궁금증이 튀어나왔다.


반 헬싱 : 열쇠?

카타리나 : 어딘가 못 들어가는 곳을 위한 것이겠지?

쥐 인간들

이제 확대 스킬을 어떻게 쓰는지 대충 알게되었다.

그리고 소서러들


그리고 괴물들..

오 얘네들 좀 보게! 

죽어라!!

오히려 감옥쪽이 더 허술했다.

그냥 툭쳤을 뿐인데;;

어쨌든 구했다.


기술자 : 오 감사합니다!

 운명께서 저를 구해주시다니!

카타리나 : 만약 그 '운명'이란게 블라도스라는 이름의 멋쟁이 뱀파이어라면 네 말이 맞아.

기술자 : 아..;;

어쩄든 그는 지하 기지의 발전기는 그냥 수리할 수 없고

무슨 기계 기사들이 쓰는 전기 코일이 동력원으로 필요하덴다.


역시 흠..쉬운 일은 없다